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아이에게 미안해 질때...
작성일 : 2010-02-25 19:08:44
829799
새롭게 알게 된 딸아이 학교의 친구 엄마...
아이들 모임서 우연히 뵙고 아이들끼리 노는 사진 찍으시더니...블로그에 올리신다 해서 블로그 방문 허함을 받아 들어가 보니..
참 예쁘게 사시는구나.
문득 아이에게 이렇게 미안해 질수가...
난 ,,,내 여린 딸아이에게 악다구니치느라...변변히 그럴싸한 사진한장 남겨줄 여유가 없었다니...
친구 엄마의 블로그에는 초등학교 들어오며 부터 아이의 일상 그리고 학교행사 친구들,,,
소중한 사진들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올려놓았는데...
난 뭐한 걸까?
난 왜 이렇게 나를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일까...
이제 나의 딸아이는 10년 지나 11년 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난 아이가 기억하지 못할 시기 하지만 문득 기억하고 싶을 시기의 추억들을 왜 잡아놓질 못한 걸까?
사랑하는 아가야 미안하다...
2010. 2. 25.
아가야... 이 엄마가 오늘의 정답을 줄까?
답> 니 팔자다!
IP : 121.162.xxx.2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급반전이군요
'10.2.25 7:32 PM
(125.178.xxx.192)
것만없다면 아주 좋은글이네요
추억을 만들어주는것도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2. 뭘요.
'10.2.25 8:11 PM
(121.135.xxx.177)
그냥 원글 님이 유머로 한 마디 붙이신 걸 가지고.....
저는 갑자기 큭큭 하고 웃었는데
참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 계시네요.
블로그 같은 걸로 아이에게 사랑을 표시하는 분들도 있고
그냥 너그러운 마음으로 표현하는 분도 있는 거지요.
그런 블로그 보고, '뭔 유난스럽게 저렇게 까지'라고 우기는 이상한 분들도 계시잖아요?
딸에 대한 미안함을 유머로 푸시는 원글님이
괜히 상처받으실까 겁나네요.^^
3. 그러게요
'10.2.25 8:49 PM
(110.15.xxx.197)
윗분처럼 저도 유머로 받아들였는데..
요즘들어 까칠한 댓글 많아서 글 올리기가 조심스럽네요^^
4. 원글이
'10.2.25 10:12 PM
(121.162.xxx.208)
상처 안받아요~~~ 나름 기계치라 블로그 요딴 걸 못해서 그렇지...날마다 딸아이 실어나르며 윽박지르며 요것 저것 배우며 체험하며...바쁜 나날 보낸답니다...웃자고 한말에 아~~~죽자고 달려드시면....
정답>메롱!<귀엽게...윙크하며>
5. 세상살이..
'10.2.25 10:15 PM
(121.133.xxx.68)
난 왜 이렇게 나를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일까...
이부분 자존감 크신거는 좋은데...앞으론 아이 자존감도 많이 세워주세요.
이제부터라도 느끼셨으니...변하심 되죠.
하루하루가 점점으로 선을 이루듯...아이의 인생이되고 커나가면서 추억들은
마음의 자산이 되죠. 님의 역할이 크답니다. 11살 지금부터 좋은 추억만들어주세요.
아이가 원할때 지금부터 해주어도 더 좋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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