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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어찌해야할지
(아마... 제글을 읽으신 분들도 있으실꺼예요. 마마보이 게임중독 남존여비... 그런 남편과 이혼한..)
이혼하고 경제적인 자립문제와 함께...
이렇다할 보험하나 없는것이 제 스스로를 지키기에 문제가 있는것같아 보험을 가입하기로 합니다.
첫직장 월급타면 바로... 보험가입부터하자.
그래서 아는 지인을 통해 그분의 동생에게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누구나 다..든다는 암보험.
설계를 부탁하자... 실비보장과 함께 가라고 하며 타사의 실비보험을 조인해서 말씀하시더군요.
4만원정도 된다고..같이해서..
그리고 그 다음날인가.. 다시 전화가 옵니다.
사망보장을 넣어서 8만원정도 된다고...
두배나 차이가 나지만... 어쩔수없지.. 알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험가입은 3월이 아닌 4월에 하고 싶다고 전합니다. 첫월급이 3월말이거든요.
설계사는 자기가 돈을 꾸어줄테니... 그냥 3월부터 하라고 그럽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는...
며칠전 통장내역을 확인하려고 인터넷뱅킹을 접속한 순간
87,000원이 설계사 이름으로 입금..
그리고 바로 보험사로 자동이체된 내역을 확인합니다.
보험회사 약관이나..가입증명에 관한 서류는 화재보험사로부터만 우편으로 왔고
생명보험은 아직 도착전입니다.
통장확인하고 설계사에게 전화합니다
8만원대 후반이 어떻게 8만원정도냐고...
가격대가 이렇게 차이나는것은 진즉에 한번더 말씀해주셨음 좋았을텐데...하며... 첫마디를 합니다.
설계사의 첫 대응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드리면 될까요? 특약을 빼드릴까요?'
'서류엔 기본적으로 가격이 적혀있는데.. 이런말씀 하시는분 첨 보았습니다'
맞습니다.
서류에 기재되어있겠죠.
그러나 미팅전에 가격을 두상품 합산가로 말씀하셨고...
미팅땐 보장성격에 대해서만 집중말씀하시고 가격은 말씀 다시 안하셨어요.
계산기를 다시 한번 두드려봤을수도 있지만 8만원 정도라고 누누히 그러셨기에
그래봐야 천원이천원 차이일줄 알았는데 8만원 후반의 가격이라면 한번 더 수정해서 말씀하셔야하지 않을까..
그런 말씀을 드렸네요.
그리고... 다 말씀해주신거라하더라도...
그냥 가볍게... '다 말씀드렸는데.. 오해가 있으신가보다...'정도로 말씀하실줄 알았습니다.
첫대응이.. 정말 기분이 불쾌합니다. 그럼 제가 어떻게 해드릴까요? 특약을 빼드릴까요?라니요...
전 말씀드립니다.
금액차이가 그정도 난다해서 보험을 가입하고 말고..의 변수가 생기는건 아니지만
다만 기분문제라고...
(솔직히 어물쩡 넘어간 기분이거든요...)
설계사의 반복되는 질문이 수차례오갑니다.
'제가 어떻게 해드리면 되겠어요?' (전 이말이 왜 이렇게 거슬리는지...)
'어떻게 해달라는 의도는 첨부터 없었다고 하는데... 왜 자꾸 그말을 반복하세요. '
이러다가 얘기도중에... 설계사가 전화 끊어버리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전화와서... 이 계약을 유지하겠냐고 말겠냐고... 설계사가 묻더군요.
너무나 황당한 기분이 들어요.
자꾸만 뭘 어떻게 내가 해주면 되겠냐하더니..계약자가 언급도 하지 않는데 계약파기까지 내용이 가는 상황이.
그 말까지 듣고나니...
이런말 들으면서 내가 이 계약을 유지해야하나.. 맥이 빠집니다.
'그 생각까진 안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것도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럼 제돈 9만원 돌려주세요' 설계사의 답변입니다.
'그럼 제가 그돈 드리면 전 그돈 회사에서 받나요?'
