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2011_board_free_off.gif)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말에 봉하에 다녀왔습니다
도착하고서는 괜한 염려였다는...
관광버스랑 주차장이 비좁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고
부엉이바위까지 올라간 사람들도 많이 있더군요
마음이 짠~~
5월에 그날에 한번더 가고싶습니다
그분이 생각나는 그러면서 가슴이 싸~
1. ^^
'10.3.23 7:02 PM (121.161.xxx.42)봄 꽃 좀 피웠나요?? 아님 눈 쌓였나요?
소식 좀 전해주세요...주차장 소식만 전하시네요 ㅎㅎ2. 보고싶어요
'10.3.23 7:05 PM (125.187.xxx.175)전 사실...아직도 이분이 자살이었다고 믿어지지 않아요.
물론 누구라도 자살할 만큼 괴롭고 힘든 상황이었을거란 거, 뒤늦게야 알게 되었지만
어쩐지...
이 정권이 끝나고 나면 꼭 사인에 대해 재조사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오늘 아끼고 아끼던 봉하쌀 1kg 터서 저녁 해먹습니다ㅜㅠ3. 추억만이
'10.3.23 7:05 PM (210.94.xxx.89)5월23일에 찾아뵈려고요 ㅜㅜ
4. ^^
'10.3.23 7:17 PM (119.70.xxx.39)잘 다녀 오셨나요?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은 마음만 함께 하지만, 다음엔 같이 동참하고 싶네요.5. ㅠ.ㅠ
'10.3.23 7:29 PM (121.171.xxx.9)저도 5월 23일 찾아뵈려고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대통령님 사진이나 관련된 것만 봐도 하도 눈물 바람이라 당분간 사람사는 세상 홈피는
안 들어가 보고 있는데, 묘역공사는 어느정도 진행됐는지 궁금하네요.
아.... 벌써 1년....
대통령님 대검찰청 출두하실 때 아침일찍 나가서 기다렸었는데,
그날이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어요.
꼭 사셔야 한다고, 절대로 돌아가시면 안된다고, 어떻게든 살아만 있어 달라고
외쳐드리지 못한게 저한텐 평생 회한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6. 은석형맘
'10.3.23 7:43 PM (122.128.xxx.19)5월에 다시 82에서 함께 가는 봉하행 버스에 오르고 싶어요...
7. 부산...??
'10.3.23 8:08 PM (121.144.xxx.229)늘 마음만 봉하쪽으로~~ 짠해집니다. 에고 벌써 눈물이 그렁그렁
부산에선 가는 82버스가 없을까요?
사실 혼자 나서서 같이 가자고 가자고 외쳐대기가 좀 뻘줌하기도 하고요...^^8. 대구에서
'10.3.23 8:32 PM (121.181.xxx.102)갑니다
벌써 주변 뜻이 같은 친구와 계획 다 짜놓았습니다
그립고 보고픈 분입니다
다들 아시지요?
그분 무죄라는거 ,,,9. 살아계실때
'10.3.23 8:41 PM (203.234.xxx.122)애들과 가려고 봉하마을을 검색하다가
봉하인지 봉화인지.. 다른 곳도 같이 검색되어서
그 곳에 들러 하룻밤 자고 사과도 따고
일어나서 봉하에 가자고 했다가
늦어져서 못갔지요.
다음에 뵙자고, 그런 생각에.
그래도 되는 줄 알고..
늘 죄송합니다.
퇴임식때 친정 아버지 보내는 심정이었는데.
살아계실 때 찾아뵐 걸 왜 그리 못했었나..후회.
그러면서.. 아, 살아계셔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약간의 원망도 있어요.
직접 얼굴 한 번 뵙지 못한 분에게
이런 애잔한 마음이 들다니.
저는 나중에 봉하에 가려구요.. 아주 나중에..10. 가을 낙엽
'10.3.23 9:18 PM (207.252.xxx.132)한국가면 먼저 꼭 가보고 싶은곳이 봉하마을..
11. 정말
'10.3.23 10:04 PM (211.204.xxx.241)계실 때 가볼걸...
오래오래 계실줄 알고....ㅜㅜ
꼭 가볼거에요..12. 저도
'10.3.23 11:31 PM (122.35.xxx.29)5월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도 작년에 받은 노란바탕의 내마음속의 대통령 포스터는 울집에서
제일 잘보이는 곳에 걸려있네요..
웃고 계신 그 모습 뵐때마다 가슴이 저려옵니다ㅜㅜ13. 대한민국당원
'10.3.24 12:07 AM (211.213.xxx.64)묘역공사는 어찌 되어가는지요? 관광버스, 그 놈의 바위는... -_-;;
이 나라를 좀 먹는 인간들 (물론 나라고 예외일 순 없겠다. 그래도 너희들 보단;;ㅎ)
지역·이념·종교 이나라를 좀 먹는 저 3가지의 눈에서 벗어나서 세상을 보면, 사람사는 세상이 보일텐데ㅋ_ㅋ;; 전라도나 경상도는 거기서 거기고~ ㅎ 나머지 사람들은 뭡니까?! ㅡ_ㅡ^
전과 14범이 나라의 대통령한다고 딴나라 당에서 뽑혔는 데도 반대표(?)라도 행사하지 않은 사람들은 어느 나라 사람입니까?ㅎㅎㅎㅎ14. 대한민국당원
'10.3.24 12:18 AM (211.213.xxx.64)살은 사람은 남고 죽은 사람은 점점 잊혀져 가는게 세상사라고 봅니다.
앞에서 이 글을 읽고 눈물이 핑~ 돌더군요. 봉하에 이래저래 2번 갔는데
아무때고 가면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지요.
그게 물거품이 된 어느 하늘 아래
폭우 속에서 국화를 들던 사람들이 기억을 떠나지 않습니다.
투표를 잘못 한 사람이나 아예 투표를 하지 않은 사람이 정말 밉고 싫습니다...15. 핫세
'10.3.24 9:35 AM (219.250.xxx.83)그랬군요. 그 분위기에 숙연해져서 맘 추스리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분의 묘역공사는 진행중이였고 그옆에 국화한송이를 바치고
절하던 어린아이를 보며 울컥.. 잊지않고 찾아오는이가 우리뿐이 아니어서
조금은 맘이 놓였습니다. 5월에 꼭 다시 가보렵니다16. 그립다...
'10.3.24 9:47 AM (118.35.xxx.6)저도 5월 23일... 갑니다.
늘... 맘에 담고 살지요.
그 때 묘역 공사 끝나서 나의 박석 찾기 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