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세준 집이 엉망인가봅니다...팔아야하는데 ㅠㅠ

..... 조회수 : 2,729
작성일 : 2010-03-18 23:29:28
전세준 집을 내 놓았어요
저희가 살면서 화장실, 부엌,마루 등등 수리하고 전세주기전에
벽지도 하고 내놓아서...
2년전에 집 줄때는 최상의 상태였고, 첫번째 보러온사람이랑 바로 계약을 했거든요

부동산에 집상태 이야기할때 2년전에 수리햇다고 했는데
업자왈... 제 말만듣고 살사람데려갔다가 넘 민망했다네요
베란다랑 방한쪽이 완전 곰팡이천지에... 벽도 엉망진창..
집이 전체적으로 너무 낡았떠라는.....
저희가 그집에서 총 3년살았는데.. 곰팡이는 한방에 냄새만 좀 나는걸 알았지
못보고 살았거든요
속상한건 둘째치고
결국 시세보다 1500은 깎아서 팔아야 팔릴둥말둥이라는데...
이걸어쩌나요...
몇백들여 수리라도 하는게 나을까요...
그사람들이 수리를 하게 할런지도 모르겠구요
지금돈이 없어 파는게 급한데... 어찌해야할지 머리가안돌아가요 ㅠㅠ

IP : 112.170.xxx.2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8 11:33 PM (123.212.xxx.33)

    직접가서 집상태를 함 보시면 안되나요??
    혹..부동산 업자가 생활때 탄거 정도를 집값깎으려 과장하는건 아닌가요?
    저 전세 살때...4년살면서 생활때 묻은거 보고 쥔장이 와서 생 난리를 친적이 있었는데..
    부동산 업자가..기가차 하던데요..쥔장의 행패를 보고..
    직접 가서 어떤 상태인지 확인해보시고 집값을 내리든지 하세요..

  • 2. .....
    '10.3.18 11:35 PM (112.170.xxx.246)

    헉.. 그럴수도 있겠군요...
    집값 깎으려고.....
    그 업자가다른데 내놓지 말라고
    (전세든사람들이 집보여주는데 좀 예민한거 같다고 했더니 그러더라구요)
    어차피 정보공유되니까자기만 보여주는걸로 하자더니만...
    그럴수도 있껬네요

  • 3. 글쎄요..
    '10.3.18 11:36 PM (59.186.xxx.131)

    빈집도 아닌데 사람 사는 집이 그 정도로 곰팡이가 필 정도면 원래부터 하자가 있지 않았을까요? 세입자만의 잘못은 아닌것 같은데..3년 사실 때도 곰팡이 냄새가 났다면 그 때부터 기초공사때 단열이 제대로 시공안된 집이었을것 같은데 세입자분들께 곰팡이에 관한 얘기를 사전에 공지하시고 환기를 좀 신경 써 달라는 말씀은 안 하셨나요?
    그런것 말고 다른 이유로 집을 너무 엉망으로 관리해서 중개업자한테 그런 소리까지 들으셨다면 세입자도 책임이 있다고 보는데요..
    1500깎아서 파시느니 수리해서 파시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관리를 못해서 집을 그 지경을 만들어 놓았다면 세입자들도 할말이 없지 싶네요..

  • 4. .....
    '10.3.18 11:42 PM (112.170.xxx.246)

    곰팡이 냄새 나는정도로 환기얘기까지해야하는줄은몰랐어요
    환기는다들하고 사는줄 알았네요 --;
    어째 이전 전세집에서 벽지랑장판 해내고 가라고 햇다고 투덜댈때 좀 찜찜하긴했는데...
    여튼 함보러가긴해야겠네요.......

  • 5. ..
    '10.3.18 11:43 PM (112.155.xxx.83)

    아직 세입자가 살고있다면 한번 가보세요. 가서 보시고 세입자가 잘못해서 망가진거있으면 상의해서 전세금에서 제하고 내주시면 되구요, 곰팡이 핀것도 어느정도인지 보시고 심하면 단열처리 비용알아보시고 수리해서 다시 집내놓으세요. 윗분 말씀대로 부동산에서 중간에 싸게 놓을려고 부풀려 말한거일수도있거든요.

