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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안에 결혼하고 싶어하는 딸...
요즘 부쩍 시집가고 싶다네요.
친구들 거의 가고 독신주의를 선언했던 절친마저 선보고 진행중이라 요새는 만나기 어렵다고
이젠 정말 외롭다고 하는데 도데체 이 미래의 사위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82회원님 들의 넓은 24폭 치맛자락을 믿고 공개 소개팅을 부탁해봅니다.
간단한 소개는 우리딸 제 눈에는 너무 예쁩니다.^^;;;
무남독녀이나 대학부터 (지방사립대)독립해서 지금까지 떨어져 살아서 씩씩하고
독립심 강합니다.
취미는 스키보드.제과제빵.인테리어에 관심있고 제가 요리수업 하라고 일.밥/한상요리 책 주었고
여행.영어회화(중상급이상) 요새는 요가.수영.헬스 는 등록해놨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하는둥 마는둥 이랍니다.
수원에 모전자 핵심부서 연구원인데 졸업전에 들어가서 지금 대리되었습니다.
(자랑아니고 소개임) 취업 후 부터 자기가 번것은 자기가 관리하고 있어서 경제감각
좀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노후준비 완벽하게 해놓아서 걱정 없습니다.
아울러 가을에 결혼시킬 준비도 됐답니다.
결혼해서도 직장생활 해야하니 수원이나 인근지역에 살고있는 총각들 소개팅 주선해주세요.
저희가 결혼정보회사에 올릴 스펙은 안되니 총각조건은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으면 됩니다.
소개팅 성공하면 .......옷이 한 벌 입니다. ^^*
중요한 나이가.... 81년생 이고 55사이즈 입니다. 에고..별걸 다...
1. 적당한
'10.2.25 5:28 PM (61.81.xxx.128)남자 있는데 키랑 나이 그리고 딸 앞으로 물려줄 재력은 어느정도 되세요?
2. 봄비
'10.2.25 5:32 PM (112.158.xxx.126)ㅋㅋㅋ 참 어머니가 너무 귀여우시네요 딸을 위해서 이렇게 글을 쓰신거 보니까..
딸나이가 그닥 어리지는 안은거 같은데 20후반에서 30대 초반정도 일꺼 같네요..
저는 종로에서 귀금속 관련업에 종사하고 있는 30살 남자 입니다..ㅋㅋㅋㅋ
생각이 있으시다면 답변이나 메일써주세요...3. ..
'10.2.25 5:32 PM (122.35.xxx.46)부모의 재력을 물려줘야 결혼할 집안이라면 저라면 no!
4. 헐~~
'10.2.25 5:33 PM (122.153.xxx.162)딸앞으로 물려줄 재력까지 있어야...........
5. 그 상대 남자
'10.2.25 5:35 PM (61.81.xxx.128)가 물려 받는 재력이 상당 하다면 이야기 달라 지는거 아닌가요?
왜 남자가 물려 받는 재력에는 관심이 많으면서 여자에게 그거 물으면 안되나요?6. 봄비
'10.2.25 5:35 PM (112.158.xxx.126)나랑 동갑이넹...ㅋㅋㅋ 그런데 뭐이렇게 빨리 시집을 보내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
7. 빠른 나이
'10.2.25 5:36 PM (61.81.xxx.128)도 아니고 적당해요
8. 소개팅
'10.2.25 5:36 PM (221.161.xxx.249)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 합니다.
저희는 너무 먼 곳에 살아 소개팅을 해줄수가 없어요.
그리고 일만 하느라고 결혼이 늦어졌는데 재력으로
저울질은 안하렵니다.9. s전자?
'10.2.25 5:37 PM (222.112.xxx.243)제가 아는 수원의 모전자라면 s전자만 생각나는데요...;;
만약 그렇다면 주변을 잘 살펴보라고 하세요. 은근 삼성전자에 괜찮은 총각들이 많더라구요.
매일 야근에 격무에 시달리다보니 여자 만날 시간 없고, 나이만 먹고...
소개도 열심히 받는 거 좋지만, 주위에서 비슷한 남자 만나서 결혼하는 게 좋죠.10. 봄비
'10.2.25 5:39 PM (112.158.xxx.126)그럼 딸혼자서 수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나보네요..힘들겠다...
딸은 어머니가 소개팅을 시켜주면 만나겠다는 의사는 있는지 확인 하고 싶네요11. 소개팅
'10.2.25 5:40 PM (221.161.xxx.249)수원에 오피스텔에 살고 있습니다.