'못받져'
'그럼 못드립니다'
'당신 보험인데... 왜 내가 돈내요... 제돈 돌려주세요'
그 이후에 그 설계사분 언니가 전화와서는
너같은 계약자는 첨봤댄다... 어디서 버릇없이... 당장 계약 해지해라...
그방법밖에는 없댄다.. 어쩌구... (승질승질)
'이렇게 제말 듣지도 않고 저한테 뭐라 하시는거 전 싫어요' 그러고 끊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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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상황이구요.
1. 그냥 계약 유지 + 설계사 돈 돌려줌
2. 설계사의 부당대응을 본사에 말하고 계약해지 + 본사로 보험료 1회차 돌려받음 + 설계사 자비 돌려줌
3. 계약 유지 + 설계사 변경
4. 계약해지 + 설계사 자비 돌려줌 (내돈 9만원 그냥 날라감)
이 네가지 안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할것같아요.
설계사는 4번을 요구하는 입장이구요.
저는 고민중에... 3번항이 젤 분란이 안될것같아서 회사측에 문의했더니
정당한사유가 없다면 거의 불가능 하다고 그러네요.
주위에선 2번으로 하라고... 그러구요.
얘기하다보면 화재보험으로 조인해서 8만원 얘기했던게 나오게 될텐데...
그부분은 그분 직업유지까지 걱정되는 부분이라 참... 그렇네요.
다른사람 해꼬지..하는것도 아니구..
저 어떻하면 좋을까요?
남에게 불이익이 간다는것도 참 맘편하게 행동에 옮기기가 쉽지가 않네요.
이혼후에 주눅이 들어서 그런지...
이런문제 생기니...
내가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유형인가 싶어서 자괴감까지 들어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1. 보험
'10.4.3 9:48 AM (121.155.xxx.22)청약하고 15일인가 청약철회하면 1회분 돌려받을수있는걸로 알고있거든요 15일이 지났나요,,,그리고 돌싱이시라면 사망보장을 많이 넣지 마시고요 다쳤을때나 아플때 많이 나오는걸로 하세요 실비는 메리츠화재가 좋구요 암보험은 aig,,그리고 갱신이 있는지 없는지 이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갱신있으면 보험료 올라가요 갱신이 없는곳은 신한 흥국 일꺼예요 사망보장 특약은 빼시고 수술특약 그리고 암치료특약 이런것 더 넣으세요 제가 이번에 아파보니까 보험에 대해서 이제야 이해가 가더라구요,,,,,갱신없는곳으로 하셔야 나중에 보장받는것도 그렇고 보험료 올락는것도 없답니다 그리고 신중하게 잘 넣으시고요 실효 안되게 꾸준히 넣으세요 그래야 나중에 보장받을때 문제가 없어요
2. OO새댁
'10.4.3 9:55 AM (210.113.xxx.52)다이어리 보니 3/16일에 서류 싸인해줬더라구요.
보험사에 전화해보니.. 15일이 경과되었다고 그러구요.
메리츠 + aia 그렇네요3. 일단
'10.4.3 2:28 PM (124.199.xxx.141)제일 먼저 자동이체 연결을 해지하세요.
방문수금으로 돌려놓으시고 생각해보세요.
보험을 할지 말지도 중요하지만,
아는 지인과의 인간관계도 얽혀있는거 같네요.
지난달이면 15일이내 보험약관 못 받으셨으면 품질보증해지 사유에 해당되시니까
고객콜센타측에 요청해서 돈을 돌려받으시면 되구요.
화재보험사는 보험을 유지하세요.
화재보험담당자는 다른분인거잖아요?
화재보험은 사망보험금이 조정이 가능하면 금액을 조정해달라고 하시구요.
화재보험도 거기에 하기 싫으시면 약관못받았다고 하시면
돈 돌려받을 수 있어요.
아는지인설계사는 방문수금으로 돌려놓으면
아마 전화가 걸려올겁니다.
그때 통화하시면서 결정하세요.
통화원치않으시면 피하셔도 됩니다.
아마 그쪽이 몸달아서 지인통해 연락올겁니다.
말하기 싫으면 지인도 피하시고요.
보험얘기 하기싫으니까 말꺼내기 싫다고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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