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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랑 오서코치 사이 좋은가요?
피겨에 뒤늦게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잘 몰라서 질문 드립나다!!
오해하시지 마시고 그냥 잘 모르는 어린 것이 질문드린다 생각하고
제발 이해해 주세요^^;; 과격한 말씀은 무섭습니다..ㅠㅠ
예전에는 김연아 선수가 나온 대회 경기 영상만 보던 초보입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 김연아 선수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고
티비에서 하는 김연아 선수 다큐를 봤는데요, 김연아 선수가 그 같이 일하시던
물리치료사 분이랑은 장난치고 웃고 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던데 다큐에서는
오서 코치님이랑 같이 이야기하는 장면은 별로 안나오더라고요.
그냥 서로 묵묵히 함께하고 있는 모습이 가끔 나오고...
올림픽에서도 키크존이나 대기할때는 아무래도 긴장되니 별로 말을 안하는
것이지요? 오서코치분은 참 젠틀하고 아빠미소, 등 연아 선수를 딸처럼
좋아하는 티가 확 나던데 연아 선수는 부끄러워서 그러는지 성격이
털털해서 그러는지 어색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1. ..
'10.3.3 2:41 PM (59.187.xxx.253)사이 좋아보이던데요...연아도 의지하고~
2. 딱
'10.3.3 2:45 PM (124.49.xxx.7)보기에도 서로 신뢰가 강해보이던데요..
3. ..
'10.3.3 3:00 PM (116.39.xxx.42)코치,안무가와 모두 인성적으로도 너무 잘 맞는 호흡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 신뢰와 유대의 정점에서 이런 환상적인 결과가 나온듯합니다.
물론 4년간 매번 웃기만 했겠어요. 혹독한 훈련중에 때론 잘 안풀려서 좌절도 하고 코치에게 야단도 맞고 칭찬도 받고 말다툼도 하고...그런 미운정고운정이 켜켜이 쌓여 오늘날의 신뢰관계가 생겼겠죠.
공식선상에서 말로 표현하진 않지만 두사람의 제스처에서 충분히 그게 느껴지더군요.
더구나 연아어머니와 코치와도 참 좋은관계인것 같아요,,,어느 인터뷰기사를 보니까 연아어머니에 대해 - 피겨에 대한 안목도 뛰어나고 아주 훌륭한 아이디어와 성품을 가진 분이라 극찬을하더군요. 피겨맘들중에서 자신이 귀담아듣게 되는 몇안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냥 립서비스로 하는 말 같진 않았어요.4. gg
'10.3.3 3:24 PM (121.166.xxx.151)진짜 믿음 신뢰로 이루어진 관계지요
제가 가는 사이트에 오서샘 인터뷰 번역이 떴는데
정말 감동이더라고요 ㅠㅠ
외국방송이나 피겨관계자들이 오서코치 성품칭찬많이 하던데
정말 대단하더군요
연아선수가 가장 힘들때 가장 큰 힘이되었다네요
연아선수도 자신의 심정을 코치가 알아주니 가장 믿고 따르고요
눈빛으로도 믿음을 주는 탄탄한 관계래요
무엇보다 연아선수가 오서코치의 코칭스타일을 좋아한데요5. 연아는연아다!
'10.3.3 3:28 PM (61.85.xxx.174)사이가 안좋으면 4년을 함께 훈련했을까요?
텔레비젼에 보이는것은 달랑 몇분,
나머지는 안보여지는것.
키크존에서 깨방정을 떨수있는 사람은 없을듯.
연아선수 올림픽에서 프리 끝나고 키크존에서 내려갈때 다리가 막 풀려서 걷는것도 힘들지경이던데
훌륭한 스승과 훌륭한 제자 입니다.
연아선수가 선수생활을 하는 한 스승으로 모실거랍니다.6. 좋아보이던걸요.
'10.3.3 3:32 PM (121.88.xxx.203)아직 원글님 연아 자료를 덜 보셔서 그래요.^^
오서코치와 윌슨하고 있으면 연아가 은근 장난도 치고 잼있어 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연아가 무뚝뚝한 스타일인데 싸이에 가보면 오서코치 사진도 많이 올려놓고....
