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금 아이들은 김연아 선수 금메달의 의미를 알까요?

두근두근 조회수 : 303
작성일 : 2010-02-26 21:09:34
남편이랑 저녁 먹으면서 그 얘기 했어요.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피겨 스케이팅은 꿈이라고요.
여러 종목 중의 하나가 아니라
동계올림픽의 상징이자 다른 모든 종목을 압도하며
가장 주목받는....

저 30대 중반인데요,
우리 어렸을 때도 동계올림픽 중 단연 압권은 여자 피겨였어요.
다른 건 안 봐도, 우리나라 선수 없어도,
꼭꼭 챙겨봤을 정도지요.
그 무대에 한국 선수가 선다는 건 정말 꿈도 못 꿨잖아요.
카타리나 비트 같은 '예쁜' 서양 선수들이 독무대였고
한국 선수들은 몸매도 안 이쁘고, 맨날 엉덩방아 찧고....
그냥 남의 나라 잔치자리였죠.
마론인형 같은 서양선수들을 보며 환상에 젖을 뿐이었죠.

그런데 오늘 김연아 선수가 꿈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것이 믿어지지 않아요.

하지만 연아가 세계대회1등 하는 걸 보면서 자란 아이들은
금메달도 새삼스러울 거 같지 않네요 ㅎㅎ

동계올림픽 보면서 40, 50대 인생 선배님들께
정말 존경심이 들었어요.
선배님들이 키우신 자녀들이
지금 이렇게 자신감 충만하고 빛나는 재능을 뽐내는
당찬 청년들이 되어 이 나라를 이끌고 있네요^^

엄청 감격스러우면서
또 한편으로는 이 아이들의 아름다운 열정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더러운 정권 때문에 우울하네요.-.ㅜ

IP : 220.79.xxx.1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7 12:49 AM (59.11.xxx.86)

    피겨...하면 엄청 키 작고 다리 굵고 종아리 알 엄청 배긴 선수 나와서 이리 찍 저리 찍 넘어지다가 들어가는 장면들...그런 거만 생각나죠.

    연아 경기할 때도...러시아나 다른 북구권 애들이 경기할 때... 얘네들 얼굴이 내가 예전에 알던 바로 그 피겨선수들의 얼굴과 포스인데...도대체 왜 연아보다 30-40점이나 뒤떨어지는가...참 의아했어요. 무난하게 점프로 다 잘 뛰고 해도 점수는 저 아래 맴돌쟎아요..오히려 마오나 조애니 같은 선수들은 실수가 눈에 띄고 조애니 같은 경우는 정말 너무 뻣뻣하고 점프마다 조금씩 다 불안하고 했는데도 200점 넘어서 메달따구요... 난이도가 차이가 나서 실수가 있어도 그들이 메달을 딴 건가요???? 연아가 잘 하는 건 알겠는데 다른 선수들 경기보면 정말 아리까리 해요..곽민정이 150점 조금 넘긴 점수에도 13위인 것 보면요...이태리 캐롤라인보다 더 높다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312 캡슐형 에스프레소 기계로 커피 뽑으면 7 궁금해요~ 2010/02/26 1,186
524311 김문수 "김연아 자랑스러운 경기도 딸" 12 넌 또 왜 .. 2010/02/26 956
524310 입학 전 지도자료. 예비초등맘 2010/02/26 256
524309 일본서 살다온 동생과의 대화 22 @@ 2010/02/26 7,402
524308 블로그를 이웃만 볼 수 있게 할 수 있나요? 3 ? 2010/02/26 397
524307 이모씨 "남은 3년,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시간" 4 아무것도 하.. 2010/02/26 512
524306 남편 소원은 자기만 챙겨주는 거래요~ 5 애정결핍인가.. 2010/02/26 841
524305 런닝머신 할때 발편한 운동화좀 추천해주세요 2 헬스 2010/02/26 1,177
524304 누구에요. 1 시상식 2010/02/26 350
524303 남의 아기 장난감, 허락없이 갖고놀게하는게 맘상해요. 8 아기엄마 2010/02/26 1,066
524302 인천 or 김포지역 청소업체 추천부탁드립니다. 1 청소업체 2010/02/26 382
524301 연아 금메달로 기쁜맘도 잠시....정권의 'MBC 장악'이라니 4 MBC까지 2010/02/26 422
524300 오서코치랑 앞으로도 계속 갈 것 같네요..기사펌.. 7 김연아는 2010/02/26 3,656
524299 급질) 생미역에서 거품이 많이 나면.... 2 초보주부 2010/02/26 1,444
524298 이젠 KBS가 나서서 MBC를 캐고 있네요. 3 김비서~ 2010/02/26 473
524297 지금 아이들은 김연아 선수 금메달의 의미를 알까요? 1 두근두근 2010/02/26 303
524296 급질) 63빌딩 어떻게 가나요? 4 63빌딩 2010/02/26 435
524295 최근 인터넷가입하신분들~ 가입조건 2010/02/26 212
524294 82 선배님들, 감사드립니다 - 예전에 주셨던 남자친구 조언 2 감사합니다 2010/02/26 1,333
524293 개헌 이야기가 있던데.... 2 ^^ 2010/02/26 276
524292 고지혈증에 대해 여쭙니다. 9 엉엉 2010/02/26 1,440
524291 유통기한지난 실크테라피 3 실크테라피 2010/02/26 2,052
524290 이번 연휴 어디들 가세요?? 9 연휴 2010/02/26 1,200
524289 오서코치 "이제 나의 올림픽 여행은 끝났다" 5 행복해요 2010/02/26 3,010
524288 전화나 온라인상에서 보험가입해도 괜찮나요? 5 궁금해요 2010/02/26 470
524287 보통 몇 살 정도 되면 혼자서 버스나 지하철같은 대중 교통... 9 ^^* 2010/02/26 1,104
524286 프로스펙스 워킹화 사려는데요. 4 운동하자 2010/02/26 1,349
524285 덕성여대근처에 2 감사합니다... 2010/02/26 493
524284 아이가 학원선생님을 싫어하면 어떻게 하세요? 2 쫌그래 2010/02/26 498
524283 허브 골라주세요~ 11 골라주세요 2010/02/26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