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위기까지 갔다가 지금 행복하게
작성일 : 2010-02-26 20:15:08
830348
사시는 분 계신가요?
지금 현재 제 상황입니다.
남편이 이혼을 요구 했어요..
물론 당장은 아니지만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혼생각은 없는데..
앞으로 어찌될지 걱정입니다..
IP : 125.130.xxx.2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요
'10.2.26 9:55 PM
(61.81.xxx.128)
진짜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이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연민과 애증을 확인하고
다시 잘 살아요
그떄의 아픔이 우리에겐 더욱 땅을 굳게 하는 계기가 되었구요
그런 부부들 많답니다 지금도 물론 싸우고 그러지만
이혼 이야기는 꺼내지 않아요
뭐든지 지나고 나면 긑이 좋으면 지난 시절 이야기 하며 살아진답니다
2. 음
'10.2.26 10:05 PM
(58.120.xxx.243)
아직 행복하게 까지는 아닌데요.
외도를 무지 하면서..저랑 이혼하자고 하더군요.누군가가 아니라..저만 없음..누구라도 ..싶어선가봐요.
둘째까지..셋째 낳고 나니 완전 달라져서..
아마 저랑 이제 절대 이혼 안하겠다 싶었나 보지요/
너무 달라져서...아 물런 그전에 마지막 부부싸움하면서 제가 완전 기선 제압해버렸습니다.
전 지금이냐 나중이냐 똑같다..이혼 하는순서는..이리 생각하면서 .첨엔 잘해주다 나중엔 완전 엎어버리고 시댁도 엎어버렸습니다.
애가 많아선가???
남편의 직업이 중간에 한번 휘청대서인가???암튼 요즘은 좀 낫게 삽니다.
3. 저요?
'10.2.28 12:20 AM
(115.139.xxx.185)
근 10년동안 이혼위기 한두번도 아니고-창피합니다-
양가 다 알고 형제들마저...늘 걱정끼치는 부부였읍니다.
작년에는 폭력사태까지...
음 생각해보면 둘다 예민한 성격입니다.
감싸주는 남편을 만나야 했는데,저 보다 더 심각한 예민 중증 상태...
이혼한다 생각하고,서울 아닌 지방으로 이사가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자
생각하고 이혼결심했읍니다. 마지막으로 정신과 상담 받았네요.
전화위복으로 남편 많이 바꿨네요.마음에 안드는 구석 아직도 많고-남편도 그렇겠지만-
힘들때도 있지만 아이들 보며 참고 지내네요.이것이 인생이려니~~~
정신과이던지 아니면 부부상담이던지 둘다 개관적으로 조언할 분을 찾아보세요.
돈 많이 들었지만 만족합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든 울타리를 만드는일에 노력해 본다음 결정하셔도 늦지않습니다.
행복한 가정이 어디있겠나요.노력하면서 입술 깨물어가며 만들었네요.
현재 진행형이지만 아이들 정서가 너무 좋아졌어요.
저도 매일 울고 힘들게 보냈어요.
김연아도 항상 힘들었다고 그러잖아요.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남편심리파악해서 가장 설득력있는 방법으로요.
저희남편은 그나마 자식이 보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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