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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너무 자주 바뀌는 이유??
그 사이 경비아저씨가 3번이나 바뀌었구요,
지금 계시는 경비아저씨는 제가 이사들어오고 만나는 4번째 분이에요.
전에 살던 아파트에는 동마다 경비아저씨가 한분씩 계셨는데,
이사들어온 이곳은 각 동의 라인마다 경비아저씨가 계세요.
그래서 두 아이 아침마다 버스 태우러 갈때, 오후에 데리러 갈때,
집에 와서 간식주고 놀이터 나갈때, 들어올때 등등 하루에도 수없이 경비아저씨랑 마주쳐요.
친해지고 싶어서 쿠키 만들면 갖다 드리고,
여름에는 아이스크림이랑 시원한 박카스 사다 드리고 했더니,
부재중 온 택배를 집까지 갖다 주시고, 아이들한테 잠자리도 잡아주시고....
여튼 참 좋은 경비아저씨가 친해질만 하면 바뀌고, 친해질만 하면 바뀌고...
저희 동에는 라인이 총 3개 있는데,
옆의 두 라인 경비아저씨들은 제가 이사올때 그분들 그대로에요.
근데 유독 제가 사는 라인 경비아저씨만 벌써 4번째이니 너무 속상하고, 이상해서 제가 슬쩍 여쭤봤죠.
사정이 있어서 이렇게 나가시는거냐고...
그랬더니 옆라인 경비아저씨가 그냥 슬쩍 "본인들이 원해서 나간 건 아니고요...."
하며 이렇게 말을 흘리시는데....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제가 사는 라인에 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당장 목을 쳐라' 하는 미친 여왕같은 부녀회장이 사는 걸까요?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1. 저런~
'10.3.4 9:33 PM (118.223.xxx.63)ㅎㅎㅎ 동네 부녀회장이 아파트 경비까지 손 볼새 없어요.
아마도 그 동의 주민들 문제일것 같내요.
아파트 관리소에 전화해서 왜 자꾸 경비가 그만두는지 동호수 밝히고 문의해 보세요.
여기에 묻는것보다 훨씬 시원하게 들을 수 있죠.
1동에 한명의 경비 일 경우 주민수가 많아 일일이 서비스를 못해주니 그러려니 하면 견디는거고,
한 라인에 경비는 모두 자기집 경비인 줄 알고 모든 세세한 일까지 시켜대니
누군가 비위 틀어지면 경비 목까지 쥐어 틀더군요.
관리실에 문의해서 해결함이 가장 빠릅니다.2. ...
'10.3.4 9:58 PM (116.40.xxx.205)진짜 아파트 아줌마들 해도 너무해요...경비 하나 제대로 있는꼴을 못보더군요...조금만 자기들 비위 안 맞으면 해고한다고 서명하라고 하는데 전 그거 못해준다고 했네요...진짜 너무한 사람들 많아요...
3. 아마..
'10.3.4 10:57 PM (220.119.xxx.170)별난 주민들 등쌀에 밀려나가시는 분들도 있고.. 얼마 되지도 않는 월급에 여기저기 치이는 게 싫어서 나가시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4. .
'10.3.4 11:09 PM (58.227.xxx.121)다른 라인은 안그런데 유독 원글님 댁 라인만 경비 아저씨가 자주 바뀐다면
그 라인에 사는 어떤 댁에 유난한 분이 사실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5. 경비...
'10.3.5 2:32 AM (125.180.xxx.197)엄청 골치아프다던데요...
청소하는 아줌마도...
부녀회, 아파트무슨회장 등등...입김들이 장난아니래요...
경비, 청소아줌마...그런것도 라인있구요...
맘에 안들면 바로 바꾸고...6. ^^
'10.3.5 8:13 AM (221.151.xxx.105)무안할 정도로
보면 아파트 주민이면서 무슨 위세가 그리 대단한지 큰소리로 말하시고
명령하듯 말하시고 하대하시고
이해불가이신 분들도 있더라구요
자신이 회장님 정도로 착각하시고7. 원글이
'10.3.5 11:41 AM (119.64.xxx.132)아무리 그렇더래도 1년에 몇번씩 이렇게 사람을 마음대로 갈아치워도 되는 건가요?
정말 너무하네요.
우리 라인에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분이 사시길래... 뭐가 그리 대단하길래..
정말 대단한 분이라면 약자를 더 도와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이지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인종이 사나보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