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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안내장
아이들 손에 보내 주신 안내장에
내성적인 학생은 생각을 진지하게 해서 좋습니다.
사교성이 적은 학생은 정직하고 과장되지 않아 좋습니다
소심한 학생은 실수가 적고 정확해서 좋습니다
질투심이 많은 학생은 의욕이 넘쳐서 좋습니다
말이 많은 학생은 지루하지 않아 좋습니다.
자신감이 없는 학생은 겸손해서 좋습니다
단점을 모두 좋게 보셨네요,,
1. 흐뭇~~
'10.3.7 1:19 AM (122.35.xxx.36)어제오늘.... 무슨 가방때문에 시작된 교사와 학부모간의 블라블라....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들어보면 100% 다 맞는말도 없고, 그렇다고 100% 다 틀린말도 없는 논쟁들...
하지만 이런 논쟁을 통해서 점점더 우리나라의 교육계도 발전하는거겠죠? ㅎㅎㅎ
헉!! 쓸데없이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
이런 분위기에 살포시 원글님글이 참 좋습니다. 아니 그 선생님의 글이 참 가슴에 와닿습니다.
우리 교육현실은 어느 한쪽만의 잘못이 아니라서,,, 어느 한쪽만 노력해서 되는게 아니라는거지요.
이 선생님의 안내장.....마치 전쟁터에 핀 한송이 꽃같습니다.2. ^^
'10.3.7 1:21 AM (210.105.xxx.217)정말 마음 따듯한 말씀입니다.
제 아이들을 키우며, 이웃의 아이들을 대할 때
꼭~~~ 마음에 새겨두고 있겠습니다.
감사해요. ^____^3. 엥ㅈ
'10.3.7 1:24 AM (119.149.xxx.105)저만 다른 느낌인가요? 솔직히 뭔가 좋은 말 쓰고 싶은 쌤이 어서 자기 글도 아닌 좋은 글
한구절 떼다 써낸 것 같은 느낌?^^
물론 그 마음처럼 살고 싶으시다면 좋은 일이지요. 당연히 그래서 그러셨겠지요.4. 저...
'10.3.7 1:29 AM (119.149.xxx.101)저 글, 다른 어떤 쌤이 쓰신 거 맞아요.
네이버에 저 글 통채로 넣으면 나온답니다.
그래도, (아이들을 위한 마음이 있는)교사라면 늘 마음에 두고싶은 글귀아닐까요.
전, 특히 학기말에 생활기록부 작성할 때쯤
저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쓰게 되더군요. ^^5. .
'10.3.7 6:44 AM (119.203.xxx.149)올해 만난 선생님이 개학 첫날 학부모에게 인사를 담은 글과
아이들에 대한 설문지
선생님께 하고싶은 말 쓰라는 공란 보내셨는데
학부모 12년차 경험으로 이런 선생님은
기본적으로 아이들은 사랑하시는 분이시죠.
좋은 선생님 만나셨네요.6. 까칠이
'10.3.7 9:50 AM (61.248.xxx.1)아니 꼭 자신이 창작해서 써야 되나요?
진짜 까칠한 분들이네요.7. ...
'10.3.7 10:11 AM (58.234.xxx.17)그러게요 그 선생님 본인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데 꼭 맞는 글을 찾아서
보내신것 같은데 그걸 꼭 창작해서 보내야 하나요........8. ...
'10.3.7 11:46 AM (116.40.xxx.205)진짜 꼬인 사람들 있네요...교사가 좋은 글귀 찾아서 써주고 진짜 그런마음을 품고
학생들을 지도하면 감사한것이지 어디서 나온 좋은 글귀 찾아서 그냥 쓴거라고
까 내리는건 뭔가요?참 그런 부모가 자식 교육 잘도 시키겠네요...9. 좋은
'10.3.7 3:58 PM (115.136.xxx.24)좋은 선생님이실 것 같아 믿음이 가네요 ^^
10. 울 아들도
'10.3.7 5:07 PM (121.133.xxx.92)그 글이 적힌 안내장 가져왔는데요^^
혹시 야탑초 아니신지??11. 멋진
'10.3.7 11:52 PM (125.135.xxx.228)글이에요~
좋으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