  • 6. 천오백이면
    '10.3.19 12:00 AM (125.182.xxx.42)

    세입자 내보내고 도배 다시하고 들어가서 깨끗이 하고 살면 그 돈 받을수 있겠네요.

  • 7. ..
    '10.3.19 12:09 AM (122.35.xxx.49)

    저도 중개업자가 과장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천오백이면 윗분말씀대로 도배다시하면 되겠네요.

    집사서 들어오면 어차피 최소한 도배장판은 하는데
    집 낡았다고 살집 안사는거 아닐거예요.

  • 8. 냄새
    '10.3.19 12:18 AM (121.165.xxx.143)

    곰팡이 냄새가 났었다면, 당연히 번져있겠죠.
    맞벌이 부부 늦게 퇴근하고 일찍 출근하면 매일 환기 안시켰을테고...

  • 9. 음...
    '10.3.19 12:32 AM (218.37.xxx.209)

    곰팡이 피는집에 2년이나 살아온 세입자가 안됐네요

  • 10. 부동산
    '10.3.19 1:21 AM (61.255.xxx.104)

    부동산 여러군데에 집 내놓으세요.
    말로는 정보공유한다고 하는데 완벽하게 하는 거 같지 않더라구요.
    최대한 여러군데 내놓아야 많이 보러 오고 빨리 팔려요.

  • 11. 추억만이
    '10.3.19 2:01 AM (118.36.xxx.185)

    곰팡이냄새나는 상황이면 그거 없앤다고 고생한 세입자분이 대단하네요
    냄새나면 없앨수 없는게 곰팡이입니다.
    집 누수가 있는지 부터 확인하고, 제습 , 방수장치 부터 다시 확인해야 할듯 하네요

  • 12. 원래
    '10.3.19 7:53 AM (110.11.xxx.47)

    집 팔땐 여러곳에 내 놓는게 절대진리예요.
    정보공유가 된다고 해도 부동산 사이에는 매물에 대한 소유 개념이 있어요.
    공동중계를 한다고 해도 "어느 집은 어느 부동산 물건" ....이런식이죠.
    그리고 우선 사는 사람인척 하고 그 동네 시세부터 확인하시구요...

  • 13. 믿지마부동산
    '10.3.19 8:19 AM (121.134.xxx.97)

    절대 부동산업자 말을 다 믿으시면 안됩니다. 가능하면 직접 가서 집을 확인하세요. 제가 똑같은 수법으로 시세에서 1500만원 깎아줄 뻔 했어요. 우여곡절 끝에 거래 취소하고 나중에 확인해보니 그 집 상태 멀쩡했어요. 지금 1500만원 더 받아서 시세대로 거래 마쳤어요.

  • 14. 곰팡이냄새가
    '10.3.19 8:58 AM (112.214.xxx.99)

    났었다면서요... 그 이후에 집상태가 계속 안 좋아지면서 곰팡이가 번졌겠죠.. 세입자가 불쌍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도배만 했다고 집수리한 거 아닙니다. 세를 준 주인들은 모르죠. 그 곰팡이 때문에 사는 사람이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요. 아무리 곰팡이가 있어도 빨리 집 내어놓을 생각만하구요.(제가 살던 집 주인이 그랬습니다. 집 전체에 곰팡이가 피어서 몇 번을 말해도 한 번 와보지도 않더군요. 그리고는 다른 분에게 전세 넘겼습니다. 자기는 할 일 다했고 이 집은 누수를 잡기도 힘드니까 방법이 없다나요. 1500만원 올려서 전세 넘기더군요.) 가서 꼼꼼히 살펴보세요.

