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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직장주부들 몇시에 일어나세요.?
노약자 없으니 끼니 거르면 안되는 사람도 없고..
출근도 집에서 8시40분나가니 널널한편인데 도대체가 아침에 일어나면 너무 바빠요
아무것도 못하고 제몸하나씻고 나오기도 정신없네요.
남편나가는것도 못보고 ㅠㅠ
아침잠이 너무 많은게 문제인데.
아침에 간단하게라도 좀 차려주고싶네요 이제는...
요즘 체력이 현저히 떨어지는거같던데
근데 궁금하게 밥은 차려주는데 설겆이도 하고 나오시나요?
그럼 도대체 몇시에 일어나야 가능할가요?
설겆이까지 다하고 나오고싶은데
과연가능할런지 ㅠㅠ
1. ..
'10.4.1 4:59 PM (121.172.xxx.131)6시~6시반이요.
밥은 저녁에 미리 앉혀놓고
아침엔 국이나 찌게 끓여서 먹어요.
반찬도 저녁에 해놓거나 간단한건 아침에 하기도 하구요.2. ..
'10.4.1 4:59 PM (121.172.xxx.131)설겆이도 다 해놓고 나옵니다.
7시~7시10분에 아이들과 다같이 밥 먹어요.3. 전업도
'10.4.1 5:00 PM (125.190.xxx.5)설겆이 아침에 바로 안해요..^^
점심먹고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듯 싶은데요..
정 깔끔히 치우고 출근하시려면
6인용 식기세척기 같은데에 쑤셔넣고 작동시키고
나가시면 되지요...4. 저는
'10.4.1 5:01 PM (61.77.xxx.78)남편이랑 저랑 저녁을 늦게 먹어요.
사정상 그럴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아침은 안먹어요. 저녁을 늦게 먹기때문에 저녁 먹은 에너지가
아침까지 그대로.. 아침 먹으면 오히려 속 더부룩하고 점심 못먹고 그래요.
그런데다 남편이 잠이 많아서 아침은 더 안먹구요.
원글님 100% 다 하려면 다 못해요.
한두가지만 잘 하려고 하셔야지
직장다니면서 집안일에 뭐에 어떻게 완벽하게 다 해요.^^;
남편이 아침을 먹고 싶어 하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들로 대체 하세요.
선식이나 빵이나 떡 같은걸로요.
저녁에 아침에 먹을 수 있도록 챙겨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아침에 남편이 찾아서 쉽게 먹을 수 있도록요.
아침에 출근준비도 바빠 죽겠는데 설거지를 어떻게 해요.ㅎㅎ
퇴근하고 나서 하던지 해야죠.
스트레스 안받는 방법에서 찾아보세요5. 음..
'10.4.1 5:07 PM (202.20.xxx.231)6시 25분에 일어나서 7시 20분에 나와요. 아침 먹은 거 치우는 거는 집으로 오시는 도우미가 알아서 해 주십니다. 그것까지 어떻게 다 하겠어요? 남편도 6시 55분에 일어나서 식탁 차리는 거 도와 줍니다. 그 시간에 저는 옷 갈아 입구요. 이렇게 해도 30분 정도 더 일찍 일어나고 아침 준비해야 하는 거 성가시지만, 그나마 도우미 오실때 까지 남편이 아이 챙기니 분업이다하고 넘어 갑니다.
6. ..
'10.4.1 5:07 PM (180.66.xxx.170)직장다닐땐 그저 제가 게을러서 살림이 엉망이라 생각했었는데요..
쉬다..
다시 직장다녀보니..
아휴.. 두가지를 함께 한다는 건 원래 불가능한 일이었나봐요..7. ..남편없어
'10.4.1 5:10 PM (211.36.xxx.83)남편은 회사에서 3끼 해결하는 사람이라 없는사람 치고,,
전 6시반에 일어나요,, 밥 올리고 국 올리고,, 씻고
7시에 두 아이(8살,,6살) 깨우고 밥 먹이고 8시에 세척기에 넣고 10분에 집 나오져,,
작은애 유치원 보내고 큰애 학교 보내고 회사로,, 고고씽8. 연아홀릭
'10.4.1 5:18 PM (123.111.xxx.11)다들 모두 참 대단 하세요.
저는 지금은 잠깐 쉬고있지만 예전에 다닐때 아침잠이 많아서
저녁은 잘 해먹일수 있어도, 아침은 정말 김+밥 계란후라이+밥 비빈거 이상은 불가능하던데요.
묵은 반찬은 아무도 안먹는 고급입맛들이시라서...
세상은 넓고 부지런한 분들은 정말 많아요 ;;;9. 6시30분
'10.4.1 5:22 PM (211.210.xxx.62)6시 30분이요.
