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변에 뻥 잘치는 사람있으신가요?

괴로워요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10-03-06 21:07:19
주변에 뻥, 좀더 나쁘게 말해서는 거짓말을 자꾸 해대는 사람이 있어서 미치겠어요.
모대학원석사과정에 진학했다가 논문도 못쓰고 수료로 끝내고또 다른 학교 석박사통합과정에 들어간거 알고 있구만..
자꾸 자기 박사과정 다닌다 그러네요.
또 남들이 자신을 정박사라 부른다고 말하고요.
진짜 박사과정이라 그래도 아직 과정중인데 박사라고 불러주는 사람이 있어도 숨겨야 될 판인데...
이번에는 이직한지 1년도 안된 회사에서 잘렸는데 학교 시간강의 나간다 그러네요.
시간강사 남들한테 우습게 보이지만 아무나 하는 것도 아닌데...
석박통합과정 사람이 어떻게 강의 받았나 신기한 마음 한편
거짓말 같다는 느낌 한편해서 그 학교 홈피서 시간표 찾아봤더니 시간표 상에는 이름이 없네요.
또 뻥이겠지요?
그전에도 자기이름으로 특허 많다는 둥(사실은 동명이인었다는)
네이버 인물검색에 나온다는 둥(안나와요 나올 스펙도 아니구요)
아 그래요.., 대단해요..하며 마지못해 맞장구를 쳐줬지만 정말 괴롭더라구요.
만나서 이야기 듣다보면 속이 부글부글, 톡 쏘면서 뻥아냐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래도 그 사람한테는 아킬레스건인지라 참고 또 참았어요.
결혼까지해서 부인도 있는 사람인데 제가 공개적으로 이야기 해버리면 문제가 커질 것 같아서
요즘은 아예 안볼려고 하는 중이에요.
저 끝까지 꾹 참고 그 사람 계속 피하는게 잘 하는거 맞죠?
쓸데없이 제가 입바른말 할 필요 없죠?
IP : 58.141.xxx.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리원
    '10.3.6 9:11 PM (116.32.xxx.83)

    그져 무시하시거나...
    무시가 도저히 안된다면 눈빛으로 <나는 네가 어떤인간인지 잘 알고 있다~~~~>고 쏘아주세요.

  • 2. 不자유
    '10.3.6 9:12 PM (122.128.xxx.135)

    그런 사람들 이야기는 절반 정도 접고 걸러 들으면
    나의 정신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
    서로 얼굴 붉힐 일 없이 스치며 살아지더군요.

  • 3. 정신머리
    '10.3.6 9:14 PM (218.209.xxx.225)

    출장중

  • 4. ..
    '10.3.6 9:14 PM (121.172.xxx.186)

    그런 사람들은 입바른말 하면 제정신(?)을 차리는게 아니라
    숨기기 위해선지 아니면 믿게끔 속이기 위해선지 더 큰 뻥을 치더라구요
    나중에 보면 그 뻥을 본인도 사실인냥 착각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상대해봐야 답 안나와요

  • 5. 팔자좋아
    '10.3.6 9:15 PM (125.181.xxx.215)

    그 사람 비위맞춰야 할 입장이신가요? 아니라면 저라면 사실대로 이야기하겠어요. 네이버 인물검색 찾아보니까 없더라. 링크좀 알려줄래? 이런식으로.. 뭐 어짜피 안보면 되는 사이라면 못할말 없죠.ㅎㅎ

  • 6. 그냥
    '10.3.6 9:15 PM (202.136.xxx.170)

    듣기만 하고 속으로 무시하세요,.

