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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인 분들, 부디 따지고 또 따진 다음 결혼하세요

한숨 조회수 : 7,191
작성일 : 2010-03-23 12:14:44

에휴...
저 결혼한 지 이제 2년 됐네요.
연애 4년 했고 남편이랑은 c.c 였고 직업은 같아요.
결혼 자체에 대해서는 할 게 못된다고 생각치 않지만 이 남자랑 결혼한 거는 자꾸 곱씹어 보게 되고
자꾸 그 때로 다시 돌아간다면...이런 생각하게 돼요.
제 나이가 이제 우리 나이로 서른이고 제가 학교를 빨리 들어가서 친구들은 서른 하나인데
아직 미혼인 애들이 훨씬 많아요.
애인 없다고, 자긴 언제 결혼하냐고 징징대는 애들 보면 아직 선택할 수 있을 때가 좋을 때라고
말한답니다.
남편 뭐가 문제냐구요?
사귈 때 과에서도 다들 흠짓하는 눈치였죠. 남편이 운동 좋아하고 우스개소리 잘 하고 호탕한 듯 (이게 중요...호탕한 것처럼 보이지만 세상에 이런 좀생이가 없죠) 보이니 사실 원만한 교우 관계를 유지하지만
그냥 외관적 스펙으로 봤을 때 (자라온 환경 집안 외모 기타등등)저한테 한참 못 미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것 같아요. 저한테 대놓고는 말 못하는데 저도 눈치가 있는데 왜 모르겠어요.
생각보다 오래 사귄다는둥...
결혼 진짜 하는거야?
라는 식의 질문들...
그거 다 뒤로하고 다른 남자들과 다르다고 느껴진 남편의 감성적 코드나 배려 같은 거에 호감 갖게 되서 만난 거였고 사귀다보니 정 들고 (사실 시간이 좀 지나면서 얘가 굉장히 예민하고 잘 삐진다는 걸 서서히 깨달았지만 누구나 다 단점은 있다고 생각했죠) 더 조건 좋은 남자들 만나기 위해 헤어지기에는
남편의 그 단점들이 그리 커보이지 않았죠.
근데 결혼하고나니
어차피 남자든 여자든 결혼은 생활이고 현실인데 연애 때의 단점은 훨씬 백 배 만 배 크게 다가오니
조건만이라도 맞춰서 결혼하는 게 장땡이란 생각이 드네요.
남들이 아무리 뭐라 해도 내가 내 남편과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지만 일주일에 몇 번씩
사소한 문제로 다투고 속 끓이다 보면 본전 생각 날거에요.
직업, 집안, 외모, 학벌, 친구들이나 주변인들이 말하는 소위 누가 더 아깝다는 평...
이런 거 죄다 따지고 나보다 조건 중 어느 하나 좀 쳐지지 않는 사람으로 적어도 나랑 비~~~~슷한
사람과 만나서 결혼하세요.

나 힘들 때 투정하고 짜증내는 거 절대 받아주지도 않고 되려 제가 저기압인 것 같음 먼저 화내고 예민해지는 남자, 빤히 둘 다 아는 사실을 마치 초등학생 가르치듯이 일장 연설하길 즐기면서 자기가 모르는 거 나와서 내가
설명해주려 하면 표정 쌩해지고 관심없는 척 하는 남자, 일하는 도중이나 외부에서 볼 일 보느라 전화왔을 때 길게 통화 못하고 빨리 끊으려할 때 대번 삐진 거 티내는 남자, 처갓집에서 하는 사업 애써 과소평가하려는 남자(항상 그 때 가봐야 안다, 전망이 안 좋을거다 는 얘기가 95% 장인어른 실력 좋단 얘기 한 번도 안함. 친정 아버지 사업에 관심 없는 척 하면서 관련 뉴스는 다 뒤져보고 통계 및 수치는 나보다 더 잘 알고 있음 ) ,
여행 갈 때나 기념일 날 외식하는 곳 정하려 할 때 의견 좀 물어보면 항상 너 맘대로 해라 이래놓고 막상 그 때가서 왜 이런 데로 했냐 왜 저건 안 하냐며 계속 태클거는 남자, 아직 집도 없는 마당에 지는 조르고 졸라서 5천만원짜리 외제차 뽑아놓고 내가 운동 좀 잘 해보려고 헬스클럽에서 PT 받으려니까 돈도 많다며 비아냥거리는 남자,
똑같이 나가서 돈 버는데 자기 직장이 로딩이 좀 더 심하다고 나는 거저 버는 것처럼 말하는 남자,
애 가지거나 힘들어서 쉰다고 하면 엄청 눈치줄 게 뻔한 남자
에휴..
더 말해서 뭐해요.

