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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경기 안 본 사람 계시나요?

별무관심 조회수 : 1,860
작성일 : 2010-02-28 15:46:40
연아양 경기 모습 한 번도 안 봤네요.
TV, 컴퓨터가 있건만...
설날 가족들이 모였을 때 우리 쇼트트랙 선수들 넘어지는 것 본 것 빼고...
그 이후론 전혀.... 온라인 신문 기사도 제목만 보고... 아... 연아양 금메달이구나... 하는 걸 알았고.
그래도 연아양이 금메달 딴 건 참 대견한 일이네요.
우리 국민에게 엄청난 자부심과 자신감을 심어준 건 돈으로 계산하지 못할 공헌이죠.
IP : 180.71.xxx.10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0.2.28 3:50 PM (119.70.xxx.164)

    안 본 사람도 있을 것이고 본 사람도 있겠죠.
    참고로 저는 2002년 월드컵 때 한국축구 전혀 안 봤습니다.
    축구에 관심이 없어서..-.-

  • 2. 저요
    '10.2.28 3:50 PM (121.151.xxx.154)

    한번도 보지않았구요
    원래 티비를 보지않아서요
    아이땜에 병원가서 켜있어서 대기중에 본것이 전부이네요
    그리고 금메달딴것이 국위선양햇다는 그런 말도안되는소리는 별로하고싶지않구요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햇으니 칭찬받을만하지만
    이렇게 온국민이 난리칠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3. 당연히
    '10.2.28 3:52 PM (119.70.xxx.164)

    2002년 때 왜 그렇게들 거리로
    나가서 난리들을 쳐대는지 지금도 이해 불가입니다.
    세상에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것이니
    봤다, 안 봤다로 잣대를 재지 마세요.
    필요하고 좋아하면 보는 것이고 필요없고 안 좋아하면
    안 보는 것인데 그걸 알아서 뭐하시려구..-.-

  • 4. ^^
    '10.2.28 4:03 PM (118.32.xxx.43)

    윗분 세분 말씀 공감.
    안본 사람은 마치 매국노처럼 몰아가는 현실이 황당...
    저희 가족은 저 빼놓고 모두 열광하며 봤다지만..

  • 5. 음..
    '10.2.28 4:05 PM (125.132.xxx.117)

    원글님께서는 궁금해서 물어보시는것 같은데..당연히님 왜 이렇게 흥분하세요?!
    님도 2002년때 사람들이 이해가 안된것처럼 원글님도 지금 상황이 이해가 안되서 물어보는가 보지요..
    여기는 자유게시판이예요. 자기가 물어보고 싶은것 사소한것 물어봐도 되는거고..
    그것까지 님이 원글님한테 알아서 뭐하실꺼냐고 상관할바 아니죠.

  • 6. 저요
    '10.2.28 4:08 PM (112.214.xxx.158)

    저 워낙 스포츠에 관심 없고(야구가 몇 명인지 축구가 몇 명인지 가물가물할 정도로 정말 관심없고 싫어해요^^) 스포츠 스타에도 무관심이라서 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찾아보는 건 아니구요. 그냥 뉴스에서 해 주면 '짝짝' 잘 했다고 기뻐하긴 합니다.
    일부러 찾아보지 않는 사람 여기 또 한 명 있어요.
    이런 것이..욕 먹을 일은 아니라 생각하는데요. 남에게 피해 안 주고 내 취향인데...

  • 7. 본사람
    '10.2.28 4:09 PM (59.86.xxx.107)

    나중에라도 보세요...그 좋은경기를 놓치시다니요.
    세계피겨스케이팅 역사를 새로 바꿔놓은 선수의 경기에요.
    해외에서도 극찬했어요.앞으로 저런점수는 100년 이내는 다시 나올수없을거라고.

