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무료급식에 관련된 글을 읽으면서 후회가 밀려옵니다
그중에 보니..의료보험 금액이 일정금액이 안되면 무료급식 대상이 된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남편이 사업에 실패해서 저희는 지금 집도...차도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 상태라서 의료보험비용이 낮습니다
제 짧은 생각에 힘든 이때에 이런 도움이 어디있나 싶어서 의료보험공단에 가서 서류요청하고
요청서류를 의료보험공단에서 학교 행정실로 바로 팩스를 보내주었습니다
그후에 선생님이 의료보험증 사본과 등본을 보내달라고 아이편에 작은 쪽지를 보내서 서류를 다시 보내드렸습니다
그런데...요즘 무료급식에 대해서 아이에게 막하셨다는 선생님도 있고
괜시리 돈몇푼에 못사는 티를 냈나하는 자격지심과 수치심에 마음이 괴롭습니다
그냥 좀 아껴서 급식비 낸다고 할껄....그것좀 아껴보겠다고 괜히 멀쩡한 아이가 마음에 상처라도 받을까봐 걱정입니다
총회때 뵌 선생님의 모습으로 봐서는 그러실분 같지는 않지만...
은연중에 아이에게 상처를 주실말씀이나 행동을 하실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다시 시간을 돌려서 없던일로 하고 싶습니다
이모든것이 다 제 기우였으면 좋겠지만...만약 아니라면 저는 얼마나 바보같은 엄마일까요....참 바보 같네요
1. ...
'10.3.18 11:57 PM (125.142.xxx.212)이래서 무료급식이 필요한겁니다...
아이와 그 부모의 마음의 상처보다
부자한테 돈 5만원 받는것이 중요하다고 우기는 저 무뇌아들 어쩌면 좋을까
원글님 담임선생님 그런분 아니실거에요
미리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2. 흠
'10.3.19 12:04 AM (218.233.xxx.108)괜찮아요
개념없는 선생도 있지만 좋은 선생님들도 많아요^^
저희애도 2년간 지원받았었는데 선생님들이 참 좋으셔서 신경안쓰고 학교다녔는데
고학년 되가면서 좀 신경쓰이는게 사실이네요
무료급식이 빨리 되어야하는데...3. 웃음조각*^^*
'10.3.19 12:05 AM (125.252.xxx.60)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원글님 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밝게 학교생활하는데 도움주실 정말 좋은 담임선생님이길 바래요.
그리고 원글님 아이 학교도 얼른 무상급식지원되었으면 좋겠어요.
꼭꼭~~~!!!!
어느지역인지 모르지만.. 제가 내는 투표권 한표가 원글님께도 도움이 되길 바래요.4. 국민학생
'10.3.19 12:07 AM (218.144.xxx.98)좋으신 선생님들도 많이 있어요. 요새는 급식비 지원 드문일이 아니니까 넘 걱정마세요.
5. 안그래도
'10.3.19 12:23 AM (175.114.xxx.159)고등학생은 중식, 석식, 보충수업비, 이런저런 특강비등으로
한명이라도 누락될까 다들 동분서주하는데
참 맥빠지네요
전에 학생편에 서류보내달라 말씀드리니 애한테 말했다고 다짜고짜 전화로 쌍욕하시던 부형님도 제가 그 학생을 무시했다고 생각하셨겠죠.6. ..
'10.3.19 12:29 AM (125.142.xxx.212)윗님이 맥빠질일이 아닙니다...
윗님은 교사신가본데 안하무인 학부형을 종종 대하다 보니
원글님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하시는거 같네요
부모로서의 무능이 자식에게 상처가 되지않을까 자책하는 마음으로 쓰신글인데
넘 앞서나가시네요7. 걱정 마세요.
