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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많이 먹는 사람 어떠세요?
저는 그게 정량인줄 알았는데 다른 집에 가면 다들 밥을 적게 주더라구요..^^
그래서 울 가족이 많이 먹는구나 알았지요...
고봉으로 먹는 건 아니구요...
코렐그릇에 꾹꾹 느르진 않고 그냥 퍼담아서 가득 정도요...
그래서 다른 집 가서 작은 공기에 밥 설렁 퍼서 주면 배가 안 차요...
근데 남편은 남자니까 쿨하게 더 달래서 더 먹기도 하는데 저는 좀 그렇더라구요...부끄러워요...
몇 일 전에도 누구 집에 놀러 갔었는데 제가 밥을 퍼겠다고 했거든요..
제가 펀 밥을 보더니 그 집 딸이 쪼매 놀라더라구요...
그리고 그 댁 부인은 그 밥을 좀 덜고 드셨어요...
울 가족들은 넘 맛있어서 먹고 조금씩들 더 먹었는데...
쫌 부끄럽네요....
다른 분들은 밥 많이 먹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먹고 더 먹고 싶음 걍 편하게 더 드시나요??
가족이나 편한 친구집 아니라두요....
시동생집에 갔다가 저녁 먹고 돌아오는 길에 만두 사서 차에서 먹으면서 온 적도 있어요..
조금 아쉽더라구요......속이 좀 덜 찬 것 같아서...ㅋㅋ
다행히 가족들 중 뚱뚱한 사람은 없어요..
다들 표준이예요.....
1. ^^
'10.2.25 9:43 PM (61.102.xxx.10)남들보기에 거부감이 느껴질 정도의 몸매만 아니시라면
밥 많이 잘 드시는 분들 예쁩니다.ㅎㅎㅎ2. 남의 집
'10.2.25 9:43 PM (58.121.xxx.219)밥이 원래 맛있는 법이니까 님이 맞습니다.
그리고 밥 많이 먹는다고 살찌는 것 아닙니다. 밥만으로는 살이 찌거나 하진 않습니다.
남의 집에 가서 밥 많이 먹어주면 좋던데...창피할 것 없어요. 상대가 오히려 좋아해야죠3. 밥
'10.2.25 9:43 PM (218.153.xxx.213)저도 좀 남들 보다 많이 먹는 편인데요
젊은 시절에는 날씬 했는데 지금은 나이 드니까 몸집이 커져요
조금씩 줄이세요. 지금 줄이고 있지만 효과가 없네요.
왜 위가 늘어 난다는 말 하잖아요
많이 조금 많이 하면 위가 커지긴 하나봐요
왜 다쳐서 병원에 있거나 아프면 밥을 못 먹으면 몸무게가 줄잖아요
조금 줄이시면 나이 들어 훨 편합니다4. 새치미
'10.2.25 9:44 PM (116.40.xxx.205)저는 제가 먹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잘 먹는 사람이 넘넘 좋아요...다른집 가서 밥 더 달라고 하면 집주인도 기분 좋아하지 않을까요?거기다 몸무게도 표준이라면 뭘 걱정하고 그러세요...잘 먹는게 좋은거지...
5. 아이고~~~
'10.2.25 9:44 PM (222.236.xxx.249)이쁘죠!!!
다 먹고 더 달란 사람이 젤로다 예뻐요. 맛있게 먹는거잖아요~~^^
내가 고생해서 마련한 음식 깨작깨작 먹으면 얼마나 속상한지요....6. 정말
'10.2.25 9:45 PM (211.49.xxx.103)좋아요, 밥 많이 드시는 분들!
게다 표준 체중이시라면..와우!!
언제 밥 한 번 같이 먹을까요? 님네 식구랑 우리 식구랑.ㅋㅋ
누구 식구가 많이 먹나...ㅎㅎ7. 식탐이
'10.2.25 9:45 PM (123.214.xxx.89)느껴질만큼 빠르고 무식하게 많이 먹는게 아니라면 맛있게 많이 잘 먹는게 훨씬 좋지 않나요?
