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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라고 닥달하는 시아주버님

88사이즈 조회수 : 2,722
작성일 : 2010-03-09 00:54:07

참다 참다 오늘 제대로 열받았네요.

남편이 시댁에 들러 저녁을 먹구 좀전에 와서 전하는 말이 형이 제수씨는 키도 크고 얼굴도 예쁜데 살 좀 빼면 좋겠다구.ㅠ.ㅠ

아주버님은 저 만날때마다 몸매얘기를 한번도 안하는적이 없어요.

저 지금 45살이구요,결혼 17년차인데 ,제가 미스때에 비하면 살이 많이 쪘어요.

20킬로에 가깝게 체중이 늘었으니 살이 많이 찌긴했죠.

하지만 살찐사람중에 살찌고 싶어서 찐사람이 어디있을거며  날씬해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나요?

모두 다 아는사실이지만 그게 쉽지 않으니 문제지요.

저희 아주버님이 날씬하냐구요?

웃긴게요 아주버님왈 남자는 좀 살쪄도 듬직해보이고 인덕있어보여 괜챦지만 여자는 아니래요.

아주버님은 본인 건강생각해서라도 살 많이 빼야하는데(고혈압,당뇨,콜레스테롤 등등) ,자기자신은 전혀 뚱뚱하지않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배가 남산만 한데도요)

기러기아빠라 참견할 가족이 없어 그러는지 우리 식구 볼때마다 몸매체크하면서 잔소리 하는게 일과구요,

그중에 주타켓은 항상 저에요.

시댁에 가있을때 제입에 뭐라도 들어가면 그거 살찌는데 부터 시작해서 저보고 10키로빼면 100만원 주겠다는 소리까지 하구요, 제가 항상 웃으며 받아넘기니까 점점 더하는것 같아요..

미국에 있는 형님도 똑같아서 저 연년생으로 애기낳고 얼마안되서 같이 수영장갔을때는 "동서 왜그렇게 배가 나왔어?" 이러질않나 볼때마다"우리 동서 또 살쪄서왔네" 이렇게 말하면서 제가슴에 대못을 박았드랬지요.

그러더니 우리딸애가 초등3학년때부터 살이 찌기시작하다니 5,6학년때  많이 뚱뚱해졌어요.
한국다니러 와선 애 처음보자마자 한다는소리가 "또 살쪘네"였어요.
저 그때 강하게 한창 예민한 아이한테 상처되게 외모나 몸매얘기는 안했음한다고 형님한테도 어머님한테도 얘기했어요.그담부터 형님은 좀 조심하는거 같구요,자주 안보니까 맘 상할일 없는데 아주버님이 두몫을 하네요.


저번에 아주버님이 먼저 운동해서 살빼면 저도 따라하겠다고 응수했더니 자기는 직장생활하느라 운동할시간이 없지만 주부가 왜 운동해서 살을 못 빼냐는거에요.
듣기좋은 소리도 한두번이지 만날때마다 그런소리를 해대니까 정말 이제 시댁가기도 싫어요.
자기는 저를 위해서 하는말이라고 하겠지만 그게 도움이 되기는커녕 상처만 되고 운동하기도 싫어져요.
막상 제 남편은 저보고 한번도 살빼라고 말한적이 없어요.
사실 제남편도 총각때랑 비교하면 저만큼이나 몸무게가 늘었어요.

손윗사람이라 기분나쁘게 말대꾸도 못하고 그때 그때 아무렇지않은듯 넘기곤했었는데
오늘 남편한테까지 그런말을 전해들으니 정말 너무 짜증나고 ...속상하고,내편 안들어주고 말만전하는
남편도 미워요.남편도 아주버님이  저한테 그러는거 아는데 한번쯤 제동을 걸어주면 좋쟎아요.

살을 싹빼서 날씬해진 모습으로 아주버님 코를 납작하게 해버리면 가장 통쾌하겠지만
그게 하루 이틀 사이에 될일도 아니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이가 좀 싸해지더라도 저의 불쾌한 심기를 알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지금까지 지내온것처럼 윗사람이니까 제가 참고 속으로 삭여야할까요?
정말 너무 속상해서 아주버님 안만나고 싶어요.ㅠ.ㅠ
IP : 116.34.xxx.7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형님은
    '10.3.9 1:06 AM (116.47.xxx.63)

    자주 안보니까 맘 상할 일 없는데 아주버님이 두몫을 하네요.
    눈앞에 선 합니다.

    그 아주버님,
    오지랖이 당신배에대해서는 왜 그렇게 관대하대요?

    저도 아랫사람인지라 형님이 부당하게 하는 말이나 행동에 적당히 넘어가는 편이라 님 마음
    해합니다.
    계속 님이 스트레스 받으며 살 수는 없잖아요.
    한번쯤 아주버님 하고 좋게 앞으로는 내가 들으면서 힘들다는 표현을 해보는게 좋지않을까요?