  • 15.
    '10.3.19 10:29 AM (218.232.xxx.251)

    세입자 입장이라..얼마전 곰팡이때문에 글 올렸었는데요..
    저희집같은경우엔 이사온지 얼마안돼서 곰팡이가 피기 시작해서 약뿌려서 청소도 하고 벽지 뜯어내고 페인트도 다시 바르고 했는데도 끝도 없이 올라오더라구요.. 근데 그 집도 세놓기 전부터 곰팡이 냄새가 났었다고하면.. 집 자체에도 문제가 있는것같아요.
    특히 지난겨울 너무 추워서 곰팡이도 더 심해졌을거구요.. 저희는 옷장이랑 옷까지 버려야하는 상태라 주인집에서 돈 받아서 나가기로 했어요.. 많은건 아니고 20만원..
    주인어른들이 나이드신분들이라 더 뭐라하기도 그렇고 제가 임산부라 자꾸 스트레스를 받으니
    그냥 성의보여주는 선에서 결정했어요.. 집주인은 들어올때 스티로폼공사 다시하고 들어올거라 하더라구요... 그 전 사람들은 안그랬다고 하길래 집 보러왔을때보니 집에서 거의 생활한 흔적이 없었다고 했더니 주인집에서도 인정하더라구요.. 예전사람들 같았으면 난리쳤을거라면서.. 이왕 나갈 세입자는 그렇다쳐도 그 집 매입할 사람들 생각해서도 공사한번 하시는게 어떤가 해요.. 반대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도배정도로 눈가림만 해놓으면 그 사람도 속아서 매입하는 셈일테니 특히 내집 사는 상황이면 더 속상하겠죠.. 깨끗하게 단열공사 해주시고 제값 받으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613 누구는 한번에 잘만드는데 난... 9 손이 저질... 2008/12/23 730
429612 정호진니트... 상설할인매장은 없나요? 1 .... 2008/12/23 673
429611 가슴이 두근거려요. 5 두근두근 2008/12/23 675
429610 검은콩 볶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7 밤참 2008/12/23 1,417
429609 김정문알로에 알카리온스페셜 쓰시는분 필.. 2008/12/23 235
429608 속도가 82쯤 되는데 찍힌것 같아요 15 춥따~ 2008/12/22 732
429607 넷북 혹은 노트북 조언 부탁드려요 4 조언구합니다.. 2008/12/22 358
429606 이런 시아버지 계실까여? 21 어렵군여,,.. 2008/12/22 1,766
429605 대구 주택가가 어디 있나요? 3 주택살고파 2008/12/22 402
429604 다시 촛불의 부활을 꿈꾸며 4 권태로운창 2008/12/22 302
429603 곰국 끓이는 방법좀 자세히 가르쳐 주세요 2 갓난이 2008/12/22 309
429602 한살림 이용시 유통기한? 8 고민 2008/12/22 408
429601 골뱅이 무침. 5 ... 2008/12/22 1,484
429600 남편의 카드 명세서에 찍힌 병원이름.... 4 두근두근 2008/12/22 1,692
429599 저 어떻해요... 4 2008/12/22 602
429598 정관수술에 대해서.. 13 ... 2008/12/22 816
429597 헌재, 26일 '미쿡쇠고기' 헌법소원 결정 4 -_- 2008/12/22 309
429596 자궁암검사후에...(산부인과 질문입니다~) 흑흑 2008/12/22 441
429595 사교육 형편은 안되고 공부는 해야겠고.. 4 고1영어 2008/12/22 1,027
429594 가미의 주먹밥과 수박빙수와 우동이 그리워요! 19 가미.. 2008/12/22 988
429593 순금 팔고싶은데 시세 괜찮은곳 추천해주세요 1 !! 2008/12/22 1,058
429592 I am sorry but.. 106 Dear F.. 2008/12/22 7,254
429591 개포주공1단지나 시영은 어느 학교배정인가요? 1 학교 2008/12/22 231
429590 최근 아침고요수목원 다녀오신분? 8 여행 2008/12/22 631
429589 부모님 결혼30주년 선물은 1 춥다 2008/12/22 285
429588 예금자보호와 원금보장의 차이 2 예금 2008/12/22 533
429587 결혼반지가 없어졌어요.. 9 너무슬퍼요 2008/12/22 901
429586 남들은 82가 모자를 썻다는데... 12 보니 2008/12/22 1,373
429585 초등 5학년수학 (대기중) 4 엄마표수학 2008/12/22 510
429584 KBS에서 또 노희경 드라마 해주네요 5 노희경 2008/12/22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