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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 200이면 살기 힘들겠죠?
너무 힘이 들기도 하고
이제 아이도 가져야하고(아직 아이는 없는데 나이도 있고 해서 빨리 갖고싶어요)
좀 쉬고싶기도 하고한데.....
지금은 저도 200정도 벌고 남편도 200정도 버는데
반은 쓰고 반은 저축하고 그러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 생기면 돈들어갈데 많아서
(지금도 한사람이 버는거 둘이 다 쓰는거니까요....용돈 차비 생활비로 한사람이 버는게 다 나가네요)
좀 더 맞벌이 하다가 애를 가질까 싶다가도
어떻게든 살아지겠지 싶어 당장 애기갖고 그만둘까 싶기도 하고
암튼 이래저래 고민만 많아요.....
1. 흠
'10.2.25 6:56 PM (116.40.xxx.205)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애기 넘 미루지 마세요...그리고 애 있는집 엄마들이 그러는데 애 집에서 키우는게 그게 돈 버는 거라고 하더군요...
2. ..
'10.2.25 7:00 PM (222.107.xxx.177)보통 적당한 저축 비율을 얘기할 때
외벌이는 수입의 30%, 맞벌이는 50%정도면
적당하다고 말하지요.
살아보니 제 경우는 계산대로만 살아지는 게 아니더라구요.
지나고보니 그 때를 어찌 살았을까 싶은 시절도
저축하고 애 키우고 집사고 어찌 어찌...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 살아졌답니다.3. 화이팅
'10.2.25 9:00 PM (61.247.xxx.97)지역에 따라 어쩔지 모르겠지만 살수있어요 저희4인가족 외벌이 200이고 초등아이가 5학년 3학년이며 200중 반절 저축해요
4. 두
'10.2.25 9:39 PM (211.49.xxx.103)사람 생활비가 200이면 과소비네요!
자가든 전세든 주택에 들어가는 돈이 없는데도
월 씀씀이가 200이면...애가 있든 없든 노후는....꿈도 꾸지 마세요!5. 하늘
'10.2.25 9:46 PM (210.221.xxx.46)저흰 초등3학년 6살 150으로 살아요..물론 저축은 못하진만요...^^::
6. 집만...
'10.2.25 11:36 PM (125.180.xxx.197)있다면 살수도 있을꺼같아요...
그런데 집도 없구...시부모님 용돈도 드려야한다면...
쫌 힘들듯...
자동차 보험료나...자동차세...등...좀 목돈들일있으면...
적금 못넣어요...
남편 월급 남편이 관리해...얼마받는지 모르고 직장그만뒀다가...
후회 막급입니다...
하나 낳고 다시 취직할려구요...7. -
'10.2.26 1:59 AM (218.50.xxx.25)제 생각으로는 힘들 것 같은데..
현재 남편 벌이 260정도인데 매우 빠듯하거든요.
(아이 둘, 전세대출 있음)
그래서 제가 아이 키우면서 재택근무 합니다... ㅠ ㅠ
대출이자만 50 넘고, 자동차보험비에 시댁 용돈에....... 해서 적금 0이네요.
아이 키우는데 올인하고 싶어도,
노후도 무섭고.. 노후까지 가기 전에 애들 키우는데 드는 비용이 장난이 아닙니다.
유치원-교육비 지원을 받아도 만만치 않고,
사는 게 참 뭔지.. 싶을 때가 많아요.
저라면 벌 수 있을 때 벌 것 같은데..
판단은 원글 님이 하셔야죠^ ^8. 저희가
'10.2.26 2:01 AM (112.156.xxx.10)맞벌이 450으로 살다가 지금은 외벌이 150인데요...
그때 그시절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이건 뭐, 저축도 못하고 자동차세나 자동차보험료 내는날, 경사있는 날이면 100% 적자보는 달이구요.
그래도 뱃속의 아가 생각하며 꾸욱 참고살아요.
나이가 좀 있으시면 아기도 빨리 가지셔야 할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 많이 벌때 저축 많이하세요.9. 직장다니다
'10.2.26 10:25 AM (211.181.xxx.57)아가낳으면 출산휴가 때 월급 나오고 육아휴직때도 노동부에서 50만원인가 줘요. 아기 갖고 아기 낳고서도 아기 봐줄분 구할수 있으면 회사는 정년까지 다니는게 좋은것 같아요. 임신 안했는데 아기 가질려고 회사 그만두면 마음만 더 조급해질수 있답니다. 임신하고 만약 유산기나 입덧 너무너무너무 심한경우만 아니면 회사 계속 다니는게 좋아요!
10. 원글이
'10.2.26 10:32 AM (222.98.xxx.6)둘 다 30대 초반이예요,,,,,
댓글 읽으니 살수 있겠다...싶다가도...
아...안되겠구나 싶기도 하고 ㅠ.ㅠ
지금은 대출도 없고 집도 없는데 혹시 집 옮기며 대출 받게되면 아무래도 대출 받아야 할거 같은데 그럼 너무힘들겠다 싶고...
일단은 생활비를 좀 줄여보고....애기도 빨리 가져야 할거 같아요...ㅠ.ㅠ11. 동감
'10.2.26 5:12 PM (59.10.xxx.91)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전 올해 34이예요..
저도 7년 다니던 회사 그만둡니다.
몸이 안 좋은것도 있고...
일단 건강한 몸 만들어서 건강한 애기 낳으려고요...
멀리 보면......
어느게 중요한지 답이 나올텐데요...
저는 답이 아기가 지금은 더 중요하다로 나와서..과감히 그만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