생긴 거라도 잘 생겼음 미운 짓 해도 좀 이뻐 보일까 싶지만
결혼 전보다 살도 5킬로 더 쪘는데 뺄 생각도 없고
대머리 유전자까지 가져서 2세 걱정까지 하게 만드니
뭐....더 할 말 없습니다.

제가 원래 자랑같은 거 못하는 성격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남편에 대해서 좋게 말할 게 별로 없어요.
미혼인 친구들 만나면
'결혼하니까 어떤 게 좋아?'
이러는데 항상 말문이 막힙니다.

남자들 성격 아무리 좋아봤자 결혼하면 또 다른 문제니 야무지게 따져서 잘~~~ 결혼하세요.
IP : 119.149.xxx.6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3 12:27 PM (115.22.xxx.77)

    경제적의 여유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알콩달콩 사는 분들 너무 부러운데.
    고민할만한 남자라도 옆에 있으면 ㅋ

    원글님! 그래도 젊은시절 함께한 추억, 사랑하는 마음이 있자나요~
    힘들때, 아- 우리가 이렇게 사랑했었지.
    하면 안되실까요?

    저 아직 철 안들은 처녀라 그런지.
    연애 좀 하다가 이쁜 추억 많이 만들고 결혼하고 싶어요.
    나중에 살다가 힘들때 그때 떠올리며 위로하게..

  • 2. .
    '10.3.23 12:30 PM (122.32.xxx.193)

    심각한 결격사유(사이코시댁,주사,폭력등등)가 있진 않지만 대머리란점,남자답게 포용력 있으리란 기대를 뭉개버린 좁쌀영감 성격때문에 실망하신듯 한데... 시간이 흘러 도란도란 두분이서 잘지내시길 빌어야겠어요
    덧붙여 대머리유전자 부분이 초큼 걸리니, 아가는 할수만 있으면 아들 대신 딸을 낳는것이 좋을듯... ^^;

  • 3. .
    '10.3.23 12:34 PM (121.138.xxx.111)

    좀스럽고 열폭하는 남자.....결혼생활 자체가 정말 피곤합니다.
    그런데 보통 남자의 이런 면이 연애할때 잘 드러나지 않아요.
    결혼후 실생활에서 소소한 일로 부딪히면서 드러난다는 거...
    외제차 뽑은 남편이 와이프 PT받는 걸 딴지라니...
    원글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걍 등록해버리세요~
    그 뒤에 따를 남편반응에 넘 신경쓰지 말고 시크하게~^^

  • 4. ...
    '10.3.23 12:46 PM (211.202.xxx.81)

    아직 결혼 2차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도 드는 거랍니다.
    새내좀더 지지고 볶고 하다보면... 한 10년 지나고 나니..
    사람이란 게 다 어차피 거기서 거기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고, 이런 단점이 없었다면, 아마 다른 단점이 있었을 것이고..
    그게 또한 세상 이치이구요..
    그나마 다행인 건... 내가 사랑해서, 내가 선택했으니.. 그나마 참고 살기라도 하지..
    만약 조건 따지고, 또 따지고 해서 결혼했는데도 이런 선택이었다면..
    사랑해서 결혼한 건 아니었다면... 정말 갖다버리고 싶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 5. ....
    '10.3.23 1:01 PM (119.66.xxx.37)

    저도 남편이 모두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다시 결혼하라면 다른 남자는 또 다른 면으로 내게 실망을 주겠지 하는 위안으로 살아요.