'10.3.19 12:36 AM (218.239.xxx.9)학기초면 저소득층 학생 무료 급식지원 신청이 업무인 사람입니다. 여러해 급식 지원 신청하면서 많은 선생님과 상대해봤지만, 그런걸로 아이 기 죽이는 선생님은 단 한분도 안계십니다. 어떻게하면 한 학생이라도 더 주고 다른 친구들 몰래 받게 해주려는 분이 대부분이십니다. 부모로서 자식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지 노심초사 하시는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쪽지로 서류를 요청한 것은 착오없이 서류를 받기 위함일겁니다. 급식신청은 기간이 정해져있고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서류를 구비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8. 휴...
'10.3.19 1:09 AM (122.32.xxx.10)얼른 전면 무상급식이 하루라도 빨리 시행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일로 고민하시는 전국의 학부모님들이 또 얼마나 많이 계실지...
요즘 급식비 지원받는 아이들 많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에요.
그리고 이 글 보시는 분들... 우리 모두 투표 잘해요...9. 不자유
'10.3.19 2:47 AM (59.86.xxx.5)다른 댓글님들 말씀처럼...저도 너무 걱정 마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원글님...
아마도 상처를 받지 않도록 선생님께서 배려해 주셨을 겁니다.
시스템이 비인간적이라고 해서
교육자들까지 비인간적인 것은 아니라 믿습니다.
더군다나 제도화되어 있는 급식비 지원에 대해
학급당 해당 학생 한두 명씩은 있을테고...
애잔한 마음까지 들지는 않는 교사라 해도
상처가 되는 일까지는 없도록 업무 처리 하셨을 겁니다
혹은 만의 하나... 아이가 이 일로 상처를 받았다 하더라도
그 상처 또한 다른 참 스승들로 인해 치유될 겁니다.
그렇게 스스로, 더 견고하게 자랄 것이라고 자제분을 믿으시고
아이를 맡고 계신 선생님들을 믿고 일단 지금은 마음의 짐을 내려 놓으세요.
...................................
무엇보다 원글님처럼 맘 아픈 엄마들이 없도록
현 시스템을 바꾸어야지요.
그것은 원글님이 자녀분께 느껴야 할 미안함이 아니라
어른들 모두가 느껴야 할 미안함입니다.
원글님 책임이 아니라, 투표를 잘해야 할 우리들 책임입니다.
저부터도 투표 잘 하겠습니다.10. 음
'10.3.19 3:07 AM (211.187.xxx.39)걱정마세요.
무료급식 서류만 신청하시면 학교에서 차별둘 일 없이 급식비 지원된답니다.
문제는 무료급식 신청을 해 달라고 하는 데도 지원 안하시고 급식비도 안내시는
학부모때문에 교장, 교감선생님들이 힘들어하시더군요.
방과후강사하면서 급식비 지원하겠다고 교감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걱정말라고 신청만 하면 다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신청만 제대로 해주심 급식비 미납하는 것보다 오히려 나을 수도 있습니다.11. 이인간...
'10.3.19 6:10 AM (58.76.xxx.57)100분토론에서 애들 굶는 삶 없다고 집에서 밥 먹는다고 씨버리던 이인간...
속 터져..
http://cafe.naver.com/stockmastering.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12. 음
'10.3.19 9:51 AM (112.151.xxx.214)그렇지만 부잣집자식들까지 무상은 정말 너무 하다고 생각해요
13. ...
'10.3.19 11:07 AM (211.218.xxx.130)음님 부잣집자식들이라 생각지 마시고 그냥 똑같은 아이들이라 생각해주시구요~
전 저소득층아이들이 상처받지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무료급식 찬성입니다.
아이들에게 부자니 가난이니를 따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14. 인재
'10.3.19 12:31 PM (118.176.xxx.11)아이들에게 미래를 위해 국가가 투자하는거라 생각하면 안될까요? 그깟 몇만원씩 부자들에게 더 걷어봤자 뭐 뾰족한 수가 있을까요? 차라리 종부세만 제대로 살려도 급식비 빼고도 남고도 남을텐데 말이죠 ... 아이들에게 어릴때부터 선의라도 .. 차별을 가르쳐서는 곤란하겠죠...
