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여기저기 휴대폰 공짜로 준다는 전화가 많이 와요.
그동안은 요금제를 바꾸거나 제약조건이 껴있거나 좀 꺼림찍한 면들이 확실히 보이는 전화들이라서 다 거절했어요
그런데 오늘 온 전화는 kt라고 하면서 장기고객님이라 혜택드리고자 하는거라고
휴대폰 보내는데 보고 맘에 안들면 착불로 보내시면 된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휴대폰과 함께 무약정,무료증명하는 서류도 같이 보낸다내요.
일단, 착불로 반품이 가능하고, 제 요금제(지금은 없어짐)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서 그러라곤 했는데 솔직히 몇년된 고물(?) 제 애니콜이 일이년된 친구들 폰보다 더 새것같이 보이고 사용에 아무 문제없습니다.
숱한 유혹에도 끄떡없이 버텼는데 고장 잘난다는 kt제품으로 바꾸려니 망설여지고
또하나는, 제 사전에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게 철칙인데 이렇게 공짜폰 주는게 정말 아무 뒷탈이 없는걸까 의심도 들어요.
혹시, 나중에 추가로 폰요금 빼간다거나 그런거(예전에 동생이 당했거든요)일까봐 걱정됩니다.
이거 그냥 받아서 써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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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공짜로 무조건으로 보낸다는데 문제 없을까요?
찜찜 조회수 : 705
작성일 : 2010-02-25 17:33:00
IP : 110.12.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상 무서워
'10.2.25 5:44 PM (119.196.xxx.239)아무리 그래도 험한 세상이니 대리점 가서 확인하고 개통했으면 좋겠어요.
kt라고 해도 하청업체들이 워낙 많아 하청업체 업주의 질도 문제일 수 있으니 조심해서
개통하세요.
위 번호로 전화하니 계속 통화중이네요.
아마 kt와 계약하고 한건당 얼마씩 먹는 그런 업체인거 같아요.2. ㅡ
'10.2.25 5:54 PM (125.132.xxx.138)저도 그런 전화받고 솔깃했다가...그들이 보내준다는 폰을 검색해보니
오래된 구형폰에 원래도 공짜폰인거였어요.
결국 그들이 챙기는건 실적에 가입비였어요.
그래서 바로 전화해서 보낼거 없다고 안한다고 했네요.3. 저는
'10.2.25 8:37 PM (121.183.xxx.150)그렇게 해서 바꿨어요.
전화온 상담원 이름확인하고, 휴대폰으로 114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아무개 상담원확인하고
전액무료 확인하고 바꿨어요. 그리 신형은 아니지만 kt 에버 dmb폰으로다가..
추가비용 전혀 없었고 요금제도 동일하더라구요.
단2년동안은 다른 휴대폰으로 못바꾼다고 하더라구요..
한 두달정도 된거같은데 잘쓰고 있습니다.4. 원글이
'10.2.26 1:21 PM (110.12.xxx.38)어젯저녁에 통화했는데 오늘아침 왔습니다. ㅎㄷㄷ
어제 바로 전화해서 안한다고 할려고했는데 계속 통화중대기음만 들려서 연결못했어요.
결정적으로 이점이 마음에 안들어서 바로 반품시켰어요.
모델명으로 검색해보니 위에 댓글쓰신분 말씀대로 무약정,무료조건의 공짜폰 넘쳐나더라구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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