  • 2. ...
    '10.3.9 1:17 AM (116.40.xxx.205)

    친정 엄마가 살찌는거를 몹시 싫어하는데요...외할머니가 뚱뚱하신데도 외할아버지도 살 가지고 한번도 뭐라고 하신적이 없대요...근데 친정 엄마 말로는 그게 진정 외할머니를 위한게 아니었다고 나이드셔서 살찐거 가지고 고생하는거 보라면서 진짜로 부인을 생각한다면 그런 이야기도 해줘야 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울 시어머니도 뚱뚱하신데 시아버지는 아무 말씀도 안 하신다니까 그게 진정 위하는게 아니라네요...그냥 원글님에 대한 애정이 넘쳐서 그런다고 생각하세요...근데요...자꾸 그러면 안되는데 원글님 글 보고 웃음이 나와요 ㅋㅋㅋ

  • 3. ㅎㅎ
    '10.3.9 1:21 AM (221.139.xxx.178)

    저도 좀 뚱뚱하지만.. 남편은 뭐라 안해요. 오히려 제가 뭐라고 하죠. (남편이 많이 뚱뚱함)
    남편분은 본인도 형의 말에 동의하기 때문에 님께 그대로 전한거 같아요.
    얼굴 보기도 싫으실 정도라면 남편분에게..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 기분나쁘고 싫다고, 형에게 한마디 하겠다고 하세요. 아니면 중간에서 좋게 잘 막으라고...
    다음에 또 그러시면 정색을 하고 한마디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주버니도 관리 못하는것처럼 님도 관리하는거 어렵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자꾸 그러시면 뚱뚱한몸 보여드리러 안오겠다고.. 그만 하시라 하세요.

    이렇게 쓰다보니 울 남편은 평소에 어떤 맘이 들까 싶네요.
    살쪄서 살빼라고 시댁가도 구박받고, 친정가도 부모님이 좋은 눈길이 아니거든요.
    살쪄서 건강상에 문제도 생기는지라.. 저한테도 잔소리 듣구요.
    스트레스 받겠지 싶어 먹을때 주눅들어 있으면 오히려 더 먹으라고 권하고 이것저것 해주고..
    또 울컥하면 자기 몸관리도 못하는 사람 평생 내가 어찌 믿고 사냐고 버럭! 합니다.

    저도 다이어트 중이지만... 몸 관리는 정말 힘든것 같아요....

  • 4. cjstk77
    '10.3.9 1:21 AM (121.158.xxx.25)

    시어머니두아니구 그것도 시아주버니가 정말오지랍두태평양만하네요 어떻게보면 그만큼관심을가져주시는건데 좀심하시네요 자꾸만마음에쌓아두지말고 남편분도같이있는자리에서 솔직하게속에있는말을해보세요 참다가병됩니다

  • 5. ...
    '10.3.9 1:27 AM (114.205.xxx.236)

    관심을 가져주는 것도 좋지만 막상 당사자가 모욕감을 느낀다면
    그건 더 이상 관심이 아닌거지요.
    제 생각에도 원글님이 건강을 위해서라도 몸을 좀 챙기시면 좋겠지만
    그건 어니까지나 원글님이 알아서 하실 문제고,
    기분 나쁘다는 표현을 남편을 통해서나, 아님 직접적으로라도 하세요.
    신혼 새댁도 아니고, 결혼 17년차면 그 정도 짬밥은 충분히 되시겠구만요.

  • 6. 저보다는
    '10.3.9 2:45 AM (219.254.xxx.101)

    제수씨 몸매 까지 관심가져주시구. 나아보이네요.
    아주버님이 애정이 참으로 많으신 분이신가봅니다. 아님 할일 이 없으신가
    얼마나 친하다고 사는데 얼마나 보탬을 준다고 ....

    전 그 말을 전하는 남편분이 이상하네요.
    자기아내 맘 상해할꺼 뻔히 알텐데 그런말을 옮겨요?
    제 님편이라면 한소리 합니다.
    옮길말 안옮길말 구분도 못하냐고. 맘에 안들면 좋은데로 회원권 끊어줘봐.
    저는 이런 식으로 받아쳤거든요. 회원권 안꾾어 주대요. 그담부턴 예쁘다고만 ㅋㅋㅋ

    혹시 남편분도 아주버님 생각과 같은 거 아닐까 하는 느낌이네요.
    그러니 옮겼겠죠.

    이왕 관심 갖는거 아주버님께 헬스 회원권 좀좋은데로 끊어달라고 하세요.
    덕분에 살좀 빼보게. 그거 아님 다신 말도 꺼내지 말라고 하세요.

  • 7. 복수하세요
    '10.3.9 3:18 AM (123.204.xxx.27)

    10킬로 빼시고 만날때 마다 100만원 달라고 달달 볶으세요.

    시아주버님이 뭐라고 하는것과 상관없이 건강을 위해서도 좀 빼셔야 할 상황이네요.
    20킬로 가까이 늘으셨다니..타고난 체질탓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요.
    남편도 말옮긴거 보니까 시아주버님과 비슷한 생각인듯 하고요.

