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벌이 200이면 살기 힘들겠죠?

.... 조회수 : 2,130
작성일 : 2010-02-25 18:54:39
지금 맞벌이 중인데
너무 힘이 들기도 하고
이제 아이도 가져야하고(아직 아이는 없는데 나이도 있고 해서 빨리 갖고싶어요)
좀 쉬고싶기도 하고한데.....
지금은 저도 200정도 벌고 남편도 200정도 버는데
반은 쓰고 반은 저축하고 그러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 생기면 돈들어갈데 많아서
(지금도 한사람이 버는거 둘이 다 쓰는거니까요....용돈 차비 생활비로 한사람이 버는게 다 나가네요)
좀 더 맞벌이 하다가 애를 가질까 싶다가도
어떻게든 살아지겠지 싶어 당장 애기갖고 그만둘까 싶기도 하고

암튼 이래저래 고민만 많아요.....
IP : 121.157.xxx.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2.25 6:56 PM (116.40.xxx.205)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애기 넘 미루지 마세요...그리고 애 있는집 엄마들이 그러는데 애 집에서 키우는게 그게 돈 버는 거라고 하더군요...

  • 2. ..
    '10.2.25 7:00 PM (222.107.xxx.177)

    보통 적당한 저축 비율을 얘기할 때
    외벌이는 수입의 30%, 맞벌이는 50%정도면
    적당하다고 말하지요.

    살아보니 제 경우는 계산대로만 살아지는 게 아니더라구요.
    지나고보니 그 때를 어찌 살았을까 싶은 시절도
    저축하고 애 키우고 집사고 어찌 어찌...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 살아졌답니다.

  • 3. 화이팅
    '10.2.25 9:00 PM (61.247.xxx.97)

    지역에 따라 어쩔지 모르겠지만 살수있어요 저희4인가족 외벌이 200이고 초등아이가 5학년 3학년이며 200중 반절 저축해요

  • 4.
    '10.2.25 9:39 PM (211.49.xxx.103)

    사람 생활비가 200이면 과소비네요!
    자가든 전세든 주택에 들어가는 돈이 없는데도
    월 씀씀이가 200이면...애가 있든 없든 노후는....꿈도 꾸지 마세요!

  • 5. 하늘
    '10.2.25 9:46 PM (210.221.xxx.46)

    저흰 초등3학년 6살 150으로 살아요..물론 저축은 못하진만요...^^::

  • 6. 집만...
    '10.2.25 11:36 PM (125.180.xxx.197)

    있다면 살수도 있을꺼같아요...
    그런데 집도 없구...시부모님 용돈도 드려야한다면...
    쫌 힘들듯...
    자동차 보험료나...자동차세...등...좀 목돈들일있으면...
    적금 못넣어요...
    남편 월급 남편이 관리해...얼마받는지 모르고 직장그만뒀다가...
    후회 막급입니다...
    하나 낳고 다시 취직할려구요...

  • 7. -
    '10.2.26 1:59 AM (218.50.xxx.25)

    제 생각으로는 힘들 것 같은데..
    현재 남편 벌이 260정도인데 매우 빠듯하거든요.
    (아이 둘, 전세대출 있음)

    그래서 제가 아이 키우면서 재택근무 합니다... ㅠ ㅠ
    대출이자만 50 넘고, 자동차보험비에 시댁 용돈에....... 해서 적금 0이네요.

    아이 키우는데 올인하고 싶어도,
    노후도 무섭고.. 노후까지 가기 전에 애들 키우는데 드는 비용이 장난이 아닙니다.

    유치원-교육비 지원을 받아도 만만치 않고,
    사는 게 참 뭔지.. 싶을 때가 많아요.

    저라면 벌 수 있을 때 벌 것 같은데..
    판단은 원글 님이 하셔야죠^ ^

  • 8. 저희가
    '10.2.26 2:01 AM (112.156.xxx.10)

    맞벌이 450으로 살다가 지금은 외벌이 150인데요...
    그때 그시절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이건 뭐, 저축도 못하고 자동차세나 자동차보험료 내는날, 경사있는 날이면 100% 적자보는 달이구요.
    그래도 뱃속의 아가 생각하며 꾸욱 참고살아요.

    나이가 좀 있으시면 아기도 빨리 가지셔야 할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 많이 벌때 저축 많이하세요.