7시에 애들 깨우고
7시 20분에 집에서 나오는데요,
저도 밥 못먹고 다녀요.
예전에 애들 없을때 미친척하고 밥 먹고 다녔는데 한달만에 두손 들은 기억 있네요.
그냥 지금 충분히 게으름 떠세요.
나중에 애들 생기고 그러면 자고 싶어도 못자요.10. 난전업
'10.4.1 5:25 PM (113.60.xxx.12)인데 남편이 7시에 나가야 해서 5시 50분에 일어나는데 30분 만에 아침 다 차려요..넘 졸려 아침에 국하고 찌게 반찬하기 넘 싫습니다..쌀 미리 씻어 압력솥에 넣어놓고(일주일치 미리 씻어놓아요..), 아침에 물만 부어 전기밥솥에 넣습니다..밥 되는 동안 전날 저녁에 해둔 국이나 찌게 데우고 밑반찬 미리 해논거 꺼내고...시간 남음 볶음이나 계란말이 그런거 한가지 바로 바로 해서 먹어요..단 볶음이나 재료들 전날 미리 다 채썰어 놓고 양념장 미리 다 만들어 놓고요...
시간 짧으니 많이 안차리고 단체급식에 나오는 밥이나 국 찌게 반찬 2~3가지 김치 땡..이예요..어쩔땐 육개장 같은거 한솥 해놓고 김냉에 넣어 놔서 걍 데우고 밥하는데 20분도 안걸린다는...11. 저랑
'10.4.1 5:33 PM (58.121.xxx.228)완전 똑같아요..ㅋ 집에서 8시 40분에 나오는것까지 같네요..ㅋ 저희 신랑은 회사에서 아침을 주기 때문에 저만 먹으면 되는데 일찍 안일어냐져서 자꾸 아침을 굶네요..
12. ..
'10.4.1 5:36 PM (211.245.xxx.135)제가 직장다니다 집에 있어보니...
직장다닐때는 새벽에 빨래도 삶고 손빨래해서 널고오고...
설겆이도 하고 그랬는데
집에 있으니 심적으로 여유가있다보니 좀 느슨해지더라구요.저같은 경우는요^^;;
요즘엔 6시40분경에 일어나서...
아이둘 간단히 밥주고 저먹고 남편은 빵이랑 쥬스주고...
아이들 보내고 8시30분에 나와요...13. //
'10.4.1 5:39 PM (124.53.xxx.69)저희는 둘다 아침은 거하게 차려줘도 못먹는 소화력이라...^^
아침엔 죽먹어요.
주말에 두세종류 끓여서 한번 먹을만큼씩 냉동해놨다가 전날 저녁에 꺼내놓고 아침에 덥혀먹어요.
그러니 반찬은 장조림이랑 물김치 젓갈이면 땡..^^
여기에 사과 한개 나눠먹고 종합비타민제 챙겨먹고 나갑니다.14. 6시기상
'10.4.1 5:47 PM (221.155.xxx.11)삼겹살도 궈먹어요.
궈주는 엄마나 일어나자 마자 먹는 아들이나..
거기다 도시락까지 싸줘요.
급식 맛없다고 ...(초4)
직장이 멀어 7시 10분에 나옵니다.
화장은 출근해서 하구요.
남편은 6시에 나가 아침도 회사식당서 해결!!!15. 7시40분 기상
'10.4.1 6:07 PM (222.108.xxx.184)8시40분경 출근해요
원글님과 비슷한 시간에 출근하네요^^
그런데 전 제가 아침밥을 차려주는 경우도 있고, 남편이 아침밥을 차려주는 경우도 있어요
둘 중에 조금더 일찍 일어나거나 준비를 마친 사람이
냉장고에서 반찬 꺼내고 뎁히고, 수저 놓아요
저는 그동안 대개 옷 갈아입고 씻고, 유치원 가는 딸아이 옷 갈아 입히고
머리 묶어주고(이게 시간 많이 걸려요ㅜㅜ, 그리고 남편은 못하는 일이구요)
그리고 보통 8시 10분경 식탁에 앉아서 밥 먹기 시작해요.
설거지는 안합니다.
아이때문에 오후에 도우미 분이 오시는데 그분이 해주세요
설거지 굳이 하시려고 하지말고 식기세척기 하나 사세요..잘 되요^^
반찬은 그 전날 저녁에 먹던거나 없으면 걍 김치랑 김이랑 달걀 하나 구워서 먹어요
가끔은 식빵에 샐러드 먹기도 하고
또 가끔은 삼겹살도 후다닥 조금만 구워서 김치랑 같이 먹기도 하고 그래요
거창하게 차리려고 하시면 힘들구요
쌀을 전날 저녁 미리 씻어서 전기압력밥솥에 예약 취사 해놓으심 끝!!이에요
밥만 있으면 김치 있겠다...