  • 6. ,,
    '10.3.23 1:11 PM (59.19.xxx.63)

    목소리 큰 남자 싫어요

  • 7.
    '10.3.23 1:25 PM (222.233.xxx.239)

    발등 찍으셨네요.
    평생을 같이 사느냐, 마느냐는 결국 님의 몫!
    40되고 또 한 번,
    50되고 또 한 번,
    10년마다 한 번씩 똑 같은 고민을 하게 될 걸요.^^

  • 8. ..
    '10.3.23 1:26 PM (110.14.xxx.110)

    ㅎㅎ 살아봐야 아는거죠
    그 당시 말린다고 들었을까요

  • 9. 그 부모
    '10.3.23 3:06 PM (116.38.xxx.229)

    그 남자의 부모 모습을 보세요.
    그 아버지가 그 어머니에게 하는 모습이 앞으로의 당신이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 10. 2세는
    '10.3.23 4:13 PM (202.124.xxx.81)

    천천히 생각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감히....
    아이가 생기면 원글님을 더~ 많이 힘들게 할스탈로 느껴져서요

  • 11. 원글
    '10.3.23 6:19 PM (119.149.xxx.61)

    우울해서 잠깐 밖에 나가서 바람 좀 쐬이고 평소 잘 안 먹는 달짝지근한 디저트 사먹으면서 리플들 보니 좀 맘이 풀리네요 ^^
    분명 죽고 못 사는 시절이 있었고 남편말고는 다른 남자는 전혀 눈에도 안 들어오던 때가 있었은데 사랑엔 유통기한이 있는건지 아님 결혼이란 게 다 오십 보 백 보인건지 씁쓸하네요.
    이제와서 왜 우리 부모님은 드라마에서 하는 것처럼 결혼 반대도 안 했는지 살짝 원망스럽기도 하고 그저 아직 결혼 안한 처자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위엣 분처럼 이 남자 말고 또 다른 남자 만났어도 그 나름대로의 맘에 안 드는 점이 있겠지~~하면서 그래도 심각한 결격사유는 없으니 잘 데리고(?!) 살아보자라고 맘을 가다듬어 봅니다....
    그러면서도 사이 안 좋아지면 또 불쑥불쑥 후회가 밀려오겠죠....

  • 12.
    '10.3.23 9:01 PM (218.186.xxx.236)

    장점은 안 쓰셨어요?
    자꾸 칭찬해서 좋은 남편으로 만드세요.

  • 13. ...
    '10.3.24 8:01 AM (110.12.xxx.165)

    남자들 밖에서만 호탕하고 의외로 집에 와서는 쫀쫀한 사람 많아요.
    남이 보는 앞에서는 부인 엄청 위한척 척척척 하지만 집에서는 부인 무시하고 그러는 사람 많구요.

  • 14. 연애결혼
    '10.3.24 8:08 AM (221.159.xxx.215)

    해도 그런가보네요
    저희 중매로 결혼해서 그런가
    그냥 사네요. 애들보는 낙으로...
    요새 더 재미가 없어요.
    연애결혼하신 분들은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것도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그래도 연애하던 추억이 있을 거 같은데...

  • 15. 후훗
    '10.3.24 9:07 AM (210.94.xxx.8)

    학교 다닐 때부터 만나오셨다니 약간 권태기가 아닌가 싶네요.
    남편 분이 크게 나쁜 분은 아닌 것 같은데...
    권태기 땐 조용히 밥 먹는 모습만 봐도 꼴보기 싫고 미워서
    숟가락으로 머리통을 딱 때리고 싶다잖아요..^^;
    남편이 조금 부족해보여도, 내가 훨씬 더 괜찮은 사람인데 억울하다 싶어도
    그럴수록 자꾸 칭찬해줘보세요.(무지 어려운 일이죠~쩝~뼈를 깎는 심정?^^)
    어느 샌가 이전에 알던 내 남편이 아닌 훨씬 멋진 남자가 되어 있을 거에요.
    알콩달콩 잘 사시길 빌어요.

