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남매둥이중 동생 아들아이인데요.
딸아이는 엄청 야무지고, 암튼 동생보단 척척 자기일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 암튼 여우입니다.
헌데,
아들아이는
말투도 어리버리,,
한글도 겨우 쉬운글지만 알고요, 영어는 아예 지금은 관심도 없나봅니다.
자동차랑 블럭놀이만 하고,
요즘엔 닌텐도에 빠져서,
ㅠ.ㅠ
기억력은 좋은거 같은데, 학습기억과는 많이 다른가 봐요.
몇번을 해도 바로 까먹어요.
그리고 예전에 방송에서 중국장난감 유해성을 방송한적이 있는데
아들아이가 아파트내 문방구에 가끔 돈 생기면 500원들고 들락거렸어요.
방송을 심각하게 보더니,
문방구 근처에도 안가구요.
장난감으로 사다놓은 중국산 장난감 자동차라던지, 밖에서 파는 음식,
손도 안되고 입도 안되려 합니다.
불량품 사달라 조르지 않는건 좋은데,
어디나가서 이젠 외식도 못하겠고,
뉴스에 뭐가 나오면 , 아이같지않게 반응을해서 뉴스도 같이 못봅니다.
학습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요즘 매일같이 제가 붙잡고 시키는데요.
저와 했던거 다시 물어봤는데 자기가 모르면, 어찌나 자기비하를 하는지.
자기 세포가 이상하다고, 자기 바보라고 자꾸 그럼서,,,
스스로 머리도 때리고,
제가 딸아이와 학습면에선 비교를 한적은 없는데..
딸아이보고 똑똑하다는 소리는 자주 했어요.
누구도 이제부터 잘하면 똑같이 된다고 했는데..
좀 소심하고
부끄럼 많이 타구요,
늘상 제곁에 붙어있으려 합니다.
또래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구요.
유치원은 사정상 가다말다했구요.ㅠ.ㅠ
낼모레 입학인데,,, 넘 많이 걱정이 됩니다.
선배맘님들..
도움되는 댓글좀 많이 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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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남매둥이 성향이 넘 달라요.ㅠ.ㅠ
걱정. 조회수 : 374
작성일 : 2010-02-25 17:22:19
IP : 122.35.xxx.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자
'10.2.25 5:28 PM (121.152.xxx.54)남자와 여자의 차이라고 이해하고 좀 더 지켜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직 저도 예비맘인지라 경험은 아니고 요즘 육아서 및 책들을 좀 읽었는데..
남자와 여자 뇌 발달이 차이가 있대요.
그래서 학습능력이나 뭐 여러가지 남자아이가 뒤쳐지게 보이지만
꼭 그런 게 아니라고.. 단지 표현하고 말하고 하는 능력이 늦게 이뤄지는 것일뿐이라고..2. 원글이
'10.2.25 6:10 PM (122.35.xxx.46)크게 많이 하지는 않는데.
근데 다른 아이들보다 넘 떨어져서요.
질문도 많고 저랑있음 어찌나 말이 많은지요.
4차원적인 알아들을수없는 말을 할때도 많구요.
그럴땐 질문에 답해주기도 애매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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