격하게 의지하고 의지하는 코치가 오서인것 같아요, 연아 선수가....ㅎㅎㅎ7. 얌전하고
'10.3.3 4:12 PM (114.199.xxx.164)부끄럼타던 연아를
많이 웃기려고 노력하고
성격을 밝게 만들어준것 같아요
그것만으로도 좋은 샘이죠!!8. ^^
'10.3.3 4:25 PM (61.105.xxx.148)사이가 안좋다면 자연스럽게 코치팔을 지지대?로 사용하지 않았겠지요.^^
스승 제자가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는 삘이 팍팍 오잖아요?^^9. 물론이죠
'10.3.3 6:33 PM (67.168.xxx.131)둘이 사이 좋아요 마음도 잘 맞고
요번 오서 인터뷰 보니 그렇다고 말하더이다.
제 눈썰미에 의하면 둘이 성격도 아주 잘맞아요 ㅎㅎ
연아도 말이 앞서는 사람이 아니고 오소코치도 그렇고 둘다 말이 많지도 않고
둘이 고지식한것도 너무 똑같고 ㅋㅋ 둘다 우직한 스타일이잖아요
너무 잘됫어요 오서코치나 연아에게 서로 윈윈하는 만남이예요 ^^10. 그리고
'10.3.3 6:37 PM (67.168.xxx.131)원글님이 보신건 매번 경기때니가 그렇죠 ^^
그때는 둘다 있는대로 긴장하고 있는 모습만 볼수 있죠
하지만...경기 외에 트레이닝 때나 크리켓 클럽에서
보면 장난도 치고 사이 너무 좋아요.
한마디로 쿵짝이 잘 맞는다,,11. 그러게요
'10.3.3 11:57 PM (222.239.xxx.107)저도 프리때 경기 보면서 좀 의아했어요.
오서 코치 말하고 있는데 연아 혼자 핑 돌아서 경기하러 가버려서 오서코치는 혼자 손 불끈 쥐고 있고,
점수 볼때도 오서 코치 연아 보며 말하고 있는데 연아는 오서코치 쳐다도 안봐주고 아래만 보고 있고..ㅎㅎ
둘이 사이가 왜 저런가 했어요..^^12. 에이
'10.3.4 12:24 AM (218.155.xxx.224)그건 아닌데 ...
경기전에 꼭 말 많이 하고 웃고 쳐다보고 그래야 하나요 ?
말이 없어도 서로의 생각이나 기분을 아는거 정말 멋진 일인데 그걸 모르는 분들이 있네요
하기는 그런 인간관계를 경험하지 못하면 다른 세상 이야기일테니 뭐 ...13. 저도
'10.3.4 12:47 AM (211.202.xxx.17)솔직히..서도..오서가 좀 뻘줌하겠다..싶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여기는 모두 연아 칭찬일색이라서...좀..ㅠ.ㅠ
연아가 무슨일을 하던 어떤 행동을 하던...모두 연아가 깊은 뜻이 있어서 그랬을꺼라고
무조건적인 연아편...이 많으신거 같아요
저도 연아와 오서사이가..그리 썩 편해보이진 않더군요14. 글쎄요
'10.3.4 1:18 AM (116.123.xxx.196)프리때는 제가 볼 때도 평소랑은 달라보였어요. 경기 시작 전에는 스스로를 다독이느라 세세하게 신경쓰지 못하는 것 같았고 경기끝나고 키크존에서는 거기서도 긴장한듯이 보였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순간이라서 그런지 맘속에 어떤 주문이라도 외우고 있는것처럼 혼자만의
생각을 하고 있었던듯 싶었어요. 오서코치는 그런 연아의 긴장감을 알기에 자세히 살피면서도 신경쓰이지 않게 조심했던 것 같고요.15. 사이좋아보여요^^
'10.3.4 1:32 AM (116.44.xxx.68)이 영상을 한번 보시죠^^
http://www.youtube.com/watch?v=d0VsxgmZzjA&feature=related16. ...
