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소리없는 후원과 잘난 사람들..
김연아 선수가 잠시 귀국하는 것으로 말들이 많은데...
역대 올림픽금메달리스트들은 곧이은 세계선수권에 참석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한다. 즉, 그리 큰 비중이 있다고 볼수없다는 뜻이다. 올림픽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것은 물론 개인의 노력이 첫번째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국민과 국가와 함께 며칠정도 같이 기뻐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그리 나쁜 일로 보이지 않는다.
이건희 처럼 아주 오래전부터 소리없이 이름없는 선수들을 후원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최고의 성과를 이미 이룬 금메달 선수를 자기들이 가장 위한답시고, 결정된 일(잠시 귀국)에 괜히 찬물 끼얹는 사람도 있으니...
다음은 연합뉴스 기사 중 일부.
"지금은 '스타급 선수'로 후원기업이 줄을 잇는 김연아지만 주니어 시절 후원자로 나서는 곳이 없을 땐 삼성의 '소리없는' 후원으로 전지훈련을 가기도 했다."
비인기 종목이던 빙상에 후원의 물꼬가 트인 것은 1997년부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던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은 박성인 삼성스포츠단 단장을 불러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빙상 종목을 반드시 육성해야 한다. 간섭하지 않고 전폭적으로 지원할 테니 조급하게 생각 말고 꾸준히 키우라"는 지시를 내렸다.
박 단장은 그해 8월 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으며 우리나라를 빙상 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웠고, 이때부터 빙상팀의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참가, 우수 코치의 영입 등 전력 향상을 위한 투자가 본격화됐다.
삼성이 14년간 빙상연맹에 지원한 금액은 120억 원에 이른다. 매년 7억-8억 원씩 선수 훈련비와 장비를 지원했고 올림픽 등 큰 국제경기가 있는 해에는 지원을 늘렸다.
'IMF 한파'로 나라 경제가 휘청거리던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을 앞두고는 메달 가능성이 있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에 대한 해외 전지 훈련비를 대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였다.
또한 빙상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나무 대회'를 신설하고 상금과 장학금을 내걸었다.
1998-2000년에 태어난 스피드스케이팅의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 선수와 쇼트트랙의 이정수 선수 그리고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도 이때 발굴한 재목들이다.
지금은 '스타급 선수'로 후원기업이 줄을 잇는 김연아지만 주니어 시절 후원자로 나서는 곳이 없을 땐 삼성의 '소리없는' 후원으로 전지훈련을 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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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소리없는 후원과 ...
화이팅 조회수 : 750
작성일 : 2010-02-28 06:51:39
IP : 203.100.xxx.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2.28 1:43 PM (122.46.xxx.98)ㅎㅎㅎㅎ, 네..네, 어련하시겠어요, 우리 삼성황제님께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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