  • 8. 안봐요
    '10.2.28 4:11 PM (121.143.xxx.173)

    저두 안봐요
    근데 요즘 피겨 안 보면 애국심 없는 한국인으로 보는 사람이 많아서 뉴스는 봅니다만

    스포츠 중계는 전혀 안 봐요 그게 피겨든 쇼트트랙이든 월그컵 야구 올림픽 등등

    내가 보는게 있다면 마라톤정도.............용어 몰라도 되니깐 편하게 봅니다;;

    피겨열풍이 언제까지 갈지도 모르고 우리나라 냄비근성 심하잖아요~

  • 9. 무슨
    '10.2.28 4:13 PM (219.250.xxx.121)

    소리세요.. 매국노라니. 전 올림픽이고 숏트랙이랑 스피드스케이팅에 관심있어서 본것이고 피겨는 김연아가 하는걸 리플레이 말고 바로 보는게 처음이었어요.
    관심 별로 없어서요.
    그런다고 해서 제가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해본일 없는걸요.
    그리고 피겨열풍이라기보다.. 김연아 열풍같다는 생각은 종종해요.
    김연아는 어떤 아이돌보다 좋아할만한 사람이니까요..

  • 10.
    '10.2.28 4:14 PM (59.86.xxx.107)

    피겨안본다고 애국심 없는사람이라고 한적 없는데

  • 11. ..
    '10.2.28 4:18 PM (121.135.xxx.63)

    저는 88년도부터 피겨팬이고 스포츠를 원래 광적으로 좋아합니다만,
    그 경기 보건안보건 자기맘인데 참,, 네티즌들 의견 보면 미숙한 사람들 많아요..

    100년만에 한번 나오는 선수이건 1천만년만에 한번 나오는 선수이건간에 말이에요,
    원래 관심없는 성향의 사람들에게는 그 경기가 별 의미가 없어요.
    그런데 그걸 왜 꼭 보라고 하시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애국심이라는 자체도 저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왜 애국심과 연관이 되는건지도 전혀 이해가 안가요..

  • 12. 할말없어요
    '10.2.28 4:24 PM (59.86.xxx.107)

    아...네...
    그냥 그렇다는데 어쩌겠어요.안본사람있고 본사람있고
    그냥 안보시면 되구요..뭘 안본걸 안봤다고 들어내시는지..누가 뭐래는것도 아니고..

  • 13. 저는
    '10.2.28 4:34 PM (112.148.xxx.223)

    애국심따위는 원래 없지만
    연아 경기는 정말 예술적인 경지인 측면에서 그녀의 아우라를 보고 감동스러웠어요
    뭐,,다빈치나 밀레도 다 보러가는 건 아니니까 안보는 사람도 있겠죠.
    보는 사람들의 감동을 못느꼈다고 나쁜 것도 아니고 보고 열광하는 사람을 집단주의의 틀로 바라볼 필요도 없어보이네요

  • 14. 저는님과
    '10.2.28 4:45 PM (211.105.xxx.124)

    같은생각 입니다.

  • 15. ^^
    '10.2.28 5:00 PM (61.105.xxx.148)

    갠적으로 2002월드컵 당시 집안에 심란한 일이 있어서..
    전~~혀 열광을 못했어요.
    지금도 월드컵.. 하면 감동적인 장면이 떠오르는게 아니라 그 당시
    괴로웠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피겨는 열심히 봤어요.
    김연아가 자랑스런? 한국인이라서?가 아니라..
    연아가 동남아나 아프리카에서 온 어떤 선수였어도
    좋아하고 편들어줬을거 같아요.

    각자가 좋아하는 이유는 조금씩 다르겠지요. 안보는 이유도 다르구요.
    게다가 과거처럼 방송3사가 온통 올림픽으로만 도배를 하지도 않구요.^^

  • 16. 궁금
    '10.2.28 5:07 PM (221.148.xxx.182)

    안봤다고 누가 뭐라 한 사람 있었나요?

