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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차이나는 남자와 결혼은 신중히...
남편은 삼십대 후반이죠.
소개로 만나 급 결혼해서 아기도 급 생겨서 신혼도 없었죠.
근데 결혼전에 아는 언니들 대략 결혼생활 10년 정도 해보신...
남자 삼십대 후반부터 성욕이 활발히 떨어진다...그것도 무시 못한다...어찌구...
그땐 시덥지 않은 소리로 들리고 남의 결혼 초치는 말로 들었어요.
근데 살아보니...저는 솔직히 왕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직 팔팔한데
남편은 맨날 피곤하대요.
피부는 갈수록 못먹은 사람마냥 맨날 트러블에 위장도 별로 안좋고...
못먹는것도 많고...밥먹은 에너지는 다 일하고 운동하는데 소비하는 사람이에요.
저는 부부관계보다 정말 저를 소닭보듯 하는것 같은 남편에게 서운하네요.
젊은 남자랑 살았음 더 사랑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나이 먹은 사람이 다 이러진 않겠죠...
1.
'10.3.6 11:10 AM (125.181.xxx.215)그런데 그 나이에 바람들은 왜케 열심히 피는겁니까..
2. 저도
'10.3.6 11:11 AM (125.177.xxx.5)나이차 많지만 님남편분 증상이 제 증상과 같네요..
전 평생 피곤해요..
다 사람나름이죠..3. 원글
'10.3.6 11:12 AM (59.25.xxx.132)그럼 여자가 있는걸까요??
문제 있는 남자도 아닌데 아기도 자고 그럴만한? 상황이 와도 맨날 피곤하대요.
솔직히 아기 없는곳으로 둘이만 놀러가도 피곤하다고 자는 사람이에요.
솔직히 여자가 있나 파헤져 보고도 싶어지네요..4. ..
'10.3.6 11:16 AM (114.207.xxx.103)삼십대 후반이라고 다 그렇지는 않아요.
남편분 체력이 즈질인가봅니다.
체력키우기에 신경 쓰도록 아내도 애쓰시고 남편을 닥달하세요.5. 나이가 문제가 아니
'10.3.6 11:18 AM (115.178.xxx.253)관리가 안되는거지요.. 그리고 대한민국 삼십대 후반 남자들은 직장에서 정말 일 많이 하는 시기입니다. 다른데 눈돌릴 여유가 없지요.. 업무, 야근에 시달리니까요..
운동하고, 잘 챙겨먹고, 적당히 휴식하면 달라집니다.6. ...
'10.3.6 11:18 AM (211.196.xxx.205)운동에 너무 공들이지 말라고하세요.
적당한 운동은 도움이되지만 진을 뺄정도라면 운동을 말아야죠..
저희 신랑 30대 중후반에 사무실에서 일할때는 배나오고 게으르고 늘 딩굴딩굴이었는데
40대초반에 하는 일을 확 바꾸고 나서는
뱃살도 쫘악 다 빠지고 하는일도 움직이는 일이어서 몸이 더 힘들줄 알았는데
더더더 건강해졌어요...7. 여자가 있는지
'10.3.6 11:20 AM (220.95.xxx.145)알아보세요
이게 아니라면 야동이라도 함께 해요...
자극을 주세요.8. 저도
'10.3.6 11:21 AM (70.52.xxx.68)남편과 6살 차이납니다. 남편은 현재 40대 중반이구요.
하지만 작년에 늦둥이 세째 낳았어요.
요즘 세째 낳았다고 더 체력에 신경써서 매일 운동해요.
저랑 남편이랑 둘다 야근 많다는 전산직인데.
다 사람 나름인것 같아요.
전 남편이 좀 피곤해 했으면 좋겠어요.