  • 16. 그냥권태기
    '10.3.24 9:34 AM (76.169.xxx.236)

    그냥 질린거에요.
    주사(폭력), 바람, 도박만 아니면 이혼않고 살라잖아요.
    성격 쫌스런거야 걍 참아얄듯..
    그리고 대머리 유전은 외가쪽을 봐야한답니다. 즉 님의 2세는 님쪽 아버님이 대머리신거에 좌우될듯..

  • 17. ?
    '10.3.24 9:40 AM (211.200.xxx.110)

    윗님, 대머리유전자는 Y염색체를 통해 유전된다고 생물시간에 배운 것 같은데...
    아닌가요?

  • 18. 2년차 원래그럴때
    '10.3.24 10:16 AM (115.178.xxx.61)

    제 결혼생활을 생각하다보니.. 2년차정도되면 단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왜 그런행동을 할까? 생각하다보면 시댁분위기가지 생각이 넘어가게되고 무조건 왜그럴까? 이상하다 싫다는 생각ㅇ ㅣ듭니다..

    이상태를 좀 지나다보면 시댁이 좀 보이게되고.. 아 저런저런 환경으로 이런이런 행동이 나오는구나.. 좀 이해를 하게됩니다.. 그러다가 남자 다 똑같아 다시 사랑이 싹트게 되는게 5년차 같구요..

    지금 제상황은 8년차인데 다시 정이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나마 지키고있던 예의라는선들이 좀 무너지는 느낌도 들고 배려가 떨어지고 서로서로가 본인 편하려고만 합니다.

    그래서 저도 조언구하고 싶어요.. 8년차 이런느낌 맞을까? 언제 다시 관계가 회복될까? 이런궁금증들더라구요..

  • 19. 지금이
    '10.3.24 10:32 AM (121.129.xxx.165)

    한참 그럴때에요.
    모든 관계에는 권태기가 있어요.
    남편 목소리 들어도 싫고 귀찮아질때에요.
    자고 있는거 봐도 싫고,
    걸어다니는거 봐도 싫고...
    그럴때라는거죠.ㅎㅎㅎ
    죽고 못살때에 결혼했어도 한 이삼년 살고 나면 그렇게 되는거고
    열정없이 그냥 살만한 남자라고 생각해서 결혼했어도 그렇게 되는거고...
    세상 부부들은 그런 시기를 다 지나고 견뎌내면서 다져지는것 같아요.

  • 20. busybee
    '10.3.24 10:49 AM (211.109.xxx.9)

    어쩜 울남편하고 똑같네요.. 울남편 집안도 돈도 그렇고 쫌스럽고 치사한 성격도 그렇고 잔소리에 아내는 거저버는줄 아는거에 육아/가사는 등한시하고 회사돈으로 술먹는낙으로 살면서 미래에 대한 암생각도 없는 남자인데.. 전 그래도 남편이 이쁘네요.. 제가 잔소리해대도 그러려니 하고 가끔씩 저한테 애교도 부려주니 그맛에 그냥 그냥 델고 삽니다.

  • 21. ㅇㅇ
    '10.3.24 11:05 AM (115.30.xxx.70)

    원글님이 애초에 남편보다 우월하다는 자만감이 있어서 그런 생각이 드는게 아닐까 싶네요.그래서 자꾸 남편이 하찮게 보이고 그런거 아닐까요?

  • 22. ..
    '10.3.24 12:00 PM (122.34.xxx.34)

    저도 다음에 결혼하면 이리저리 많이 재고 할 거에요. 어느 드라마 대사처럼 부모도, 형제도, 자식도 고를 수 없지만 남편만은 고를 수 있으니까요. 제 수준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 조건의 남자랑 결혼했어야 하는건데...ㅠㅠ

  • 23. mm
    '10.3.24 12:10 PM (218.50.xxx.139)

    제 수준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 조건의 남자랑 결혼했어야 하는건데...ㅠㅠ 222222222222정말 지금 후회하니 뭔소용인가요.... 전 신랑 거의 불임판정 받아서 어안이 벙벙해요... 아는 미혼처자들 붙잡고 결혼전에 꼭 정액검사하고 결정하라고 말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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