  • 9. 직장다니다
    '10.2.26 10:25 AM (211.181.xxx.57)

    아가낳으면 출산휴가 때 월급 나오고 육아휴직때도 노동부에서 50만원인가 줘요. 아기 갖고 아기 낳고서도 아기 봐줄분 구할수 있으면 회사는 정년까지 다니는게 좋은것 같아요. 임신 안했는데 아기 가질려고 회사 그만두면 마음만 더 조급해질수 있답니다. 임신하고 만약 유산기나 입덧 너무너무너무 심한경우만 아니면 회사 계속 다니는게 좋아요!

  • 10. 원글이
    '10.2.26 10:32 AM (222.98.xxx.6)

    둘 다 30대 초반이예요,,,,,
    댓글 읽으니 살수 있겠다...싶다가도...
    아...안되겠구나 싶기도 하고 ㅠ.ㅠ
    지금은 대출도 없고 집도 없는데 혹시 집 옮기며 대출 받게되면 아무래도 대출 받아야 할거 같은데 그럼 너무힘들겠다 싶고...
    일단은 생활비를 좀 줄여보고....애기도 빨리 가져야 할거 같아요...ㅠ.ㅠ

  • 11. 동감
    '10.2.26 5:12 PM (59.10.xxx.91)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전 올해 34이예요..
    저도 7년 다니던 회사 그만둡니다.
    몸이 안 좋은것도 있고...
    일단 건강한 몸 만들어서 건강한 애기 낳으려고요...
    멀리 보면......
    어느게 중요한지 답이 나올텐데요...
    저는 답이 아기가 지금은 더 중요하다로 나와서..과감히 그만둡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873 그녀가 울어요.... 1 태지나아들... 2010/02/25 754
523872 서초동 송남빌딩 떡집 찾아요 1 2010/02/25 248
523871 참견쟁이들 때문에 정말 정말 열받네요 15 .. 2010/02/25 2,074
523870 오바마와 폴 볼커 치대생 2010/02/25 590
523869 명박각하 취임2주년 축하 만화 2 치대생 2010/02/25 473
523868 돌잔치 그거 간소하게 하면 안되는건가요? 34 민폐 2010/02/25 1,694
523867 문득 아이에게 미안해 질때... 5 40 2010/02/25 747
523866 김연아 신드롬이 남긴 것 96 아줌마 2010/02/25 8,578
523865 2/25뉴스!처제에게 교통사고혐의씌운 형부덜미&해약환급금 없는대신 보험료싼 상품 나온다 1 윤리적소비 2010/02/25 324
523864 시어머님이 대순진리회를 나가시는데... 9 안타까워서 2010/02/25 1,286
523863 맛있는 김치전 레서피 좀 소개해주세요. 9 . 2010/02/25 1,520
523862 필로티 있는 1층 어떤가요? 7 아파트 2010/02/25 1,519
523861 외벌이 200이면 살기 힘들겠죠? 11 .... 2010/02/25 2,130
523860 아기 키우시는 분들 ~ 애들 cd나 dvd 는 뭘로 틀어주세요? 4 아기엄마 2010/02/25 488
523859 유치원 딸애가 고속도로 휴게소 통감자 먹고싶데요. 어찌 만드나요? 7 감자 2010/02/25 732
523858 타라소바코치 입방정 떠셨네요 7 ㅋㅋㅋ 2010/02/25 4,828
523857 pmp추천해주세여!!!!!!!!!!!!!!! 4 .. 2010/02/25 481
523856 도미노피자 먹고 있습니다. 7 ^^ 2010/02/25 1,435
523855 피아노학원비가 대략 얼마인지요...? 10 jules 2010/02/25 2,101
523854 한남동에 공터가 있나요? emmawa.. 2010/02/25 418
523853 간만에 아이들 맡기고 외출해요~교보타워 사거리 맛집 좀 알려주세요 ^.^ 1 간만의 외출.. 2010/02/25 668
523852 서초,강남,반포지역 학원말고 중국어 가르치는곳?? 중국어 2010/02/25 296
523851 명치끝이 자주 아프면 4 증상 2010/02/25 1,030
523850 곽민정..저, 프리 하는 거에요? 11 ㅋㅋㅋ 2010/02/25 2,293
523849 비데렌탈이랑 사는거랑 어느게 낳을까요? 4 새댁 2010/02/25 475
523848 워킹화요,,그거 정말 편한가요? 2 편한신발 2010/02/25 717
523847 '보나세라' 가보신분~~~ 12 ... 2010/02/25 1,128
523846 유니*로 옷이요... 14 궁금 2010/02/25 1,926
523845 큰 아버지 상가에 가야할까요? (거리가 너무 멀어서) 28 상식적으로 .. 2010/02/25 1,449
523844 pmp추천 바랍니다. 1 .. 2010/02/25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