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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쟁이 이유식 관련 조언좀 해주세용..
몸무게는 지금 8.8kg이에요. 병원에선 좀 마른편이라고 하는데..
애가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몸무게도 안늘고, 또 밥도 정말 쥐똥만큼 먹네요 ㅠㅠ
이유식을 따로 만들기도 하고, 그걸 별로 안좋아하면
맨밥에 아기용 김 싸서 슴슴한 채소반찬과 주기도 하고 하는데요..
양이 정말 작아요..몇번 안먹고 고개 돌리고 그러네요.
아기가 아토피 기질도 있어서 유제품 종류 먹으면 뻘겋게 올라오구요.
하도 안먹어서 간을 조금씩 해주고 있는데, 간이 좀 있는거 먹어도 올라오는 부분이 빨개지네요.
음식에 적응을 하느라 그런걸까요?
유제품 알러지까지 있으니 아무거나 먹이기도 힘들구요..
근데 오늘..친정엄니께서 오셔서 불고기에 밥 비벼서 점심주고...무국에 밥 말아서 저녁주고..했는데
너무 잘 먹는거에요..
근데 문제는 저희 친정엄니는 간을 좀 쎄게 하세요..화학 조미료도 사용하시고..
전 아기 이유식에 최대한 간 안하려고 하거든요..하더라도 아가용 사용하고..
첫애라 사실 저도 조바심 나는건 사실이에요. 거기다 뭐 잘못먹었다 하면 바로 바로 얼굴에 올라오니까..
근데 친정엄니는 제가 굉장히 유난 떤다고 생각하세요.
쨌든..밥을 많이 먹으니 정말 좋긴 했는데...
어디선가 국에다 말아 먹이면 씹는 연습이 안되서 안좋다고 말아먹이지 말라는걸 본 적이 있어요.
지금 이는 4개 났구요..엄마는 어금니 나면 알아서 다 씹어먹는다고..걍 말아서 먹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국 말아서 먹이고 해야하는지..아님 그냥 쭉 이유식을 만들어서 먹여야하는지..
1. 안먹는거
'10.2.26 1:09 AM (114.199.xxx.164)보다는 낫지만 화학조미료라..
아기용이유식 배달하는곳을 이용해보시면 어떨까요?
오히려 더 다양하고 깨끗할수도 있어요2. ...
'10.2.26 1:13 AM (121.168.xxx.67)제딸은 22개월인데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에요. 돌때부터 쭉~~
하지만, 전 항상 '차라리 굶겨라' 라는 말을 되새기며 조심하고 있어요.
키가 작을까봐(아빠유전) 걱정이 많이 되서 무조건 많이 먹이고 싶은데, 더 중요한건 건강과 정신(?) 인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첨부터 짜게 먹는 습관을 들이면 점점 더 짠걸 찾게 될텐데...그럼...ㅜㅜ
그리고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많이 산만해진다고 해요. 주변에 사례들도 많고... 공부잘하라면 첫번째가 집중력인것 같아서요.
원글님 말씀이 무조건 옳으니 원글님 의지대로 밀고 나가세요.
참고로, 전 새우가루, 멸치가루를 자주 이유식에 넣는데요. 적당히 간도 되고, 칼슘등 영양소도 섭취할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3. ..
'10.2.26 1:15 AM (114.201.xxx.196)간을 좀 하시는게 좋아요.
물론 싱겁게 하셔야 하지만요.
애들도 맛을 아는데 너무 간이 안되어 있으면 안먹더라구요.
그리고 국 말아서 먹는건 피하는게 좋아요.4. 글쎄요
'10.2.26 1:25 AM (220.127.xxx.185)차라리 굶기라는 건 좀...그건 큰 아이들 이야기고요.
저렇게 어릴 때는 어떻게든 맞춰서 먹이시는 게 좋아요. 아이 크는 것이 시기가 있고, 어릴 때는 급속도로 성장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돼요, 게다가 어릴 때 짜게 먹는다고 꼭 짜게 먹는 습관으로 가는 것도 아니구요.
화학조미료는 쓸 필요 없지만 간은 좀 해서 먹여보세요. 아토피 안 올라오는 한도에서...
