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해지시 시공사가 부동산에 지불한 커미션도 구매자가 물어야 하나요?

[고민]

제 어머니가 친구말만 듣고 아파트를 덜컥 계약하셨어요.
그런데 아무리봐도 문제가 복잡해서 위약금을 물더라도 계약해지를 하는게 나은것 같아 시공사에 연락을 하니 분양사에 지급한 커미션 천만원까지 저희가 물어내야 해지를 하겠다고 하네요.
물어보니 부동산은 300을 받았고 분양 사무소에서 나머지를 챙긴것 같더라구요.
우리는 줬는지도 모르고 줬다고 들은적도 없는돈인데 우리가 이 돈까지 물어내는게 부동산 법상으로 맞는 일인가요?
법적으로 어쩔수 없이 물어야 한다면 그렇게라도 해야겠지만 위약금도 아닌 그런돈까지 부담해야 한다니 너무 속이 상해서요.

[약관 조사]

분양대행을 하는 경우 분양사에 대한 지급수수료 조항이 있을겁니다. 그걸 계약자에게 떠넘기기 어려울 겁니다. 자세히 보시고 대응하시면 될 것입니다. 해약 조항도 있을 것이니 잘 살펴보라고 하십시오. 보통의 경우 해약시 분양대행사에 지급된 수수료는 회수 또는 다른 계약에서 차감하기 마련이거등요. 위약금에 자기들 수수료가 포함되는 건 어불성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