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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의 주먹밥과 수박빙수와 우동이 그리워요!

가미.. 조회수 : 988
작성일 : 2008-12-22 23:16:18
갑자기.. 이대앞 가미의

주먹밥과 우동 그리고 연유올린 수박빙수맛이 그립네요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오붓이 먹던 그 맛~ 사실 그렇게 뛰어난맛은 아닌데

문득문득 생각이나네요..

애 둘 키우며  쉴새없이 혹사당하다보니 T.T  

가미에서 주먹밥먹으며 수다떨던 그옛날이 그립네요

가미에서 점심먹고... 미고가서 케익한쪽 커피한잔 해치우고

그러구 또 뭔가 허전하면 학교매점에서 팔던 강냉이를 한봉 해치웠었죠.. 아~ 옛날이여!

다시 돌아가고파!!!!!!!
IP : 125.176.xxx.15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2 11:29 PM (220.75.xxx.189)

    밖에 눈도 펄펄오고 추운데 가미님 글 읽으니 수박빙수가 너무 먹고싶네요
    주먹밥이랑 우동도,,,스르릅

  • 2. ...
    '08.12.22 11:38 PM (61.252.xxx.56)

    저는 93인데 몇학번이셔요...?... 전 몇 해전에 5살아이 데리고 한번 갔다가
    다시는 안가기로 했어요. .... 이유는,, 주머니 가벼운 학생 입맛에나 맞는 음식이라고나 할까요.
    원글님도 그 맛이 그리운게 아니고, 그때 그시절이 그리운거죠. ㅎㅎ
    그때는 세련되고 맛있기만 하던 미고 케잌도,,, 나중에 가보니 그냥 빵집 수준이랄까...ㅋㅋ

  • 3. ,,
    '08.12.23 12:06 AM (121.138.xxx.77)

    전 그 밑에 있던 두분식. ㅋㅋ

  • 4. ...
    '08.12.23 12:08 AM (58.121.xxx.153)

    저 77학번. 그때도 가미 유명했다요~

  • 5.
    '08.12.23 12:22 AM (61.36.xxx.3)

    91학번.. 가미에서 수다떨던시절 그립네요
    비빔국수도 맛잇엇는데..
    근데 77학번시절에도 있었나보네요..
    으와 생각보다 정말 오래된곳이었네요..

  • 6. ㅎㅎㅎ
    '08.12.23 12:27 AM (119.71.xxx.34)

    저는 얼마전 신랑이랑 아들 데리고 가미우동 먹고 왔어요.
    가미우동맛은 그대로인데...단무지 채썰어 고추가루에 무친 건 옛날 맛이 아니더라구요.
    참고로 전 89학번

  • 7. 어머...
    '08.12.23 12:41 AM (211.187.xxx.189)

    77학번이시면 81년에 졸업하셨을텐데...제 기억엔 제가 82학번..이후에 생긴걸로 알았는데..잘못 알았남?? 제친구 미국에서 첫임신하고 가미 냉면 생각난다고 절절하게 적은 편지 받았던 기억이...(그당시엔 이멜이 없었다는)
    얼마 전에 갔었는데 예전과 좀 다른 분위기...전 오히려, 예전 철길 있었을 때, 그 주변이 완전 시골같아서 풀밭도 있고 그랬을 때, 철길 가까이에 있었던 다 쓰러져가던 참분식이 생각나네요.
    가미가 부루조아틱하다면 참분식은 완전 플롤레타리아...가격도 비빔국수 가득 담아 천원...이랬던 것 같아요. 그에 비해 가미는 일본분위기에 가격도 2천원이 훨씬 넘었던 것 같구...거기 앉아 먹던 아이들보면 예지원에서 금방 교육받고 나온 듯...좋게말하면 교양과 품위를 갖춘듯..나쁘게 말하면 완전 내숭 된장녀틱했었죠...ㅎㅎㅎ
    그래도 가미 냉면에 같이 나왔던 매운 국물은 진짜 맛있었다는...^^*

  • 8. 당연
    '08.12.23 12:41 AM (218.238.xxx.131)

    그때도 있었지요...
    78학번 언니따라 이대 앞 드나든 나^^

  • 9. ㅎㅎㅎ
    '08.12.23 12:46 AM (220.120.xxx.41)

    가미 좋아하시는 분들은 80번대 학번일 확율이 높지 않으세요?
    전 94학번인데 가미보단 율촌칡냉면이랑 대흥분식의 불타는 그 제육볶음이 간간히 생각나요. 후문뒤의 딸기골 순두부찌게도 가끔 생각나구요. 한 95년도까지 있던 정문 옆 미스 프로스티 케익가게도 정말 단골이였는데 망해서 -_-; 그 담부턴 미고 다닌 기억도 나네요.

    갑자기 너무 반가워져서 댓글 달았어요. :-) 선배님들 반가워요~~

  • 10. 맞아요...
    '08.12.23 12:56 AM (119.71.xxx.34)

    딸기골분식...계산대 옆에... 식초 안들어간 유부초밥, 댑다 큰 김밥 있었지요...
    개인적으로 딸기골은 만두국이 맛났어요...
    딸기골과 쌍벽을 이뤘던...이름은 생각이 잘 안나는데...조금더 위으로 가면
    칼칼한 김치순두부 맛있게 하던 집...있었는데 얼마전에 가봤더니...
    딸기골은 여전히 있는데 김치순두부 맛있게 하던 집은 칼국수집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참 이화당(빵집)도 가게 사이즈 많이 줄었지만 있었어요...
    옛날에 저 이화당에서 식빵 많이 사먹었는데...
    제가 89학번이구요...딸기골분식 뒤에 미우학사라는 기숙사에서 살았더랬어요...
    옛날 생각 나네요...그때 그 친구들 어디서 무얼 하는지...

