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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척..

^^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0-02-25 16:53:58
얼마전 퇴근무렵 남편이 장례식장에 가게되어  늦게 온다고 전화가  왔어요.

초3아들: 아빠 늦으신데요?

나: 응...  아빠 친한 친구분이 빙부상을 당하셨데..(그게 뭔데요?라는 아들의 물음을 기대하며....)

초3아들: 아하..... 얼음때문에...?

나: ............. ?.......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미없음 죄송...
IP : 210.123.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5 5:00 PM (119.203.xxx.149)

    재미있어요.^^
    아드님이 한자 열공 중인가봐요.

  • 2. ㅎㅎ
    '10.2.25 5:02 PM (203.244.xxx.6)

    아드님 귀여워요.
    근데 사실 저도 빙부상, 빙모상....보면 얼음이 생각나요 ^^

  • 3. 점두개님
    '10.2.25 5:03 PM (210.123.xxx.157)

    빙부상이란 말이 저도 어렵게 느껴지는터라 아이에게
    이런말도 있다고 알려주고 싶어 일부러 얘기해봤어요.
    전 당연히 아들이 그게 무슨말인데 하며 물어볼줄 알구요..

    근데 아들녀석이 저걸 자기 나름대로 얼음빙자로 생각하고
    얼음때문에 부상을 당했다고 생각한거더라구요.
    그래서 한참 웃었는데.. 요즘 한자공부를 조금씩 하거든요..

  • 4. .....
    '10.2.25 5:06 PM (180.70.xxx.162)

    특히나 요즘 얼음판이 화제이니 당연스레 얼음사로 ㅎㅎ

    에휴, 상 당하셨다는데 웃으면 안되는데 아이 생각하면서 웃습니다.

  • 5. ㅋㅋ
    '10.2.25 5:15 PM (124.49.xxx.7)

    빙 부상ㅋㅋㅋ
    귀여워요..
    역시 아이들의 정신세계는 어른들이 못따라가죠..

  • 6.
    '10.2.26 12:00 AM (114.206.xxx.29)

    초등 3,4학년때쯤 미국 카터 대동령이 우리나라왔을때, 아침에 조깅했다길래 아빠한테 " 응~ 한자로 아침 조지?" 했던 가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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