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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태교는 어케하는건가요???
님들은 태교 어떻게 하셨는지 무지 궁금해요...
임신전에는 잘안먹던... 밀가루 음식은 또 어찌나 땡기는지...
라면,국수,칼국수,빵.........어휴........미치겠네요...TT
아직 나오지도 않은 아기한테 동화책도 읽어주고 하나요???
궁금해요...^^
참 글고 임신,출산 책 보신것중에 괜찮은 책 추천좀해주세요...
종류가 넘 많더라구요...TT
1. ㅎㅎ
'10.3.9 9:41 AM (112.149.xxx.154)별 도움은 못 드리고.. 저 임신했을 때.. 임신기간 내내 입맛 없고 그 좋아하던 고기는 냄새도 맡기 싫고 국수나 매운것만 생각나고..주변 사람들이 단백질 많이 먹어줘야 아기뇌가 잘 발달해서 머리 좋아지고 매운것 먹으면 아토피 생기고.. 등등 걱정을 많이 했는데(몇년 지나니까 기억도 잘 안나네요ㅡoㅡ) 제가 원래 좀 심한 육식 인간인데 고기 냄새만 맡아도 역하고 면류만 좀 먹히고 해서 딸일줄 알았는데 아들이었고요, 제 아들 아토피 비슷한 것도 없고 열달 내내 단백질 섭취 거의 안했어도 지금 영재소리 들어요. 직장일에 바쁘고 스트레서 받고 하면서 태교는 거의 생각도 못해봤구요. 아는 분이 '천사의 요람'이라는 태교음악 cd 사주셔서 매일밤 작게 틀어놓고(저는 바로 자지만 아가라도 들으라고^^;) 잔게 태교의 전부였던 듯.. 아.. 어머님이 사주신 태교동화인가 뭔가도 가끔 읽기는 했어요. '천사의 요람'은 오르골로 연주되는 클래식 음악인데 그거 괜찮아요. 제가 선물 받았을 때만 해도 일본에서 수입된것 밖에 없었는데 조금 지나니까 우리나라에서도 발매 되었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하게.. 플래티넘 베이비- 천사의 요람.. 이렇게 검색해 보시면 나올거에요. 아들넘이 이제 6살인데 지금도 그 음악 아주 좋아해요. 태교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마세요^^
2. 원래
'10.3.9 9:42 AM (114.204.xxx.189)임신하면 밀가루 음식 땡겨요..
저도 라면 빵.. 새콤달콤한 쫄면이 많이 땡겼어요..
에겅..아이낳고 모유수유하면 더 해요..ㅠㅠ
뭐 달리 태교인가요
엄마가 즐거우면 아가도 즐거워요.
스트레스 않받는게 최고구요
제가 기분 좋을때 초음파 보면 아가도 웃고 있고
제가 막달에 너무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아이도 스트레스 받아서 탯줄을 목에 두줄 감고 있어서..
자연분만,..힘들게 했답니다..ㅎㅎ
그냥 동화책 읽으면서 아가랑 대화하고 그러는거죠.
임신출산책은 백과사전처럼 두꺼운거 봤었어요..
첫애땐 도움 많이 됐네요^^
첫애땐 태교 클래식 듣고 했는데..
그냥 엄마가 좋아하는 음악 아무거나 뽕짝도 좋고^^
저는 동요 많이 불러줬어요^^
배안의 태아는 남자목소리를 좋아해요..아빠가 태교를 해주면 훨씬 효과적이라 하네요
세상에 나오면 가느다란 여자 목소리를 좋아하구요^^
꼭 나중에 달수 잘 채워서 건강한 아이 순산하시길 바랄게요^^3. 행복
'10.3.9 9:55 AM (203.234.xxx.122)첫애때 임신 태교 출산 얼마나 유난을 떨었든지,
지금 생각하면 혼자서도 민망해집니다..ㅋ
저는 임신 중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엄마인 내가 행복할 것, 아기를 기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이런 것을 신경썼던 것같아요.
좋은 태몽을 꾸고싶었는데
티비에서 느닷없이 무섭거나 잔인한 장면들이 튀어나오는 것때문에 (특히 여름철 납량특집)
티비를 끊었어요. 안봤죠.
그 이후 십여년을 티비를 안보다가
최근 1,2년 다시 티비를 보기 시작했어요.