밥 적게 먹는 사람들이 원래 깨작대고 남기는거 보면 속터지고, 밥준거 안먹고 간식거리 찾으면 정말 얄미워요... 밥 잘먹는 사람들은 간식거리 많이 안찾잖아요..8. 무크
'10.2.25 9:47 PM (124.56.xxx.50)추접하게 먹거나 깔짝대는 게 안 이쁘지 건강하고 먹음직스럽게 먹는 건 이쁘지요~
9. 행복
'10.2.25 9:52 PM (59.9.xxx.55)저도 밥배가 커서 먹어도 살도 안찌던 서른초반까진 정말 머슴밥처럼,,아님 엔만한 식당가면 무조건 공기밥추가~가 단골메뉴ㅎ
전엔가 방송에서 노사연님이 하시던말듣고 얼마나 웃었던지요..
어릴적 살찐다고 엄마가 밥을 넘 적게줘어 한이 맺혔다고,,그래서 어느날 자기가 밥을 푸게되었는데 어찌나 꽉꽉 눌러담았는지 식구들앞에서 태연하게 그밥을 먹으려하는데 수저가 잘 안들어가서 완전 민망했었다는^^;
지금은 나잇살인지 먹으면 살도 찌고 그래서 반식다이어트는 둘째치고 밥량만이라도 줄여보자고 일명 동치미그릇,수정과그릇이라고 적어놓고 파는 밥공기보다 훨 작은 도자기그릇에 밥먹어요.
두어달 지나니 모 그럭저럭 견딜만해요,,대신 반찬을 전보다 많이 먹는듯ㅎ10. 잘먹는
'10.2.25 9:53 PM (183.98.xxx.110)사람들이 나이 들어서도 건강해요.
적게 먹는 사람들은 군것질 때문인 경우도 있어요.11. 원글
'10.2.25 9:59 PM (119.71.xxx.30)좀 부끄러웠는데 다행이네요..^^
일부러 급하게 안 먹고 천천히 먹어요...12. 코렐
'10.2.25 10:01 PM (125.176.xxx.160)저희 시어머님아버님께선 코렐 밥그릇 3/4정도 드세요
간식거리 달고사는 남편과 저는 2/5정도 먹고요
맨날 어머님께서 밥 왜이렇게 조금 푸냐고 뭐라 하시죠ㅎㅎ
근데 원글님 너무너무 부러워요
그렇게 먹어도 살 안 찌신다니
악!!!!!!!!!!!!!!!!!!! 부러우면 지는거다13. 저희도
'10.2.25 10:02 PM (119.70.xxx.164)밥 많이 먹어요..그런데 티비에서
일반가정집 나오는 거 보면 밥 무지 적게 푸든데
그걸 먹고 어찌 견디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두어점 먹으면 없을 정도로 푸는 집이 많은데
우리는 듬뿍..그리고 더 먹고..ㅋㅋㅋ14. 원글
'10.2.25 10:08 PM (119.71.xxx.30)저희는 밥은 그렇게 먹고 간식은 별로 안 먹는 편이예요...
15. 시니걸
'10.2.25 10:13 PM (125.176.xxx.43)2인가족구성에 두달에 10kg쌀 소비 .
16. 남의집
'10.2.25 10:13 PM (220.75.xxx.204)가서 밥 더 달라면
그 집 안주인에게서
무조건 귀염받지 않나요?
밥 많이 먹는 거 좋지요.
쌀 소비도 촉진하고~~17. 밥
'10.2.25 10:31 PM (202.136.xxx.35)간식안먹는 사람들이 밥을 많이 먹고...밥 많이 먹어도 살안찌던데요.
지금 비만이 아니더라도 탄수화물 과다섭취로 인한 복부비만만 주의하시면 될듯싶어요.18. ㅎㅎ
'10.2.25 10:38 PM (121.147.xxx.151)전 밥은 하루에 한 숟가락정도 먹어요.
