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고등졸업하는 아이(재수맘입니다)와 고2올라가는 아이 그렇게 둘을 두었네요
첫아이는 여자아이
얌전하고 겁도 많고 그래서 어릴적부터 모범생같은 스타일이였지요
이아이 키우면서 한번도 힘들다는생각을해본적없고
성장이 늦다고 생각한적도 아이땜에 고민해본적도없는
어른들이 보기엔 괜찮은 아이였답니다
그래서 학교에 들어가서도 말썽한번 부린적없고 언제나
선생님들 칭찬을 받았지요
그래서 간혹 친구들의 눈총도 받았구요
둘째아이는 남자아이이고
개구장이인 아이였어요
높은데에서 뛰어내리는 겁없는 아이였습니다
온동네아이들과 미용실 놀이한다고
자긴 미용사이고 아이들 머리를 잘라놓는 아이였구요
온동네산으로 강으로 뛰어다닌 녀석입니다 -시골근처에 살아서요
학교에 입학나고나니
알림장에 뭐가 부족합니다
집에서 교육좀 시켜주세요
학교에 한번다녀가시죠 엿습니다
초등1학년때 선생님말씀이 수업시간에 떠들거나 장난치지않는데
수업에도 적극적인데
너무 적극적이라서 다른아이에게 피해를 준다는겁니다
한마디로 자기가 다 나서서해야하고
참견도 많다는겁니다
안좋다기보다는 너무 그러니 집에서 교육좀 시켜달라는이야기여서
저는 아이붙들고 설명하니 바빴지요
몇다하다보니 아이도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하더군요
나쁜면도 없어지구요
하지만 개구장이모습은 여전히 잇었지요
그래서
저는 두살차이나는 두아이 반을 갈때
저는 다른사람이였네요
두아이다 다른사람의 시선을 무지 받았지요
그런데 그시선은 너무 달랐어요^^
큰아이반의시선을 절 우쭐하게 만들었고
작은아이반의시선은 절 움추르게 만들었네요ㅎㅎ
그러니 선생님들의시선도 저에게는
큰아이반선생님은 그대로 쳐다볼수잇었고
작은아이반선생님에게는 죄스러워서 쳐다볼수없었지요
큰아이반에가서는 궁금한것 물어보기도하고
아이대해서 질문하기도하는데
작은아이반에가서는 아무소리안하고 뒤에서 있다가오곤했네요 ㅎㅎ
그때 느꼈지요
선생님에대해서는 아이에따라서 판단이 달라진다고
물론
안그런 선생님도 있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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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선생님이야기에 끼여서 옛이야기를
자식이뭔지 조회수 : 354
작성일 : 2010-03-06 20: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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