애가 셋이니 제가 체력이 더 딸려요. (물론 직장 다니는지라 애 봐주시는 분이 상주하지만)9. 원글
'10.3.6 11:22 AM (59.25.xxx.132)남편이 은근 보수적? 이라서 여자가 먼저 막 나서서 그러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괜히 섣불리 했다가 본전도 못찾고 제 자존심만 상할까 겁나네요.
그리고 남편은 퇴근후 집엔 바로바로 들어와요. 술자리가 잦은것도 아니구요.
여자가 있다면 언제 어디서 만날지;; 뭐 맘만먹음 어디서든 만나겠지만...10. 체력과
'10.3.6 11:29 AM (218.186.xxx.236)그리고 성욕이 강하지않은 체질인게죠.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그런데..나이 못 속인다는 말 맞아요.나도 후회막급.
나이차 많은 결혼 전 도시락 싸들고 말린다는 주의.11. 그래서
'10.3.6 11:35 AM (220.95.xxx.145)성격차이보다 성적차이로 이혼 많이 한다면서요...
12. 음
'10.3.6 11:39 AM (221.139.xxx.137)나이하고는 상관없는거 같네요. 6살 차이인데 제가 피해댕깁니다. 일부러 자는척하고..ㅠ.ㅠ
13. .,
'10.3.6 12:08 PM (119.199.xxx.91)남편이랑 5살 차이 납니다
나이 많아서 맘이 태평양바다처럼 넓을 줄 알고 결혼했어요
연애땐 그~랬는데 결혼생활이 길어질수록 아니네요
남편 나이 마흔줄 접어들면서 가족처럼 대하는 것도 맘에 안 들고...
후회막급입니다!!
저도 나이차 많은 결혼 도시락 사들고 말린다에 한표!~
직장도 빨리 나와야하고 좋은점이 없네요14. 나이완
'10.3.6 12:18 PM (58.238.xxx.249)상관없이 사람나름인것 같아요.
남편이 연하인데도 그래요..15. ..
'10.3.6 12:18 PM (115.138.xxx.66)몸이 피곤하면 그럴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리는 것도 많고 장도 나쁘다는걸 봐서는 성격도 좀 예민할듯하네요.. 걱정많고 스트레스 쉽게 받는 성격이라면 더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심이 어떨런지요..16. .
'10.3.6 12:24 PM (61.38.xxx.69)오십대에도 매일 들이대는 남편도 있어요.
17. ..
'10.3.6 12:29 PM (180.227.xxx.77)그게 사람나름이지요
나랑은 상관없는듯 보여집니다18. 저도
'10.3.6 12:38 PM (218.152.xxx.105)6살 차이인데
전 제가 버거워요ㅠ
이노무남편 체력 쫌만 줄어들었으면..ㅠㅠㅠㅠ19. 10살차이
'10.3.6 1:49 PM (119.70.xxx.180)아~~무 상관이 없나봅니다. 제가 피해서 돌아댕깁니다.
대개 나이가 많이 연상위인 남자들이 더 자상하고 의욕적이고
개방적이라고 하던데 그런것 같기도합니다. 제남푠을 보면.20. 성적인거에상관없이
'10.3.6 2:58 PM (121.161.xxx.219)나이차이 많이 나는 결혼, 좋을 거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남자가 나이만큼 아량이 넓어진다면 또 몰라도 그것도 아니고요.
인생의 진도가 안 맞아요.
나는 이제 막 사십대에 들어왔는데 남편은 사십대 후반...정말 싫죠.
티격태격 어쩌니 저쩌니 해도 동갑내기 부부들 보면 참 부럽습니다.21. !