나머지 반찬은 뭐 있는대로 먹는거죠16. 5시기상
'10.4.1 6:08 PM (211.218.xxx.130)해서 밥하고 반찬해놓고 화장하고 6시 40분에 저만 나오고, 저 나올때 남편깨우면 남편이 상차려서 아이와 밥먹고 치우고만 나오네요, 저 퇴근해서 집에가면 8시 40분....ㅠ.ㅠ 설겆이하고 씻고 11시까지 정신없이 왔다갔다...12시정도에 잠드네요,, 회사가 멀어서요, 1시간 30분...피곤해 죽겠는데 돈이 뭔지,,에휴~~~
17. .
'10.4.1 6:21 PM (110.14.xxx.110)전날 미리 국 끓여두면 아침에 밥만 해서 김치랑 먹으면 되니 그닥 바쁘지 않죠
18. 평균6시간취침
'10.4.1 6:54 PM (219.255.xxx.105)6시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출근복갈아입고 1~2분짜리 화장하고,
전날밤에 돌린 빨래 널고, 마른빨래 게어서 넣고,
만들어둔 반찬있을때는 그냥 밥과 반찬,
없을때는 일품식(우동,국수,칼국수,떡국,유부초밥,볶음밥,주먹밥,누룽지)해서 밥차리고
아이들(나보다 나이많은 아들포함) 깨워 먹이고,
늙은 첫째아들은 화장실가서 응가하고, 샤워하고
첫째딸은 혼자서 씻고 등교준비하면 머리빗겨주고,
둘째는 안고 씻기고 양치시키고, 로션바르고, 옷갈아입히고,
아이들 물통이랑 식판 등 챙겨주고,
밥먹은것 식기세척기에 쑤셔넣고,
등교하는 소심한 첫째 힘내라고
유치원선생님 미소표정과 음성으로 "화이팅, 잘다녀와" 인사하고,
둘째 잠바입히고 어린이집가방 메고 돌아보면
남편은 우아한 자세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뒤지고 있습니다.
가끔 껄껄 웃고있을때는 뒤통수를 때려주고 싶습니다.
나도 얼른 외투입고, 가방 들면 남편도 나옵니다.
퇴근후는 아이들 숙제봐주고, 얘기들어주고, 씻기고 재우고(그러다가 씻지도 못하고 같이 잠드는 날도 있고) 저녁먹은거 치우고 빨래돌리고(하루는 울빨래, 하루는 그냥빨래), 어질러진 거실 정리하면 12시는 훌쩍 넘기네요.
이렇게 쓰고보니..
어떻게 그렇게 살아왔나싶네요.19. 윗님
'10.4.1 7:25 PM (118.176.xxx.213)그 많은 일을 하는동안 남편분은 뭐하시는지 궁금..왜 혼자서만 모든걸 다 하시는지 ...대단해보이세요
20. 훌
'10.4.1 7:33 PM (218.49.xxx.11)대개 6.30 기상해요
아침식사는 5일 중 4일을 빵/과일/달걀/육류로 하기 때문에 별로 어려울 것도 없고 복잡할 것도 없어 좋아요. 조리법 및 재료는 바꿔 가며 하고요. 저녁에 와서 설겆이 할 때도 그릇수가 적어서 훨씬 좋네요.
유치원생 아이 양치질 세수 옷입히기는 제가 할 때도 있고 신랑이 할 때도 있고요
8시에 애 데리고 어린이집 들러서 회사 출근해요
오후에 친정엄마 오셔서 간단히 청소/빨래 등 해주시고 저 퇴근할 때까지 애 봐주세요
이제 보니 전 아주 널럴하고 행복한 직장맘인가봐요
그런데도 귀울림 증상에 편두통에 관절도 여기저기 아프고...
만성피로증세 있어요21. 직딩이십수년
'10.4.1 8:01 PM (221.146.xxx.42)아 부끄랍;;;
다들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최대한 잠자고...밥은 각자 빵, 떡 등등
제 몸하나 겨우 빠져 나갑니다...22. 대단
'10.4.1 8:06 PM (222.98.xxx.6)우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전 신혼 맞벌이인데 아침에 신랑 못본지 오래됐어요 ㅎㅎ
둘 다 아침 안먹는 스타일이고 신랑은 혼자 일어나서 씻고 옷갈아입고 출근하는데
직장에 도착하면(8시30분) 저한테 전화해서 저 깨어줘요....알람이지요 ㅎㅎ
전 행동도 느려서 준비하는데 1시간-결혼전부터 지금까지 늘 회사앞에서만 살았어요^^(자취했고 신혼집 구할때도 기준은 제 직장가까운데로 )
제가 절대 못하는게 아침 일찍 일어나는건데..ㅠ.ㅠ
아직 애가 없으니 가능한 일상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