물론 좋은 태몽을 꾸었구요.
아기들 동화책을 보려고했는데 지루해서
내가 보고싶은 책들을 보았어요.
음악도 그랬고..
저는 혼자서 뱃속 아기에게 말 하는 것은 잘 못했어요.
어색하더군요.
대신 남편이 곁에 있을 때는 둘이 같이 아기에게 말 걸고.
태동이 있을 때마다 저도 손으로 말로 대답해주고 반응해주고.
편안한 음악, 편안한 생각, 편안한 하루..
임신을 알게된 후부터 낳고 키우는 내내 벅찬 감동으로 지냈다는 것.
제가 유난을 떨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써놓고보니 특별한 게 없네요^^*4. .
'10.3.9 10:01 AM (123.204.xxx.81)마음 편한게 최고의 태교죠.
5. 좋아하는 것
'10.3.9 10:08 AM (180.71.xxx.84)저도 첫아이였지만 태교는 저에게 맞추었어요.
엄마가 힘들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한다면 이미 태교가 아니거든요.
대학원 공부하면서 수업없는 날을 골라서 슈가 크래프트랑 양재도 배우러 다니고,
일주일에 두번씩 가야금도 뜯으러 다니고, 친구들 만나서 수다도 떨고,
남편과 왕복 한시간 이내 거리로 여기저기 짧게 여행도 다니고 그랬어요.
너무 이것저것 따지고 재면서 태교하면 엄마가 지레 지쳐요.
본인이 좋아하는 걸 하세요.
전 음악을 자주 들려주지도 않았고, 책을 자주 읽어준 적도 없지만
아주 순하고 귀여운 아기 만났어요.6. 포비
'10.3.9 10:10 AM (203.244.xxx.6)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태교 잘 하시고 맘편히 지내세요..하길래 "태교는 어떻게 하나요?"했더니 커다란 동그라미를 그리고, 그 안에 작은 동그라미를 그리더라구요.
큰 동그라미는 자궁이고, 작은 동그라미는 아기집이에요. 그리고 그 안에 아기가 있구요.
아기에게 엄마는 자기의 온세계이고 세상의 전부에요.
엄마 마음이 편하면 아기 마음이 편하고, 엄마 마음이 불편하면 아기 마음이 불편해져요.
특별히 태교라고 하는건 없어요. 엄마가 마음 편안하고 행복하고 즐거우면 가장 좋은 태교에요.
꼭 클래식을 고집하지 않아도 되고, 좋은 책을 고집하지 않아도 되요.
엄마가 태교로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고, 항상 즐겁고 행복하면 최고의 태교에요.
간단하게 말씀해주셨죠?? ㅋㅋ7. 태교정말중요해요
'10.3.9 10:32 AM (119.193.xxx.217)맘편하고 행복한게 최고구요,꼭 아빠도 기꺼이 동참시키세요.
엄마 아빠,평범한데 초4 울애 아주 쉽게 이번에 시영재 교육대상자로 선발 됐어요.
태교 영향이 크다고 생각해요.방법은 시중에 많은 교육서와 태교책보고
맞는 방법 찿으시구요.홧팅^^8. ^^
'10.3.9 11:28 AM (180.66.xxx.37)태교는 먹는것 입는것 모두 다 신경쓰는건데...우선 엄마맘이 젤루다 중요해요 . 안정감 편안함 ...전 울 첫째 가졌을때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전 하는걸 거의 매일 가고 (행사시) 남편이랑 여행도 많이 하고 이상하게 클라식도 많이 듣게 되고 ...그 좋아하는 라면이 안땡기더군요. 태교라는 제목에 참 오랜만의 추억이라 글올려봤네요. 나름 우리끼리 말에 아이가 예술가 였음 좋겠다 그림잘그리고...이랬는데 울 아들 만화가 되겠답니다^^ ㅎㅎㅎ
ucc제작 만화 그리기 넘 넘 좋아라 하고 그쪽으로 진로 정하려네요... 태교..정말 중요하지만 먹는것 특히 지금 원글님때 잘 드셔야 한답니다. 울 큰녀석 정말 자동차 뒷짐칸에 다 들어 갈만한 가물치 백도라지와 같이 고와 먹었는데 완전 한 건강 합니다. 초기 잘 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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