  • 8. ......
    '10.3.9 5:25 AM (116.121.xxx.202)

    저희집같은 경우 아주버님이 참 어려운 관계인데
    그런말을 서슴없이 터놓고 하시는 사이가 이해가 안가네요
    어떻게 제숙씨한테 그런말을 할수 있는지
    상상조차 안가는거같아요
    우리집은 남편이 시집식구들앞에서 뚱 이러면서 항상 핀잔준답니다

  • 9. 좋은말도
    '10.3.9 5:46 AM (114.204.xxx.189)

    계속 말하면 듣기 싫은법인데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네요..
    근데 45세에 88사이즈면..좀 빼야하실거 같긴 하시네요..ㅠㅠ
    남편분이 그말을 슬며시 님께 건넨것도 자기 의견도 포함되서 일겁니다.
    저도 둘 낳고 8~10키로 정도 쪘는데..말은 않해도 울 남편도 살빼기를 바랍니다..
    이제 둘째가 이번달 두돌 되서 서너시간정도 어린이집 같은곳에 맡기고
    하루에 한두시간씩 걷기 운동 할까 생각중이네요..
    작년 여름 가을 쭉 걷기운동이랑 공원에 있는 운동기구로 할때는 한참..
    몸무게는 그대로 인거 같더니 몸은 정말 가뿐하고 좋더라고요
    컨디션도 너무 좋구요
    그런데 그 운동효과가.. 늦가을부터 겨울동안 내내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도..잘 안찌더라고요.
    1년 이상 쭉 하면..정말 효과 좋을거 같아요..
    아주버님한테 맨날 듣는 스트레스 소리를 제가 해서 죄송한데요..
    정말 88사이즈시면 좀 빼셔야하는게 맞아요..ㅠㅠ
    미스였을때보다 20키로 찌셨다니 마음만 먹으면 빼시기 쉬우실거예요.
    당당하게 살빼셔서 아주버님께 100만원 청구하세요^^:;

  • 10. 싫은 소리
    '10.3.9 8:50 AM (121.168.xxx.2)

    아주버님한테 받으신 상처 제가 다시 드릴 것 같아요.
    그냥 아주버님 상관마시고
    님을 위해서 운동을 좀 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대신 살은 잘 안 빠질꺼예요.
    중년에 살 빼기는 많이 힘들더라구요.
    저도 살빼라는 남편의 성화에
    결국 내 몸매가 어째서 이러면서 안 다녔는데요
    올 겨울 유달리 추운 날씨에
    몸이 많이 안 좋아지고
    생리통도 더 심해져서 2월부터 헬스를 다녀요
    근데 역시 한달도 안 다녔지만
    몸이 가뿐하고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게 되더군요.
    저는요
    민성피로여서 조금만 움직여도 어지럽고
    한 시간 마트에서 쇼핑하면 2시간 낮잠을 자야 몸이 회복되는 저질체력이었어요
    제 핑계는 제가 운동 한 시간하면 쓰려져서 아이들 밥도 못해줄 것 이다 였는데요
    왠 걸요
    몸이 더 가뿐해요
    아주버님이 스트레스 주신 건 밉지만,
    이 참에 운동 매일 하세요
    집안에 나가서 조깅한다
    이건 매일 실천이 힘드니
    돈 내고 배우는 운동을 꼬옥 하세요
    살이 목적이 아니라,
    나의 건강한 인생을 위해서
    파이팅!!! 입니다.

  • 11.
    '10.3.9 9:08 AM (119.196.xxx.57)

    제가 보기엔 미친놈이네요.
    제수씨가 얼마나 어려운 사이인데 몸매 타령인가요?
    언제 보면 선수치세요. 아니 살이 왜 이렇게 찌셨냐고.. 기러기 아빠라 그러시냐고.. 요즘 기러기 아빠 힘들어서 만사 포기한다는데 그러신 거냐고..(기러기 아빠들 기러기 운운하면 싫어새요) 여자들은 원래 근육이 적어서 살쪄도 건강상 적신호가 바로 오진 않는데 남자는 바로 고혈압 으로 이어진다고. 혹시 요즘 심장 뛰고 그러지 않냐고...요즘 아가씨들 배나온 남자 제일 싫어한다는데 아주버님은 연애할 일 없으니.. 상관은 없겠지만서도..
    또 그냥 얘기 중에 우리나라 사람 오지랖 넓게 남들 외모같고 참견한다고, 지 몸매나 볼 것이지 남 챙기고 자,빠,졌.다.고... 강조해서 강하게 말하세요.
    남에게 운동해라 마라.. 이거 대놓고 모욕하는 거 아닌가요? 남이사.

  • 12. 아주버님
    '10.3.9 9:35 AM (121.165.xxx.143)

    아주버님은 돈좀 많이 벌어오라고 하세요. 남자는 연 10억은 벌어야 남자 아니냐고..
    여자들은 전업주부해도 되지만 남자들은 연봉 1억정도는 알바아니냐고.

  • 13. ...
    '10.3.9 10:05 AM (58.238.xxx.6)

    그냥 보란듯이 살빼세요...
    그게 최고의 복수 아닐까요...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 14. 저같음
    '10.3.9 3:51 PM (218.186.xxx.236)

    10키로 빼고 100만원 받습니다.
    약의 도움을 좀 받아....ㅎㅎ

    그리고 관심이 무지 많으시네요.돈까지 준다는데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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