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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오래 해서 좋았다는 분 계신가요?

아들키우기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10-02-25 21:02:54
태권도...고단까지 보낼만큼 운동 효과가 좀 있는 편인가요?
태권도에서 태권도만 하는 건 아닌데
학교체육도 하고 게임도 하고 오는 거 같더라구요.
땀 흘리면서 놀다오라는 마음으로 보내기 시작하긴 한건데
품띠를 어디까지는 따야 한다는 목표로 보내야 하는고 아닌가 해서요..
단이란 게 갈수록 올라 가는 년수가 갈수록 더 걸리던데
무조건 단 따기 위해 한 태권도 학원만 주구장창 보내는 것 보다는
다른 운동도 좀 시키다가 다시 단 딸 때쯤 보내는 게 좋다는 말을
들어서요...
그리고 태권도 해서 아이들 키 크는데 도움이 좀 되는 거 같은가요?
전에 우연히 태권도 시범 보이는 걸 봤는데
키들이 작은 편이더라구요.(개콘의 달인을 보는 듯...)
발차기를 위한 점프를 잘 하려면 키가 큰 사람 보다는 작은 사람이 낫겠구나
싶었는데 태권도 고단자란 사람들의 키들을 보니
저 사람들이 어려서부터 운동을 한 사람들 일텐데
키들이 저런 걸 보니까 태권도가 키 크는데 도움이 안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태권도 해서 키 큰 아이들 있으신가요?
IP : 114.206.xxx.2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5 9:08 PM (59.29.xxx.29)

    죄송스럽지만..저도 님의 질문에 묻어 궁금증을 풀고 싶네요..^^;;

    저의 아이 태권도 일년 넘게 다니다 국기원가서 품띠 따고 신나하다..신종플루 걸려 두세달

    쉬었더니..지금은 안간다고...그래도 전 남자아이라 계속 취미로 운동은 시키고 싶은데..

    어쩔까..고민중이라서요..가면 또 열심히 하는 아이인지라..다니면서도 좋아라 해서...

    고민이네요..원글님께는 죄송합니다..ㅡ.ㅡ

  • 2. 저도
    '10.2.25 9:19 PM (125.177.xxx.103)

    좀 묻어가고 싶네요. 아이가 3학년에 올라가니 태권도를 계속 해야 하나 회의가 듭니다. 봄에서 여름 사이에 2품을 따면 그만두어도 될까요? 아이가 약한 편이라 힘을 기르기 위해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2단까지 땄으니 특공무술로 돌릴까 고민도 되어요. 태권도가 방어, 막기만 주로 해서 실제 남자아이들 싸움 날 때 별 쓸모가 없다는 소리도 들리던데... 그리고 원글님, 다른 운동 하다가 단 딸 때쯤 돌아가면 단 따게 해주나요? 한 단 따는데 1년을 잡는 게 아닌지..

  • 3. ......
    '10.2.25 9:27 PM (121.134.xxx.110)

    체육과 교수님께 들었는데요,태권도는 키크는 운동이 아니랍니다.
    원글님이 지적하셨듯이 키 작은분들이 많고요(물론 예외는 항상있죠?)
    걍 가볍게 하는거야 키에 별 지장 있겠어요?하지만 딱 찝어 키크는 운동을 하시고 싶으시면 태권도는 아닌것 같아요

  • 4. 계속
    '10.2.25 9:29 PM (211.49.xxx.103)

    시키지 말고 다른 도장에도 보내고 하세요.
    어차피 승단시험이야 국기원에서 따로 돈내고 볼 수 있어요.
    품새만 집에서 꾸준히 해보면 됩니다.
    문제는 운동 실속이 있어야돼요.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험한 세상 제 한 몸 방어정도할 줄 알아야 겠죠.
    태권도는 고단자가 아니라면 그닥 쓸모가 없어요.
    특공이든 유도든 호신술이든 생활에서 위급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운동으로
    돌려도 괜찮습니다.
    태권도는 년 별로 1회정도 2,3개월 수련하면 안잊어먹고 괜찮아요.

  • 5. 합기도 추천
    '10.2.25 9:43 PM (119.193.xxx.79)

    어릴때부터 얌전하고 책읽기 좋아하는 아들이라서
    억지로라도 운동 시킬려고 합기도 운동하게 했구요.
    중학졸업하면서 3단 따고 마무리 했고, 방학때 가끔 도장가서 관장님,사범님들과 몸풀어요.

    시험기간에 아이는 운동 안갈려고 하면
    제가 그 시간 더 공부 안해도 된다고 억지로 보냈고
    한시간씩 땀 흠뻑 흘리며 아이도 스트레스 풀고...
    반듯한 아이지만 사춘기도 운동덕에 더욱 수월히 보냈지 싶어요.

    초등학생 작은 아이도 합기도 보내서 올해 1단 될거구요.
    하루 한 시간씩 실컷 놀다 온다는 개념으로 운동 보내고 있네요.
    아들이 합기도하면서 여러가지로 좋은 점이 참 많았던지라
    딸도 기꺼이 보내고 있는데, 태권도처럼 돈이 많이 들지도 않고
    몸도 마음도 건강! 해지는 운동이라서 저희 부부는 참 만족하네요.

    고등학생 아들 아직 한참 더 자랄것 같은데 현재 키 183cm에 몸무게 68키로네요.
    전공시켤려고 특별히 열심히 하지 않는 이상
    태권도,합기도 한다고 키 안자라는것 같지는 않아요.

    생일 늦은 초등생 딸 애도 또래보다 꽤 큰 키구요.

    태권도 질문에 장황한 합기도 권유라 뻘쭘합니다만;
    아들 키우며 운동 문의하는 글에는 합기도 적극 추천하고 싶어지네요.

  • 6. 저는
    '10.2.25 11:14 PM (112.164.xxx.123)

    울아들 4학년인데 태권도를 제일 우선으로 보내고 있어요
    작년 3학년때 태권도와 영어, 피아노 놓고 예기가 나왔을때 아이는 영어와 피아노를 골랐는데
    저와 남편이 피아노 안된다고 태권도를 계속 다니게했어요
    선택의 여지도 없이 다니고 안다니고도 없이
    그냥 무조건 태권도는 가라고 했지요
    가서 놀다 오던 품띠를 따던 중요한게 아니라고
    현재 2품까지 땄고 내년에 3품하겠지요
    그냥 꾸준히 보낼생각이예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단 체력이 되어야 공부던 뭐던 장기로 간다고 생각해요
    현재 4학년인데 이제 겨우 31키로정도 낙는 호리호리한 몸입니다만.
    일년에 한두번 병원갑니다.
    우리는 시아버님이 옛날 그 시절에 합기도 유단자셨대요
    지금 70대이신 작은 시아버님이 태권도 유단자시구요
    울남편은 어릴때 합기도를 좀 했다는데 단은 안따구요
    단단합니다.
    나이에 비해서 허리도 예전 총각때 허리 그대로 본인이 유지하면서 관리해요
    일단 초등때는 그냥 계속 태권도 보낼거 같아요
    좀 더 크면 본인이 원하는거 하겠지만...

  • 7. 담달5학년
    '10.2.25 11:27 PM (116.38.xxx.229)

    저희 딸은 지금 2년 다녔는데
    어디가서 발차기 하라고 하면 기합소리도 넘 멋지고
    쭈욱쭈욱 높이 올라가는게 속으로 너무 뿌듯합니다.
    체력관리겸 정신수양겸 호신법터득겸해서 보내고 있는데
    초등졸업때까지는 계속 보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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