설에 소개팅 부탁하더라구요.12. 봄비
'10.2.25 5:42 PM (112.158.xxx.126)그럼 어머님 연락처를 주세요..
아니면 제 연락처를 드릴까요?
아니면 어떻게 연락을해서 소개팅을 시켜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메일을 써서 연락을 둘이 먼저 하게 하는거는 어떨까요...ㅋㅋㅋ13. 저도 소개팅ㅋ
'10.2.25 5:45 PM (122.35.xxx.46)30살인데 뭔 걱정이시래요^^;;
저희 언니 올해 37살 되었는데 제가 걱정이 한가득입니다.
뱅 승무원인데, 저도 같이 기웃거려봐요.. 형부감ㅋㅋㅋ14. 봄비
'10.2.25 5:47 PM (112.158.xxx.126)제가 34살까지는 알아봐 드릴수 있는데 37은 쫌 무리가 있네요....ㅋㅋㅋ
아님 연하를 만나 볼생각 있냐고 물어 보세요...ㅋㅋㅋㅋ15. 저도 소개팅ㅋ
'10.2.25 5:50 PM (122.35.xxx.46)연하면 더 괜찮을꺼 같은데요..후후..ㅋ
16. 아이구
'10.2.25 5:54 PM (61.81.xxx.128)재미있어라 후기도 부탁드릴게요
17. 봄비
'10.2.25 5:55 PM (112.158.xxx.126)ㅋㅋㅋㅋ 어디에 사시는지가 참 궁금하네요 소계시켜줄 사람은 참만은데 형님들이 결혼 못하신분들이 많아서....ㅋㅋㅋㅋㅋ
18. 소개팅
'10.2.25 5:56 PM (221.161.xxx.249)kyb2003@empal.com
제 메일 입니다.
간단한 소개 주시면 주선하겠습니다.
본인들끼리 먼저 부담없이 만나는 소개팅 입니다.19. 그래도
'10.2.25 6:03 PM (118.222.xxx.229)따님이 원하는 조건이 있을텐데^^(외모, 성격 등등)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대머리 배나온 남자는 아니잖아요~~
따님과 상의 후 올려주셔야 좀 범위가 좁혀질 듯 해요~ㅋㅋㅋ20. 저도 소개팅ㅋ
'10.2.25 6:03 PM (122.35.xxx.46)두바이에 살아요... 곧 휴가나옵니다.ㅋㅋㅋ
괜찮은 형님들중 머리숱이 많아 이마는 좀 가렸으면 좋겠어요.
얼마전 선봤다가 충격먹고 들어가서 나오지를 않아요.ㅎ21. 봄비
'10.2.25 6:09 PM (112.158.xxx.126)ㅡㅡ;;; 아직 머리벗겨지는 아니는 아니라서요....ㅋㅋㅋㅋ
22. 음
'10.2.25 6:36 PM (119.196.xxx.69)어디선가 들은 얘긴데.. 길가다 처음만난 사람하고 결혼해도 그사람 덕볼생각 안하고
그사람 위해줄 마음으로 결혼한다면 누구와 결혼해도 잘산다고 하더군요.
결혼하기 전부터 여자재력 따지고 (남자도 마찬가지) 저울질 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 못본거 같습니다.
제 주변에도 재력 따지는 친구들이 좀 있는데 다들 성품이.. 그닥 아름답지 못한
사람들이어서요. 남자나 여자나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인물이 좋거나 해도 인간적으로
참 무매력이에요. 다른사람 인생에 무임승차해서 편하게 놀고먹을 생각만 하고 스스로
발전할 생각은 왜들 못할까요.
그나저나 공개 소개팅 너무 재미있네요ㅎㅎ
원글님도 귀여우세요.. 따님께서 올해 부디 좋은분 만나셔서 경사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23. ______
'10.2.25 8:35 PM (119.199.xxx.158)근대 현실은 왜 재고 따지고 해서 여우같이 결혼한 여자들이 잘사는 걸까요..
인간적으로는 무매력인데.. 왜...24. 아깝다
'10.2.25 9:28 PM (221.146.xxx.74)따님 읽기만 해도
미소 지어지는 규수인데
저희 아들이 너무 어려서--;;
올해 경사 있으시길 빕니다.25. 똑 같네~
'10.2.25 10:12 PM (116.126.xxx.55)무남독녀... 81년생... 55 사이즈...................
우리 딸도 너무 예뻐요.
멋진 사윗감들 다 나오시오~
원글님 성공하면 저도 힘을 얻어 우리 딸 공개 해 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