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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애가 자꾸 울애를 놀려요 .

고민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10-03-23 12:03:45
우리아이가 이제 2학년올라가요
여자아이구요
좀 내성적이긴하지만 그런대로 착하고 남들과 친하게지낼려구해요
문제는 1학년부터 계속 우리애를 놀리는남자애때문에 걱정입니다
엄마로서 그냥넘기고싶은데 우리집애가 싫데요
아무리 놀리지말라구해도 계속 그런데요
다른친구들이 따라서 자길놀린다고 그러네요...
저도 그애를 봤는데 장난기 많은 남자아이예요 .ㅎ
때리거나 그러진않는데 유독우리애한테만 ..... 놀리고 별명부르고한다네요 ..
이런것가지고 그애엄마한테 전화해서 말하기엔 제가 너무 그렇죠......
그애엄마를 모릅니다....전화번호만알구요....
제가봐도 큰문제는아닌데.......우리애가 별명부르고놀리는걸 싫어해서요
이런것도 고민인지모르지만..... 학교다녀오면.오늘도 또 놀렷다고 신경질내내요..
ㅜㅜ
IP : 119.64.xxx.1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0.3.23 12:04 PM (123.204.xxx.79)

    그 남자애가 따님을 좋아하는거 아닐까요?

  • 2. 혹시
    '10.3.23 12:05 PM (123.204.xxx.79)

    그애가 놀리면 무시하라고 그러세요.
    못들은 척하고 못본 척 하라고요.
    반응이 재밌어서 놀리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 3.
    '10.3.23 12:06 PM (220.76.xxx.97)

    우리 애 기준으로 보자면 그 녀석이 따님을 좋아하고 있는데
    표현을 그렇게 하고 있는 것에 한표~
    만약 여자애가 그랬다면 따님을 부러워하고 있는 것인 경우였고요

  • 4. 원글이
    '10.3.23 12:11 PM (119.64.xxx.179)

    그애가 울애를 좋아해서 그럴거라고 저도 조금 생각해서 그렇게 얘기햇는데
    울애는 아니라고 하면서 그애가 자꾸 놀리니 무시할려구해도 다른애까지 자기한테 아줌마라고하면서 놀린데요
    이런것까지 고민해야할지..참 .ㅎ
    님들 댓글 고마워요...

  • 5. 은새엄마
    '10.3.23 12:11 PM (116.46.xxx.61)

    울아이 1학년때가 생각이나네요.(짐2학년)
    울아이 이름 홍가은입니다. 1학년아이들 개구장이잖아요.
    자꾸 울아이보고 남자몇몇아이들이 똥가은이라고 부르는겁니다.
    아이는 넘 스트레스받아하고해서 선생님께 살짝 이야기를했죠.
    그랬더니 선생님이 이야기를 하셨나봐요 그렇게하지말라고
    그리고,저두 학교에가면 그아이들에게 이야기를했답니다 그렇게 하지말라고
    그랬더니 그이후로는 않하더라구요. 나중에 선생님께서 이야기하시는데 그중에 한명이
    울딸에게 관심이있어서 자꾸 그런씩으로 놀린다고 선생님이이야기해주시더라구요.
    그엄마한테 얘기하면 엄마가 기분나쁠수도있으니 선생님께 살짝얘기해보신이어떨지..

  • 6. 쐬주반병
    '10.3.23 12:13 PM (115.86.xxx.38)

    상대방 남자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우리 ** 좋아하니?..자꾸 놀리면, 네가 우리 ** 좋아해서 놀린다고 학교에 소문내도 괜찮겠지? 지? 그게 싫다면, 놀리지 않는 것이 좋겠다. 우리 **이가 놀림 받아서 싫다고 하네..'라고 해 보세요. 그럼 안놀릴껄요.
    큰 애가 여자 애들하고 자꾸 부딪쳐서, 서로 징징대길래,
    서로에게 위와 같은 방법, 서로 좋아해서 그런다고, 소문 낸다고 통보??를 했더니,
    안그러더군요.

  • 7. ..
    '10.3.23 12:17 PM (211.199.xxx.76)

    하교길에 기다렸다가 그 남자아이에게 너 누구지? 나 누구엄만데 울 누구 놀리고 그러지마!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그정도는 하셔도 됩니다.

  • 8. 원글이
    '10.3.23 12:17 PM (119.64.xxx.179)

    선생님한테 1학년때 얘기했는데 웃으면서 그럴수잇다고 별거아니라면서 넘기셔셔 저도 그냥 .가볍게 넘겻어요
    근데 또 같은반되어서 . 제가봐도 별문제는 아닌데 우리애한텐 참 큰문제네요 ㅎ
    그애만나서 윗님들이 가르쳐준 방법써봐야겠네요 .

  • 9. ....
    '10.3.23 12:17 PM (124.5.xxx.29)

    초등학생이죠?
    전 제 아들이 1학년때 어떤 여자아이 이름을 놀린다는 걸 나중에 알았답니다.
    나쁜 의미는 아니고 그 아이 이름이 좀 쎈 발음으로 부르면 생선이름처럼 들리는데
    남자애들한테는 그게 재미있었나 봅니다.
    나중에 그 애 엄마에게 말을 전해듣고 아들놈에게 신신당부했습니다.
    특별히 나쁜 뜻이라거나 호감이 있어서는 아니였고 그냥 재미있어서 그랬다는 말을 듣고
    한 참을 설명했죠. 누가 너더러 놀리는 이름으로 자꾸부르면 너도 처음엔 몰랐지만 나중엔
    기분 나쁠거다. 부모들이 이름 지어주는 건 그 이름대로 이쁘게 크라는 뜻이다.
    그러니 너도 그 아이 이름 그대로 이쁘게 불러주어라. 타일렀죠.
    아들 생각엔 무한도전이나 1박2일 같은 프로그램에서 쩌리짱.쩌바타,은초딩 이렇게 별명을
    부르는게 서로 특별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아이 키우기 참 힘들어요.

  • 10. ..
    '10.3.23 12:27 PM (110.8.xxx.19)

    노무현이란 이름이 얼마나 훌륭하고 따뜻한가 설명해주면 따님도 좋아하겠네요..

  • 11. ..
    '10.3.23 12:54 PM (122.203.xxx.194)

    저 어릴때 자꾸 놀리는 남자아이때문에 울면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가 그 아일 불러서 놀린 이야기는 빼고 **이랑 친하게 지내고 참고서도 빌리러 오라고.. 그랬더니 그담날부터 놀리는게 쏙 들어가고 그친구 우리집에 맨날 뭐 빌리러 왔었어요.ㅎㅎ 2학년 정도면 아직 순수할때니 이런 방법도 먹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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