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차 마실때마다 한스푼씩 떠서 작은 거름채에 넣고 으개서 꿀을 내리거든요.
그런데 하얀색 꽃가루인지 벌레알인지 모르는 것들이 둥둥 떠요...
기름도 둥둥뜨고요..
밀랍은 채에 다 걸러지는데
하얀 그 무언가는 너무 작아서 채에서 그냥 나오나봐요.
이것도 원래 먹는 건가요?
드셔보신 분계시면 노하우나 안전하다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선물해주신분도 이런 번거로움이 따른다는 건 생각못하셨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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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벌집을 선물 받았는데요. 번거럽네요.. 하얀벌레는 뭘까요?
^^; 조회수 : 738
작성일 : 2010-03-05 11:37:11
IP : 112.148.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5 11:41 AM (218.52.xxx.47)그게 꽃가루이든, 애벌레이든 기름이든 뭐든 안전할겁니다.
2. 네....
'10.3.5 11:41 AM (121.176.xxx.181)그냥 드시면 됩니다. 꽃가루입니다. 밀납도 좀 드셔도 되구요.
한꺼번에 채에 올리고 머리 말리는 드라이기로 걍 뜨겁게 하시면 줄줄 나옵니다.
그리고 남은 찌꺼기는 버리지 마시고 유리 그릇이나.... 딱히 없으면 냄비에 물 붓고 끊이세요.
궁물이 끝내줘요.3. ^^;
'10.3.5 11:43 AM (112.148.xxx.148)고맙습니다. ^^ 드라이기효과 좋겠네요. 저는 뜨거운 물을 부어서하니.. 한꺼번에 내릴 생각을 못했거든요. 안전하다고 믿고 오늘 따뜻하게 한잔 해야겠어요.
4. 뜨겁게는 안돼요
'10.3.5 1:11 PM (119.193.xxx.79)전기밥솥 보온기능으로 해두고 체반위에다 얹어 천천히 내리세요.
밥솥 뚜껑 열어놓고 장시간에 걸쳐 천천히 내린다는 기분으로요.
뜨겁게 내리면 안되는 이유는... 벌꿀의 효소가 파괴되기 때문이에요.
꿀을 오래두면 밑에 하얀 덩어리로 굳어지잖아요.
떠먹어보면 꼭 설탕 덜 녹은거 마냥.
일반인들이 그걸보고 설탕 많이 먹인(영 안먹이는거는 사실 힘들대잖아요. 벌키울때)
꿀이라해서 싫어하니, 양봉업자들이 꿀내릴때 뜨겁게 내려서 효소가 죽으면
밑에 하얀 덩어리 안생긴다하더군요.
둥둥 떠다니는것도 밀납,프로폴리스,화분등으로 몸에 다 좋은겁니다.
꿀물 탈때도 약간 미지근한 물에 타마셔야 좋은 성분 더 많이 마시는거구요.
토봉하시는 분한테 들었던 짧은 상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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