'10.3.6 7:30 PM (115.136.xxx.103)한살차이입니다. 나이차가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22. 음..나이차는
'10.3.6 8:32 PM (210.221.xxx.234)아닌것 같습니다
게다가 남자 30 후반이면 생물학적으로 무쟈게 성욕이 좋을 때 이죠
감히..말씀드린다면
님 글에서 느낀 점은
남편 분이 간이 안 좋아서 성욕을 못 느끼시거나
또 하나는
님과 속 궁합에 만족 못해서
님에게 성욕을 못 느끼는 것 아닐까..생각됩니다
또한
님에게 성적인 매력을 못 느껴서 그럴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자신이 남편에게 여자,,로서의 느낌을 어느 정도 주시는지
아주 객관적으로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7살 나이 차는 실제 남녀 관계에서 성적 장애가 될 정도의 나이 차는 아닙니다23. 나이차가
'10.3.6 8:43 PM (61.85.xxx.120)문제 아니라 그 분의 성욕 차이겠죠 뭐
24. 55
'10.3.6 8:44 PM (123.243.xxx.253)그게 나이탓만은 아닐꺼에요
저도 남편이랑 6살차이. 저는 34, 남편40 다행히 남편이 동안이지라 겉으로 보긴 그리 나이차이 안 나 보이는데요...
재미없어요 -_-;;
부부관계는 원래 신혼때부터 별루 없었구요. 원래 그런사람인것 같아요.
아무것도 안 해도 피곤해하고 그래요.
저도 나이차이 2~3살 정도, 활기차기 에너지 넘치는 사람만났으면 더 재밌을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가끔 해요~25. ..
'10.3.6 9:04 PM (211.198.xxx.132)7살 차이라도 젊어서는 모르지만
나이들면 여자가 더 빨리 늙어요
이제겨우 30대 후반이 그런소리 하다니 이해가 안가요
한밤중에 TV 켜보셔요
채널 돌릴 때마다 여기저기 야한 영화 엄청 많아요
젊은 사람들 그것 보고 잠이나 올려나 생각해봅니다26. 나이하고...
'10.3.6 9:14 PM (110.12.xxx.146)크게 상관 없어요.
술, 담배, 스트레스....이런것 하고 연관 많은듯해요.
술 거의 안하고 담배 평생 안피고 바쁘게 살지않아서 그래서 그런지
60대 중반이고 9살 차이 나는데도 넘 귀찮아요.27. 저도 그 정도 나이
'10.3.6 9:18 PM (121.147.xxx.151)차이가 나는데요.
이제 결혼 생활 30년 넘었는데
부부 금슬 꽤(?) 좋았는데요.
지금은 제가 몸이 안좋아 남편을 피하는 중입니다.
꼭 나이 차가 많다고 그렇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28. 으흠
'10.3.7 3:47 AM (119.71.xxx.196)편견 가진 분들이 많네요.
나이 차 많은 결혼은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리겠다..
나이 차 많은데도 아량이 많은 것도 아니더라...
아니, 이런 이야기는 완전히 개인차에 대한 이야기잖아요?
마치 나이 차 많은 사람들은 다 아량이 없다는 식으로 완전히
스테레오타입 속에서 사시는 분들이 많네요.
이런 문제는 그냥 개인차라고 봅니다.
동갑이나 연하라도 체력이나 성욕이 적으면 관계를 별로 안 가질 것이고
나이차가 20살이 나도 남자가 왕성할 수도 있고요.
그리고 아량이니 문화니 이런 것도 다 개인차입니다.
40대 후반에 요즘 젊은 문화를 잘 따라가는사람도 흔합니다.
반면 이제 겨우 30대 중반인데도 하나도 모르는 사람도 있고요.29. 나이차
'10.3.7 6:13 AM (118.220.xxx.151)보다는.
몸이 약해진것같아요
스트레스로 인해 30대 중후반부터 몸을 챙기는사람과 안챙기는사람의 차이가 크던데요
비타민이나 홍삼등을 먹여보세요30. ,,,
'10.3.7 8:50 PM (119.64.xxx.239)나이차가 아니라 개인성향문제겠죠... 참고로 저랑 친한이웃언니는(부모님이 열살정도 차이나시고) 워낙에 엄마랑 친구처럼 지내는사이인데 아버지 올해70이 넘으셨는데도 왕성한 삼사십대 저리가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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