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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상처를 내어 왔는데 엄마 또는 선생님..어떻게 해결을 할까요?

3학년딸아이 조회수 : 788
작성일 : 2010-04-02 22:52:08
3학년 딸아이인데
오늘 개구장이 남자 친구가 연필로 얼굴을 그어서 눈아래 상처가 났어요
심하진 않고 약간 긁혀서 아주 살짝 피가 고인 정도로 경미하긴 하지만
위치가 눈 애래였고 상처의 깊이를 떠나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유치원생도 아니고 초3학년인데요
이유도 10초안에 청소 하라고 했는데 청소 못해서 였다고 해요
그냥 늘 시비를 걸고 크고 작은 문제가 종종 있긴하지만
그냥 늘 넘겼고 이렇게 상처를 내어온적은 처음이예요
선생님께 얘기해야할까요, 아님 엄마에게 직접 얘기해야할까요?
티격태격 부딪히는 일들은 문제삼을 생각없이 그냥 지켜보고 있었는데
오늘은 욱하네요
IP : 221.138.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주
    '10.4.2 10:55 PM (121.125.xxx.185)

    악질이네요.
    연필심 잘못하면 푸르게 피부에 남을수도있다고 하는데요.

    저라면...어쨋든 그냥은 안넘어갈것 같아요.
    남학생이든 여학생이든 얼굴에 연필이라니요.재발될수 있으니까, 분명히 단속해야해요.

    작년에 저희애 담임같은 경우엔 2학년 남학생이 다른학생을 연필로 어떻게 했어요.
    아주 심하게 혼냈다고 하더라구요.

  • 2. 선생님께
    '10.4.2 10:56 PM (125.178.xxx.182)

    먼저 말씀하시구요...
    또 이런일이 일어나면...정말 크게 다칠수도 있어서 걱정스럽다...
    그정도로 말씀하세요...
    그렇게만 말해도 알아듣는 샘은...다 알아들어요..
    남자아이 엄마한테 전해줄수도 있구요...
    흥분하면서 말씀하시지 말구요~

  • 3. 불안
    '10.4.2 10:57 PM (175.115.xxx.22)

    선생님께 먼저 이야기하시고 그 엄마한테 전화 받고 싶다고 전해 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선생님이 한말 때문에라도 전화 할걸요..근데 3학년남자애들 말로 해도 그때 뿐일거예요. 별로 효과 없을듯.. 그 엄마랑 친하게 지내시던가 아니면 않볼 생각하시고 약사가지고 애 데리고 와서 우리애 얼굴한번 보라구 한바탕 하시던가요.

  • 4. 3학년딸아이
    '10.4.2 11:02 PM (221.138.xxx.27)

    행동이 화나는거지 상처는 경미해요
    눈아래인점은 또 걱정되구요
    이런일로 그 엄마하고 친해질 생각은 없구요(같은반이었던적있지만 친하고 싶은 스타일은 아니예요) 싸우고 싶지도 않고 다시 재발 안되게끔 하는것이지요

  • 5. 흉터생길지 보세요
    '10.4.2 11:03 PM (121.133.xxx.68)

    유치원때 입가에 작은 상처였는데...중딩된 지금도 남아있는거 보면
    한바탕이 문제가 아니라 치료비 받았어야 한다 생각됩니다.
    이건 낙서도 아니고 얼굴에 볼때마다 맘 상해요. 이거 돈으로 환산됩니까??

  • 6. 제 경우는
    '10.4.2 11:10 PM (119.196.xxx.25)

    저의 아이(초5.딸) 실수로 다른 아이를 쳤는데, 그 남자아이가 분을 못이겨 상처를 내왔었어요.
    얼굴 상처는 나아가지만, 마음이 다친 것 같고, 그 남자아이가 사과를 하지 않았더군요.
    (선생님도 아시고 전화를 주셨어요 그 남아가 보통 너무 밝고 장난끼가 있다고 하여
    며칠 생각 끝에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는데 아시는지 하고. 그래서 말이나 서면으로 사과를 딸에게 해 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 어머니도 잘 받아주셨고 상처에 대해서도 물으셨고 그 아이가 사과를 했고, 딸도 잊은 듯 하네요. 아직 상처는 보이지만 딸이 괜찮다고 하는 걸 보니.
    저도 참 전화하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어떻게 하는 것이 서로 좋을지에 관해서요.
    서로를 위해 좋은 방법이라 여겼습니다.
    모든 상황을 다 쓰지는 못했는데요, 근데, 엄마가 흥분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대응하세요.
    아이의 상처를 보면 엄마가 흥분되거든요. 저도 속으로 좀 그랬어요. 상처남을까봐.

  • 7. 단호하게
    '10.4.3 2:39 AM (119.66.xxx.12)

    하마트면 눈을 찔렀으면 어떻합니까. 연필심이 흉기가 될 수도 있는 건데, 너무 물렁하게 대처하시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그 엄마에게도 말씀하시고 당연히 선생님께도 말씀드리세요
    아니면 좋은 방법은 님이 직접 그 아이를 만나는 방법이에요. 저학년은 엄마가 눈 부릅뜨고
    혼내면 알아듣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 한 번이 두 번되고,세 번되고 합니다.
    상처가 남을 정도면 큰 일 아닌가요? 백번 생각해도 이번 일은 꼭 짚고 넘어가셔야 해요.
    그 아이가 그런 행동이 잘못된 행동인지도 인지못한다면, 다른 아이들까지 피해가 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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