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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에서 아는 사람의 글을 발견한 적은 없나요?
한때 가깝게 지내기도 했으나 이데올로기(?)적 차이로 소원해진 사람이 있는데
자게에 글을 자주 올리시더라구요.
저랑 맞지 않는 사람이기는 했으나 그 사람됨에 대해서는 의심이 없었구요
역시 여기에서 발견되는 모습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정말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답니다.
1. ㅋ
'09.1.16 8:52 PM (210.91.xxx.186)은근 찔리는 1인....
2. 건이엄마
'09.1.16 8:56 PM (59.13.xxx.23)저 동생이랑 저랑 나랑히 댓글 단 적도 있어요.
3. 푸훗
'09.1.16 8:57 PM (121.169.xxx.31)아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 사람이 그 사람이라는 확신이 어떻게 듭니까?
대문글에 올라온 동서 사건도 성희씨가 마음대로 자기 동서일 거라고 추측하고 글을 뽑아 식구들에게 회람 시켰다고 하잖아요? 님이 아는 그 분이 그 분 아닐지도;;4. como
'09.1.16 9:01 PM (124.51.xxx.231)전 정확히 아는사람 있었는데요. 글중에 상황설명 막 하는거 보고 딱 알아차렸지요. 2명이나,,,그 덕에 그집에 대해 소소히 알게 되기도 했어요.
5. 그러니깐요
'09.1.16 9:01 PM (118.38.xxx.136)여기 말고도 자주 다니는 익게가 있는데...
정말 내가 아는 사람이 쓴 글일 것 같아도 아닌 경우도 많더라구요.
보면서 항상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하구나... 이런 생각해요.
사람이...아는 사람이 쓴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읽으면 점점 더 확신하게 되잖아요? 결국 글 쓴 사람이 자기 이름 밝히기 전에는 진짜 아는 사람이라고 확신 할 수 없는 듯.6. 푸훗
'09.1.16 9:06 PM (121.169.xxx.31)성희씨(자꾸 이름 부르니 미안하지만, 실명이 아니길 빌면서..)라는 분도 자기 동서의 상황과 처지, 등등이 오죽이나 똑같았으면, 동서일 거라고 확신을 하고,,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글을 출력에 식구들한테 돌렸겠어요?^^:;
7. 심증은 가나...
'09.1.16 9:09 PM (58.233.xxx.242)정황은 딱 그인데
나름 돌려서 조심조심 썼더군요.
하지만...ㅋㅋ
82가 대단하긴 혀요.
서로가 알면서도 아는척 할 수 없는...
몸 사립니다.8. 저는
'09.1.16 9:12 PM (121.165.xxx.66)82에서 친해진 몇사람에게 제 얘기를 많이 했는데, 가끔 그와 거의 같은 내용 - 아주 독특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이 올라와서 내가 쓴줄 알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람사는게 다 비슷하구나.. 하면서 은근 위로도 받아요.9. .
'09.1.16 9:18 PM (220.122.xxx.155)원글님 혹시 82에서 처음 알게 된 분이세요? 답하기 곤란하시려나?
10. 원글
'09.1.16 9:23 PM (58.141.xxx.94).님, 82가 아닌 다른 곳에서 알았던 사람이구요.
82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요...11. ㅎㅎㅎ
'09.1.16 9:31 PM (211.243.xxx.231)저는요. 제가 어떤 글에 댓글 쓴걸 보고 저랑 친했던 후배한테서 쪽지가 왔었어요. 그것도 다른 나라로 이민간 후배요. ㅎㅎ
제가 제 신상에 관한걸 아주 조금 언급했고, 제 아이디가 늘 쓰던거라서요. **언니 아니냐고 쪽지를 보냈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댓글을 달았던 이유가 됐던 다른 글의 주인도 그 후배가 아는 사람이었고
저도 아~주 오래전에 그 후배 때문에 오다가다 한두번 본적이 있는 사람이었죠. ㅎㅎ 세상 참 좁아요. 그죠?12. ㅎㅎ
'09.1.16 9:31 PM (116.38.xxx.246)저는 시누요. 여기 말고 다른 사이튼데 무슨 글 읽었는데 비슷한 거예요. 그래서 이름 넣고 검색해봤는데 아주아주 확실하더만요. 덕분에 그집 부부싸움 얘기까지 상세히 알게 되었어요.ㅎㅎ
그리고 82에서 활동하시는 님을 우연히 다른 모임에서 뵈었어요.13. 저는
'09.1.16 9:42 PM (125.132.xxx.237)이웃에 사는 제 후배가 제 아이피를 외우고 있는거 같았어요.
제가 올린 글이다 싶어도 그냥 모른척 하면 좋겠더만...
82에 언니 글인 줄 알았어요... 라고 하니까 좀 불편하데요.
이제 진짜 남한테 알려지면 안될이야기는 여기 못올리겠구나 싶고...14. 자유
'09.1.16 9:51 PM (211.203.xxx.191)자게에는 아이피만 뜨니까 그나마 괜찮지 싶은데...
장터나 다른 쪽에는 아이디가 뜨니까, 댓글이나 글 올리기 망설여질 것 같아요.