  • 11. 그리워라
    '08.12.23 7:14 AM (201.81.xxx.9)

    저는 83학번
    가미는 조금 비싼축에 속했죠. 주머니가 넉넉하면 가미로 가고 앞에분 말씀처럼 그리 여유가 안될때면 참분식 가서 허기를 달래곤 했죠.
    타대학 남학생들이 참분식 나오는 양을 보면 좀 놀랐죠.
    아니 여자들이 이렇게 많은 양을 먹냐고.
    참분식에 서글서글하게 생긴 언니 기억나는데 지금은 50은 훌쩍 넘기셨겠죠.
    줄란도 생각나요. 아주 가끔 먹은 달콤한 명화당 김밥도 생각나고
    또 학교 매점에서 팔던 우동이 전 가끔 생각나요. 샌드위치도 맛있었구
    아 돌아가고 싶어라. 그 시절로!!!

  • 12. ..
    '08.12.23 8:32 AM (211.178.xxx.142)

    동창회한다고 욕글 달릴까봐 걱정됩니다.
    저 82 죽순이고 여러 험한 글 올라온 것 보느라
    불편했습니다.
    동문 여러분! 그냥 조용히 삽시다.
    맘이 조마조마합니다.

  • 13. 내가 젤 좋아하는
    '08.12.23 8:36 AM (118.217.xxx.176)

    메뉴로만 꼽으셨군요.
    둘째 가졌을 땐 그 빨간 우동만 먹었습니다.
    그것 밖에 못먹겠더군요.

  • 14. 가미
    '08.12.23 10:07 AM (59.13.xxx.171)

    찹쌀주먹밥 몇일전에 갑자기 생각났었는데..
    전 항상 겨자 간장두개 달라고해서 주먹밥 하나당 간장한개 다 찍어 먹었는데..
    그 우동도
    다 그리운 시절이예요.

  • 15. 맞아요
    '08.12.23 10:56 AM (222.107.xxx.36)

    가미 우동이나 냉면, 지금 먹어보면 좀 싼 맛이에요
    그땐, 뭘 먹어도 맛날 때고
    그다지 맛난것도 못먹어봐서 그게 최고인줄 알았죠
    저 밑으로 송이분식 돌솥비빔밥도 맛있었는데...
    딸기골 언니는 항상 연대 남학생들과 외국인들에게
    더 친절했던 기억도 나네요

  • 16. 벌린김에
    '08.12.23 11:01 AM (122.36.xxx.224)

    우리땐 '웬디스'라고 햄버거 체인점있었는데
    구운통감자에 칠리소스 듬뿍얹고 체다치즈솔솔뿌려진.. 아 먹고프다

  • 17.
    '08.12.23 1:35 PM (211.51.xxx.95)

    79학번, 아직도 가미 우동과 주먹밥이 맛있어서 1년에
    1-2번은 꼭 가요. 고딩 딸도 여기 주먹밥을 잊지못해
    가끔씩 가자고 조를 정도예요. 얼마전엔 주먹밥을 먹다가
    불현듯 주먹밥에서 버터향을 느끼고 집에와서
    주먹밥 만들 때 버터를 넣고 만들었더니 딱 그 맛이 나더군요.
    그 우동 국물은 여전히 매콤하고 땡겨요.

  • 18. 맞아요...
    '08.12.23 2:30 PM (119.71.xxx.34)

    "웬디스"에서 파는 아이스커피 맛있었는데...
    프림 안들어간 달달한 아이스커피...
    "웬디스" 아....그립다.

  • 19. 90
    '08.12.23 2:30 PM (113.10.xxx.31)

    맞아요 가미는 다른곳보다 비쌌어요. 다 밀가루 메뉴면서..
    유일한 쌀메뉴였던 주먹밥도 꽤 비싼 가격이었구요.

    나중엔 가미 옆에 있던 두 분식 진짜 많이 갔어요.
    두 분식의 '두'가 Doux(?)여서 한글 '두'가 아니었네? 하고 놀랐던 기억도 나구요.
    여긴 그냥 백반집이어서 이틀에 한번꼴로 갔던거 같아요.

    송이 분식은 돌솥이 유명했는데 거기도 다른데보다 좀 비쌌구요.
    가미 올라가는 길(미고 가기 직전) 백조식품이라고 구명가게 있었는데 거기 아시는 분은 없으세요?

    백조식품하고 그 옆 건물 사이에 튀김파는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진짜 맛있었거든요.
    밥먹고 나서 거기서 오징어 튀김 한개씩 디저트로 사먹었는데..
    튀김옷이 정말 맛있었어요. 할아버지가 직접 튀기는 튀김인데 아주 깨끗했어요.

    웬디스는 정말 추억의 장소,
    웬디스 2층 화장실 앞에 메모판 있는데 친구들과의 연락처였죠.
    그땐 핸폰도 없고 삐삐도 없을 시절이라...
    웬디스 메모판에 메모 남기고 친구들과 연락했거든요.

    시험때면 웬디스에 죽치고 앉아서 공부도 하고..
    웬디스에선 음악도 아주 작게 틀어주어서 정말 조용하게 공부할수 있었어요 ㅋㅋ
    웬디스 샐러드 높이 높이 열심히 쌓아서 여럿이 달려들어 먹었는데..

    딸기골에서 밥먹다가 친구가 시킨 만두에서 노끈이 나와서 그담부터 안 갔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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