'10.3.4 1:43 AM (114.200.xxx.48)깊은 뜻이 있다기보다는 연아가 워낙 긴장해서 그러는게 아닐까요?
20살이면 아직 많이 어리죠.17. 새롬이
'10.3.4 2:38 AM (114.206.xxx.193)코치가 된 이후부터 친하게 지내왔지만, 특히 special bond가 생긴건 작년 초 엘에이 세계선수권부터라고 오석호씨께서 nbc와의 인터뷰 중 말씀하셨네요.
18. 아나키
'10.3.4 9:54 AM (116.39.xxx.3)nbc 에서 찍은 화면인데요.
아담이가 뒤에 있는거 보니 최근꺼 같은데.....
연아선수가 룹점프인지를 연습하다 안되어서 화를 내고 의자에 앉아있으니까,(뒤에 있던 선수들이 깜짝 놀라 쳐다볼정도) 오서코치가 와서 달래주는 영상이 있어요.
결국 연아는 웃고...
다정한 사람 같아요. 매너도 좋고...
선수로써의 중압감을 알아서 경기전에 혼자 마인트컨트롤 하라고 가만 두는 것 같아요.
사려깊은 오서 쌤......19. 아빠미소
'10.3.4 11:54 AM (125.208.xxx.115)전 오서코치의 아빠미소만 보면
너무너무 좋아요.20. 한순간
'10.3.4 12:59 PM (119.70.xxx.62)만 보고 판단하는것 아니라고 봅니다.
안도미키의 코치 모조로프(?)는 키크앤 존에서만 굉장히 친밀한 척을 하지요. 오서코치의 제자가 된 아담 리폰이 모조로프가 코치였을때 아담을 한달 간 방치(연습장 오지도 않아다 하더군요)했다더군요. 그리고 의상 머리부터 너무 코치가 원하는대로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오서코치로 바꾼건 코치가 자기에게 열중할 수 있는 코치를 찾아서 오서한테 왔다고 합니다.
긴장되는 순간은 주위사람들의 말이 안들어오겠지요. 그리고 저도 오서코치 팬이고 굉장히 훌륭한 코치인거 알고 있지만 너무 포장해서 안봤으면 합니다. 작년에 연아스페셜에 보니까 오셔코치가 훈련할때 김연아 엄마하고도 의견이 불일치된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연아맘이 피겨대한 수준이 전문지만 꼭 스케이팅을 시키는 부모들이 연아맘처럼 해야 한다고는 말할 수 없다. 연아엄마는 굉장히 똑똑하고 수완가이고 훈련을 더 많이 시키고 싶어한다고 하더라구요..그렇지만 오서가 볼때는 그게 반드시 옳은 방법이 아니다..(그 이유가 잘 생각이 안나네요) 어쩄든
연아 엄마도 연아랑 훈련할때 의견 충돌이 많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마찬가지로 코치와 선수도 매번 좋은관계는 아니겠지요. 한가지 중요한건 오서가 연아를 굉장히 아끼고 연아도 오서를 무지 신뢰한다는건 확실한것 같아요..21. 사제지간
'10.3.4 1:46 PM (211.193.xxx.20)오서코치랑 연아선수 사이 좋아요...오서코치 nbc랑 인터뷰에서도 그랬구요 연아선수랑 오서코치 서로 머리위 하트하는것도 있고 오서코치가 사랑의 화살 쏘는것도 있는데 (연아선수 윽,하고 넘어갑니다)... 단지 경기전 한순간 모습가지고 판단하는건 오류같아요. 연아선수나 오서코치나 말이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서 오해가 많은듯 하네요
22. 우리에게
'10.3.4 2:13 PM (222.98.xxx.224)보이는 모습은
경기 직전이거나 점수기다리거나 하는 늘 극도로 긴장된 상황에서 보이는 것이라
그걸로 판단할 수는 없을 거 같아요..23. ...
'10.3.4 3:29 PM (113.60.xxx.125)연아가 얼음위에 가만히만 서 있어도 서로 무슨생각하는지도 안다고,다큐?같은데서 들었는데요..그렇게 느껴졌구요...충분히 공감대가 서로 있다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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