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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반 여자애한테 꼬집히고 할퀴어져 왔어요

학교폭력 조회수 : 595
작성일 : 2010-03-23 18:57:33
저희 아이는 이번에 중학교에 입학했어요.
뒤에 앉은 여자 아이가 초등 동창인데 6학년때도 같은반이었나봐요.
그때도 늘 그 아이가 애들한테 욕하고 남자애들 때리고 그런다고 하더니만 어찌 중학교도 같은 반이 되었는지
한숨을 푹푹 쉬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뒤에 앉아서 툭하면 연필로 쿡쿡 찌르면서 선생님이 뭐라 그랬냐 알려달라.. 안가르쳐 주면 욕하고 뒷목 잡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주변에 앉는 남자애들한테 욕하고 때리고 꼬집고 그런답니다.
작년 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하길래 않된 마음에 마음에 상처가 많은 아이라 그렇지 싶어 아들한테 참아라.. 그냥 무시해라.. 하고 넘겼는데,,

어제 아들이 샤워하고 나오는데 양팔뚝이 긇혀져서 손톱자국으로 눌려져 퍼렇게 여기 저기 상처가 있더라구요. 손톱독이 올랐는지 가렵다고 그러는데 벌겋더라구요.
그 여자애가 양팔을 꼬집으며 비틀었나봐요.
팔에 온통 긇힌 지국을 보니 이걸 어째야 하나 싶습니다.
초등학생도 아니고 이걸 선생님게 말씀드려야 하나 고민입니다.
남자애들만 치고 박고 싸워서 학교 폭력인가 했더니 여자애들도 무섭네요.
그냥 넘어가면 계속 당할거 같고 선생님한테 이야기 해야 겠죠? 사진은 찍어 놨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손톱자국으로 벌게지고 할퀴어진 상처를 보니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이 와중에도 제가 선생님께 말하면 그 여자애가 혹시라두 상처 받을까 걱정두 되구요. 더 삐딱하게 나갈까 걱정두 되구요.
아마도 우리 아들이 작고 약해 보여서 만만했나 봅니다..
중 1여자애라면 선생님이 훈계하면 들을 나이겠죠?
IP : 175.115.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3 7:01 PM (114.207.xxx.200)

    선생에게 말해야죠.
    저도 아들, 딸 다 키우지만 요새 중학교 여자애들 남자애들보다 더 무섭습니다.

  • 2. ,
    '10.3.23 7:08 PM (122.128.xxx.165)

    댓글 쓰는도중 우리애가 오는 바람에 등록못하고 다른글 보고 왔더니 댓글 날라갔네요.
    다시 쓸려니................
    우리애는 화장실 들어가는데 뒤에서 밀어서 가슴까이고 발등 찍히고 손등 까이고.....
    선생님 한테 얘기했어요 ...
    다시쓸려니 안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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