15. 원글입니다
'10.3.19 10:01 PM (222.234.xxx.103)안그래도 님...맥빠지지 마세요
선생님들과 학교행정에 계신분들 맥빠지라고 쓴글이 아니랍니다
혹여나 못난 부모인 저때문에 제아이가 상처받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에 쓴글입니다
그러니 힘빠지지 마시고 아이들을 위해서 더 힘써주세요
내내...급식문제 터지면서 맘이 안좋았었는데 따뜻하게 힘주시는 댓글들을 보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저도 이런저런 주소지문제로 투표도 못하고 살았는데 이번에는 당당하게 가서 투표하고 오려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9613 | 누구는 한번에 잘만드는데 난... 9 | 손이 저질... | 2008/12/23 | 730 |
429612 | 정호진니트... 상설할인매장은 없나요? 1 | .... | 2008/12/23 | 673 |
429611 | 가슴이 두근거려요. 5 | 두근두근 | 2008/12/23 | 675 |
429610 | 검은콩 볶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7 | 밤참 | 2008/12/23 | 1,417 |
429609 | 김정문알로에 알카리온스페셜 | 쓰시는분 필.. | 2008/12/23 | 235 |
429608 | 속도가 82쯤 되는데 찍힌것 같아요 15 | 춥따~ | 2008/12/22 | 732 |
429607 | 넷북 혹은 노트북 조언 부탁드려요 4 | 조언구합니다.. | 2008/12/22 | 358 |
429606 | 이런 시아버지 계실까여? 21 | 어렵군여,,.. | 2008/12/22 | 1,766 |
429605 | 대구 주택가가 어디 있나요? 3 | 주택살고파 | 2008/12/22 | 402 |
429604 | 다시 촛불의 부활을 꿈꾸며 4 | 권태로운창 | 2008/12/22 | 302 |
429603 | 곰국 끓이는 방법좀 자세히 가르쳐 주세요 2 | 갓난이 | 2008/12/22 | 309 |
429602 | 한살림 이용시 유통기한? 8 | 고민 | 2008/12/22 | 408 |
429601 | 골뱅이 무침. 5 | ... | 2008/12/22 | 1,484 |
429600 | 남편의 카드 명세서에 찍힌 병원이름.... 4 | 두근두근 | 2008/12/22 | 1,692 |
429599 | 저 어떻해요... 4 | ㅇ | 2008/12/22 | 602 |
429598 | 정관수술에 대해서.. 13 | ... | 2008/12/22 | 816 |
429597 | 헌재, 26일 '미쿡쇠고기' 헌법소원 결정 4 | -_- | 2008/12/22 | 309 |
429596 | 자궁암검사후에...(산부인과 질문입니다~) | 흑흑 | 2008/12/22 | 441 |
429595 | 사교육 형편은 안되고 공부는 해야겠고.. 4 | 고1영어 | 2008/12/22 | 1,027 |
429594 | 가미의 주먹밥과 수박빙수와 우동이 그리워요! 19 | 가미.. | 2008/12/22 | 988 |
429593 | 순금 팔고싶은데 시세 괜찮은곳 추천해주세요 1 | !! | 2008/12/22 | 1,058 |
429592 | I am sorry but.. 106 | Dear F.. | 2008/12/22 | 7,254 |
429591 | 개포주공1단지나 시영은 어느 학교배정인가요? 1 | 학교 | 2008/12/22 | 231 |
429590 | 최근 아침고요수목원 다녀오신분? 8 | 여행 | 2008/12/22 | 631 |
429589 | 부모님 결혼30주년 선물은 1 | 춥다 | 2008/12/22 | 285 |
429588 | 예금자보호와 원금보장의 차이 2 | 예금 | 2008/12/22 | 533 |
429587 | 결혼반지가 없어졌어요.. 9 | 너무슬퍼요 | 2008/12/22 | 901 |
429586 | 남들은 82가 모자를 썻다는데... 12 | 보니 | 2008/12/22 | 1,373 |
429585 | 초등 5학년수학 (대기중) 4 | 엄마표수학 | 2008/12/22 | 510 |
429584 | KBS에서 또 노희경 드라마 해주네요 5 | 노희경 | 2008/12/22 | 1,2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