  • 17. 나름
    '10.2.28 5:19 PM (121.137.xxx.70)

    전 국가다항전은 잘 챙겨서 보는 편이지만 그외 스포츠는 관심 없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죠.
    제 앞집 아줌마는 올림픽때 우리나라 극적인 야구경기 할때도 드라마 보고 있더군요..

    전 티비 틀다 드라마 나오면 에이 드라마네 하며 채널 돌려버리거든요.
    드라마 싫어해요.
    하지만 그 아줌만 드라마 좋아하고 스포츠 싫어해서 국가대항전에도 전혀 관심이 없으시고..ㅎ

    사람이 다 다르죠..^^
    내가 드라마 싫어 하는것 처럼 스포츠 싫어 하나 보다 싶어요..

  • 18. 세상은
    '10.2.28 5:21 PM (119.64.xxx.18)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린다는.....................

  • 19. 별무관심
    '10.2.28 5:24 PM (180.71.xxx.105)

    원글입니다.
    ^^님, 저랑 비슷한 생각을 써주셔서 덧글 붙입니다.
    연아가 어느 나라 선수였어도 빛나는 선수라면 저 역시 팬이 됐을 거예요.
    일본선수든 이스라엘 선수든 팔레스타인 선수든요.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고 감동스런 플레이를 펼친 선수라면 더욱 더...
    연아의 경기를 안 본 저 나름의 이유를 굳이 댄다면....
    저와는 무관한 일이어서...

  • 20. .
    '10.2.28 5:30 PM (121.135.xxx.221)

    저도 안봤슈. 이유는 딱히 없음.

  • 21. 흠..
    '10.2.28 5:46 PM (116.39.xxx.99)

    저도 애국심 따위는 전혀 없고, 갖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한국 사람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그냥 이쁘고 대견하지 않나요?

    그리고 웬 국위선양이냐고 하시는데, 그게 아주 상관없는 말만은 아니랍니다.
    제가 처음 외국에 나간 게 한창 올림픽 양궁으로 난리났을 때거든요.
    어디서 왔냐고 해서 한국이라니까 대뜸 아, 양궁 잘하는 나라? 하더라고요.
    양궁이라도 못했으면 그야말로 듣보잡 나라에서 온 애 될 뻔했지요.

    이. 또 개인적으로 연아 양 덕본 게 하나 더 있네요.
    미샤 30프로 세일해서 싸게 샀어요. ㅋㅋㅋ
    그러니 전혀 저와 무관한 일이라고는...^^;;

  • 22. 스릴러
    '10.2.28 6:28 PM (125.190.xxx.5)

    공포물 이런거 싫어해요..긴장되는 것은 일절 안 본답니다..
    스포츠도 결과 다 나면 재방이나 동영상 찾아봐요..ㅎㅎ
    연아경기도 사후 감상...

  • 23. ..
    '10.2.28 10:58 PM (59.11.xxx.86)

    전 그저... 남이 경기 보는 시간에 전화 좀 안 했음 좋겠더라구요.

    프리 때 완전 집중해서 보고 있는데 유치원 선생님한테 인사전화가 왔는데.. 어찌나 황당하던지... 하필 이때... 유치원에서는 요즘 방학인데도 김연아 경기도 tv로 안 보나..싶고..짜증 만땅이었어요.

  • 24. 저두
    '10.3.1 2:15 AM (125.177.xxx.48)

    안봤어요. 나중에 동영상찾아서 봤지만 티비도 없어 생방 못보구요. 저 하나쯤 안봐도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월드컵때 나가서 응원한적도 없구요. 애가 어려서 응원할 상황도
    안됐구요. 약간 전 열풍처럼 막 회오리 치면 무서워요. 그래서 시청률 최고점 찍은 드라말
    하나도 못봤어요. 누구나가 다 보니까요.

  • 25. zz
    '10.3.1 10:34 AM (59.23.xxx.112)

    어휴..저는 월드컵때 그 분위기 너무 싫었어요~~
    사실..축구안보고 같이 열광하지 않는다고 사회부적응자처럼 바라보던 친구들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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