자주 이 한숟가락도 안 먹고 고구마나 빵이나
과일 샐러드 이런거로 대신 먹어요.
자꾸 살은 찌고 먹고 싶은 건 많고
거의 하루도 안 빠지고 운동을 하는데도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이쁜 옷입어도 테가 나질않아요.
전 거의 안먹고 살지만
한 가득 퍼서 밥 잘먹는 사람이 그래도 좋아요.
절대로 부끄러워마세요.
전 제가 부끄러워요.
시댁 식구들 모두 모여 식사할 때마다
맛있는거 먹을 때가 많기 때문에
밥은 거의 한숟가락 정도만 먹으니 좀 눈치가 보이던걸요.
저도 밥 맛있는 줄 알아요.
갓지은 밥 반찬없이도 얼마나 맛있는데요.
허나 그렇게 먹어서는 진즉 여자 강호동 되고도 남았죠.
그래도 초콜렛도 먹고 빵도 케익도 피자도 먹으려면
전 평생 밥을 그렇게 밥알 세듯 새 모이 주어먹듯 먹어야겠죠?
맘 놓고 밥 먹는 님이 부러워요ㅠㅠㅠ19. .
'10.2.25 10:48 PM (202.157.xxx.252)앗 저희도 그렇게 먹어요
저도 간식이나 과자, 과일 등 밥 외에는 별로 안좋아해서 거의 안먹고 대신에 밥은 왕창^^
밥이 탄수화물이라 살찐다는데 저희식구들 표준에서 약간 마른편이에요^^20. 저두요
'10.2.25 10:53 PM (125.252.xxx.35)인스턴트는 잘 안먹고
삼시세끼 밥은 많이 먹어요.
식당에 공기밥그릇 넘 작아서 꼭 추가로 한그릇 더 시켜요.
집에선 국대접에 밥퍼요 -.-
근데 저도 표준에서 좀 모질라는 체중이에요.21. ^^
'10.2.26 1:59 AM (114.205.xxx.241)저는 하루 한숟가락도 밥 안먹는데 ㅋㅋ 두부랑 고구마 계란 과일 먹구요. 예전 다욧할때 버릇이 아직도.. 그러면서도 군것질은..;;; 근데 백미아닌이상 영양가 많으니 요센 가끔 먹어요..(5분도) 그래도 건강^^ 밥 많이 드시는분 보면 복스러워 보이고 그냥 좋던데^^
22. 저희시댁
'10.2.26 7:11 AM (119.64.xxx.228)저희시댁은 아직도 머슴밥 드세요
가만히 보니 반찬은 거의 안드시고 밥위주로 드시더군요
저는 밥은 조금 먹고 대신 반찬은 많이 먹는 스탈인데
시댁에서 저 밥 너무 조금먹는다고 난리예요 -_-
음식양은 비슷할텐데 말이죠.23. 좋죠.
'10.2.26 11:21 AM (61.38.xxx.69)현미밥 드시면 더 좋겠고요.
저도 제가 한 밥 맛나게 잘 먹는 사람 너무 이뻐요.
저는 탄수화물 금식이라 안 먹는답니다.
그래도 먹는 사람이 예뻐요. 더구나 표준몸매시면 환상이죠.24. ..
'10.2.26 12:42 PM (218.52.xxx.126)시집 오니까 정말 이 집 식구들 밥 많이 먹더라고요.
저도 어디가서 밥 적게 먹는다 소리 안들었는데 거의 저의 두배 먹는데 깜짝 놀랐어요.
그렇다고 뚱뚱한 사람 하나도 없더라고요
시어머니 43킬로 남자들은 60킬로 초반..
대신 간식은 일체 안먹더군요.
식후 과일 한쪽 외엔 음료수 하나도 더 안마셔요.
이제는 요새는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으니
밥을 많이 먹든, 적게 먹든 그런가보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