(제 아이디가, 큰애 이름 생년월일이고, 명함에도 있는 메일 주소라...ㅠㅠ
지인들만 알면, 아는 얘기니까 그러려니 할 수도 있을텐데...
거래처나 일로 알고 지내는 사람들도 알아볼까봐, 에휴~
이렇게 아이디 오픈되는 줄 알았으면, 가입할 때 따로 만들 것을...인터넷 이용 미숙. )
자게에 글 쓰면서도..꾸며낸 이야기를 쓰는 것도 아니지만...
누가 보고 아는 척하면 민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가끔 들어요.
혹시, 누구 저 아는 분 계실까요.ㅎㅎ15. 3babymam
'09.1.16 10:14 PM (221.147.xxx.198)자유님~
저 자유님 알아요.
.
.
.
아이가 셋이란거~~^^
놀라셨죠16. 다른
'09.1.16 10:50 PM (219.248.xxx.138)카페 익명 게시판에서 아는 사람 글을 자주 봐요... 저에게 했던 얘기들을 더 상세하게 올리니 딱보고 알았는데... 기분이 묘하던데요... 익명이라 그런지 저한테 얘기한것보다 더 자세하고 솔직하게 적어 가끔 놀라기도 했어요...
17. 자유
'09.1.16 10:55 PM (211.203.xxx.191)3babymam 님...깜짝 놀랐잖아요.
저도 님이 아이가 셋인 것 알아요..ㅎㅎ
82에 셋째 맘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에,
그것으로는 식별이 안 될 듯~~
아무튼, 아이디를 신중히 만들었어야 하는데
항상 우리 큰딸 이름으로 만드는 것이 버릇이라...18. 근데
'09.1.16 10:57 PM (59.16.xxx.108)성희씨가 동서 글보고 이야기 했나봐요.
궁금해서 글 찾아보니까 없어졌네요.
얘기가 잘 됐으면 좋겠네요^^19. 에효
'09.1.16 11:12 PM (116.46.xxx.140)지금 아주 답답해서 글올리고 확 풀고 싶은데 못올리는 1인..
지금,,너무 속상하거든요,,,
주변사림이 이곳을 들락날락거리는걸 본적은 없지만 사연을 풀다보면 분명히 건너건너 아는사람들이 있을테죠,,
82COOK 너무 유명해져도 단점이 있네요^^20. 미투..
'09.1.16 11:20 PM (211.244.xxx.118)저도 지금 너무 너무 너무 속상한일이 있는데 함부로 글못쓰는 1인입니다.
저는 가장 측근이 여기단골이에요..ㅠ.ㅠ
누군지 아시겠죠..
싸우거나 섭섭한 일있을때 글올려서 위로 받고 싶은데
항상 마음 속으로 장문의 글을 썼다 지웠다 한답니다..
다른아이디를 만들고 싶어도 아이피땜에 소용도없고요...ㅋㅋ21. 쐬주반병
'09.1.16 11:25 PM (221.144.xxx.146)저는 원글님을 포함해서 댓글 단 님들..다 알아요..
82회원이며, 자게에서 활동하는 분들이라는거..ㅋㅋㅋ
저 무섭죠?
저도 다른 사이트에서는 제 닉넴을 사용하지 말아야겠어요..
너무들 쉽게 기억을 하시는것 같아서..가끔 기억 못할 일로 쪽지도 오네요.22. 전 동네
'09.1.16 11:52 PM (123.214.xxx.26)까페에서 알게된 엄마가 다른 유명한 까페도 같이 가입해있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그 엄마나 우리 남편, 주위사람들한텐 82쿡 얘기는 안해요.
하고 싶어도 참아요.23. ..
'09.1.17 10:17 AM (59.10.xxx.247)지하철에서 졸다깨다 가고 있었는데.. 여자분 두명이 수다를 떠는데. 82 게시판 이야기 였어요.. 키톡에다가 제일 아래 강아지 쉬하는 사진인가 붙여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엇는데 그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속으로..나도 그 글 읽고 왔는데 하고 생각했죠..
그리고.. 저희 예비 형님.. 곧 결혼하는데 식사중이나 이야기 하시는거 보면 82에서 주제로 올라왔던 이야기들이나 논조들을 그대로 이야기 하시더라구요..형님 이야기로 쓸거 많은데...혹시나 보실까 못 올립니다.24. 저도
'09.1.17 11:26 AM (218.237.xxx.181)몇 년 전에 가족 소개로 82 알게 되어서 죽순이가 되었는데,
전 어쩌다 제 글 올릴 때는 상황을 살짝 살짝 바꿔요.
그나마도 남편한테 들키는 바람에 이젠 간혹 댓글 외에는 아예 글쓰는 것 자체도 안 하고 있지만요.
실명인 다른 사이트에서는 간혹 쪽지 오는 경우가 있어요.
근데 제가 눈치가 없는지 다른 사람은 눈치채기가 힘들던걸요.25. 헉~~
'09.1.17 6:34 PM (59.6.xxx.32)내 이름이 나와서 깜짝 놀라네요.
글 올린적 한번도 없는 1인
댓글은 가끔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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