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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도 안되 다시 수술하라네요.

재수술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08-12-08 16:29:37
친정 아빠가 올1월에 척추협착증으로 인해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허리에 쇠로 된 심 5개를 박고 중환자실에 하루 계시다가 병실에서 10일 정도 있는 수술을 받으셨어요.
보험도 안되서 병원비만도 천오백정도 들었구요.
연세가 있으시니 완치는 어렵다 하더라도 통증으로 인해 잘 못걸으셨던게 조금이나마 편해지시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일년이 다되도록 계속 아프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수술한 병원에 가서 다시 MRI찍고검사하니 의사샘이 처음 수술이너무 대수술이 되서 환자가 힘드실까봐
뼈를 조금 긁어내야 하는 부분은 남겨놓았었는데 그 부분때문에 아프신거 같다고
다시 수술 하자 하시네요.
정말이지 황당했습니다.
어차피 고생하실 거 처음 수술할 때 한번에 끝냈으면 두번 고생안하시는데
처음의 수순을 다시 밟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화가 나네요.
진짜 환자를 생각해서 남겨놓았던 건지
아님 그당시에 발견을 못했던건지  사실을 알고 싶네요.
IP : 125.177.xxx.1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8 4:30 PM (222.235.xxx.84)

    어머머..웬일이래요..
    글을 읽는 저도 다 화가 나네요..어쩜 그러실수가 있는지..아버님이 많이 힘드시겠어요..그럼 그당시 설명을 해주던지..어쩌요..
    진짜 읽는 내내 화가 나네요

  • 2. MRI
    '08.12.8 4:41 PM (114.48.xxx.215)

    수술전에 찍으신 것과 수술후에 찍으신 걸 비교해보시면 아실것 같아요.
    저도 재수술을 받을까봐 수술 안하고 있지만 수술 당시에 난골이 남아있는걸 알면서 남겨놨다는건
    이해가 안되네요.신중하게 생각하시는게 나을것같아요.

  • 3. ..
    '08.12.8 4:46 PM (125.177.xxx.49)

    어느 병원인지..
    대수술이고 위험해서 잘 알아보고 잘하는곳에서 했어야 했는데..
    15년 전쯤 친정엄마가 서울대 병원에서 하셨는데 그 뒤로 1년에 한번씩 몇년을 경과보러 다니시더군요
    역시 수술은 큰병원 찾는 이유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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