그리고 말아 먹이는 것도 그렇게 신경쓰실 필요 없어요. 때 되면 다 알아서 씹어먹습니다. 작은 것에 신경쓰다 큰 것을 놓치지 마세요.5. 14개월
'10.2.26 1:42 AM (124.51.xxx.156)울아들은 14개월이에요.
참고로 잘 먹는 편이라 몸무게도 13kg 가까이 나갈 거에요.
돌 쯤에 11.8kg 나갈 때 재어보고 그뒤로 몸무게를 재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울아들도 신생아 때 태열부터 시작해서 피부가 좀 안 좋은 편이었어요.
유제품 알러지는 없지만, 시판 아기용 과자나 밀가루 음식 먹이면 얼굴이 오돌도톨해져요.
그래서 먹는 것에 많이 조심하는데, 전 간은 좀 해서 줘요.
울 아들은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 하는 건 오돌도돌 안 되더라고요.
돌 즈음에 죽에서 진밥으로 넘어올 때 이유식을 죽어라 안 먹으려고 해서
주윗분들 조언대로 간을 조금 했더니 그뒤로 넙죽넙죽 잘 먹어요.
아이 상태 봐가며 조금씩 간을 해보세요.
안 먹는 것보다 낫잖아요.
그리고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니 자기가 스스로 집어먹는다는 성취감이 있는지
핑거푸드 만들어주면 평소에 먹는 것보다 훨씬 잘 먹더라구요.6. 저도,
'10.2.26 1:55 AM (113.10.xxx.26)답글 달까말까하다가 윗님보고 짧게 적고갑니다.
우리집 둘째녀석도 14개월인데 81센티에 13키로 넘은지 한참됬어요.
발달이 빠른편이라 10개월부터 손떼고 걸었고, 이미 어금니도 4개있어서 잘씹어먹긴해요.
돌즈음부터 이미 간전혀 안들어간음식은 거부하길래 저도 그냥 살짝 간해주었어요.
큰애때 24개월까지 간안한 음식먹이느라 엄청 힘들었는데 애는 작고 마음은 상하고..
둘째처럼 맘편히 키우니 좋아요.
그리고 윗님 아기처럼 얼마전부터 자기가 먹겠다고해서 손으로도 집어먹고 숟가락으로 먹다 흘리기도하고 그러네요.
아 그리고 우리어릴땐 모두 간한거 먹었지만 크면서 각각 짜고 싱겁고 식습관이 생기는거같더라구요. 제남편은 어릴때부터 짜게먹는 집안에서 컸지만, 싱겁게먹는 저와 결혼하고 놀라울만큼 싱거운음식에 잘 적응하더라구요.
보통간장이 부담스럽다면 멸치육수나 멸치,버섯,새우가루등을 적절히 이용해보시고,
간장도 아기용저염간장들이 나와있으니 참고해보세요.
그리고 저는 어른들 불고기할때 어린이용으로 저염간장+참기름+양파+파조금으로 밑간했다가 따로 볶아주거든요. 그래서 덮밥처럼 비벼주면 엄청 잘먹어요.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치마시고 잘 고민해보세요.7. 저도
'10.2.26 5:04 AM (123.254.xxx.82)돌 지나고서는 간을 약하게 조금씩 해줬거든요..서서히 간을 해줘야지 갑자기 너무 세게 해주면 나중에 짠 것만 찾아요..간을 약하게 하더라도 버섯가루나 멸치육수 등을 사용해서 만들어주면 맛있는 거 같아요...그리고 아토피가 있으면 조미료는 넣서 먹음 진짜 안되요..그런 거 먹음 또 뻘겋게 올라오거든요...
국은 또 염분을 많이 섭취한다구 해서 저는 조금씩만 줬구요..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엄마가 힘들어요..저는 첫째인데 그냥 되는대로 해주거든요...좀 더 밥 먹이다 보면 요령이 생기실거예요..힘내세요..화이팅!!8. 검색
'10.2.26 6:01 AM (125.176.xxx.160)뽀뽀드 아기간장 이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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