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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영위원...
졸지에...학교(초등학교) 운영위원이 되었네요...
말주변도 없고...거절도 못하고...어찌 어찌 그렇게 되었어요...
근데...주변에서 너무 말이 많아요...
돈이 기백에서...기천까지 든다더라...
맨날 쫓아다녀야 한다더라...이러면서요....
저 정말...아무것도 모르는데....너무 심란해요...
정말 모하는건가요...? 운영위원이라는게....
정말 돈 많이 들어가나요...?
1. ..에고 어쩌다..
'10.3.12 9:01 PM (59.5.xxx.72)네. 돈 많이 들고 시간 많이 들어요.
2. 그게
'10.3.12 9:04 PM (220.117.xxx.153)어쩌다 되나요..입후보도 하고 막 그러던데요,,,
돈 많이 들고요,,모든 학교행사에 다 쫒아다녀야 해요3. 기천까지는
'10.3.12 9:04 PM (115.137.xxx.196)아니더라도 돈이 좀 들죠... 학교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일들을 결정하는 거라고 알고 있는데요 아마 교감,교장쌤들과도 자주 만나셔야 할듯해요...애들 수련회나 운동회때도 간식도 넣어주고, 학교 행사 있을땐 화분도 사야 하구요... 학부모회에서 다 하지 않을까 싶은 일도 저희애 학교에서는 운영위원회 이름으로 별도로 하더라구요... 간혹 교장쌤이 학교에 필요한 물품 같은거 은근 해주십사 하기도... ㅡ ㅡ;
4. .
'10.3.12 9:07 PM (61.74.xxx.63)강남 신설학교에서 운영위원 맡았던 엄마말이 몇백 들었다고 하던데요. 건너들은 거라 정확히는 모릅니다만 돈은 좀 쓸 각오 하셔야 하지 싶네요.
5. 저
'10.3.12 9:12 PM (220.117.xxx.153)아는 엄마보니 운영위원 엄마랑 물려다니면서 명품가방도 사고,,옷도 사고,,날마다 모임이라 옷사고 머리하고 도우미 집에 부르고,,,
선생님들 식사대접에 뭐에,.,,살림 놓더라구요6. 음
'10.3.12 9:41 PM (125.178.xxx.243)경기도 인데요 몇백은 든다던데..
운영위원 젤 대장?우두머리?는 몇천 쓸 생각하고 한데요.7. 쫍
'10.3.12 10:22 PM (119.64.xxx.81)어휴 세상에나,,,, 제가 모르는 세상이 또 있군요,,
8. 아닙니다
'10.3.13 9:51 PM (58.121.xxx.219)학교 발전기금 내실 수 있으면 좋지만, 다 그렇진 않아요.
시간은 좀 내셔야 하겠지만, 돈은 들지 않아요.
요즘은 학교 운영위원이 별로 인기가 없어요.
경험자 님 말씀이 맞아요.
교사들 상대로 식사 정도 대접도 하는데, 학교가 작다면, 맘이 내키지 않다면 거절하세요.
학습지나, 소풍, 교복 심의하는데, 거의 학교측 의견 들어주는 정도...
부담갖지 마세요. 특히 아이반에 간식은 안하셔도 됩니다.
교육에 대한 열의만 있으면 됩니다. 오후에 참석해서 회의하니 시간은 좀 내야겠죠?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