  • 7. **
    '10.3.6 9:26 PM (180.65.xxx.143)

    제 주위에도 자기 신상에 대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처음엔 이해불가, 보기도 겁나더라구요 그런데 주기적으로 봐야 하는 사람이라
    안 볼수 도 없고... 그러다 그 사람의 거짓말이 자신의 열등감을 감추고 포장하는 것
    이지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기는 아니다 생각하고 그냥 만나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멀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8. 그런사람들
    '10.3.6 10:11 PM (125.188.xxx.67)

    계속 상대해주면 얼굴에 철판을 깔고 아예 자신이 말한 그 가상의
    인물로 살아 갑니다. 옆에 있는 사람들도 따지기 싫으니까 그렇게 그냥 넘어가면
    도가 넘고 옆에 사람들이 피곤해 지지요...계속 거짓말 들어줘야 하니까요
    내가 싫으면 안 만나면 되는 것이지요..그런 사람 만나 시간 쓰고 정신적인 낭비도
    갖지 마세요...

  • 9. ..
    '10.3.7 4:50 PM (99.229.xxx.35)

    나도 그런 놈 하나 아는데...
    아마 님들도 다 알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990 현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이 몇%인지 궁금해요~ 1 궁금 2010/03/06 443
526989 죄송>82에 다음주중 이천->가락시장행 트럭 계실까요? 애플 2010/03/06 339
526988 미국서 사온 약이요. 6 나는나 2010/03/06 637
526987 쌍둥맘님들...알려주세요..ㅠ 4 엄마그리고여.. 2010/03/06 466
526986 꼭! 덧글 좀) 초등학교 4학년 올라가는 아이들 영어 수준이 어떤가요? 11 궁금해요 2010/03/06 1,611
526985 좌식의자 2 엄마 2010/03/06 309
526984 틴틴파이브의 청춘 가사가 공감.. 2 틴틴파이브 2010/03/06 565
526983 중학교 반장..엄마 힘든가요? 3 에고 2010/03/06 1,804
526982 한학년 낮춰 공부시키니 이해를 참 잘하네요 6 수학공부 2010/03/06 1,064
526981 진단평가? 4 초등맘 2010/03/06 527
526980 직장보다 영업일이 수입이 나은가요. 아래글 읽고 어떤 영업하.. 2010/03/06 246
526979 특기적성이요~ 3 초등 저학년.. 2010/03/06 270
526978 수 밖에? 수밖에? 28 물음이 2010/03/06 2,151
526977 주변에 뻥 잘치는 사람있으신가요? 9 괴로워요 2010/03/06 1,388
526976 주부는 정말 왜 이리 쉴 틈이 없는거에요? 4 55 2010/03/06 1,033
526975 3~4세 정도 아이들은 턱받이 안하시나요? 2 ... 2010/03/06 330
526974 성공신화 대박을 꿈꾼다 강앤 2010/03/06 204
526973 수삼....점점...왜이러는지...막장...화나네요 9 .. 2010/03/06 1,818
526972 르쿠르제도 등급이 있나요?? 1 지름신아~내.. 2010/03/06 671
526971 저도 선생님이야기에 끼여서 옛이야기를 자식이뭔지 2010/03/06 354
526970 주름안가고 세탁기세탁 가능한 소재를 뭐라고 부르나요 1 커텐요 2010/03/06 272
526969 혹시 건조기, 세탁기 쌓아놓으신 분계세요? 5 세탁건조기 2010/03/06 797
526968 게푸야채다지기 조심하세요~! 칼날이 음식에... 4 ㅜㅜ 2010/03/06 3,298
526967 돈아 돈아 다 어디로 갔나? 1 돈타령 2010/03/06 590
526966 케이블에서 김현식추모방송 봤어요.. ㅠㅠ 2010/03/06 389
526965 파일럿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0 궁금 2010/03/06 1,334
526964 맛난 홍어요리집.... 2 보광명 2010/03/06 483
526963 이뇨제를 먹는데 저혈당 증상이 왔어요. 끊어야 될까요? 2 ... 2010/03/06 415
526962 헬스장 사우나에서 본 일 8 개운치 않아.. 2010/03/06 2,544
526961 76세엄마와일본여행 추천해주세요,, 7 여행 2010/03/06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