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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내에서 하루종일 코트입고 일하는 심리?..^^;;;
사무실에 여직원은 10명정도로
보통...분위기가 그렇듯..위에만 작업복입거나...가디건입거나 하고...신발은 슬리퍼 신어요.
복장은 심하게 캐쥬얼아닌이상(모자티에 찢어진 청바지) 큰 제약 없습니다.
근데 여직원중 한명이 제가 보기엔 좀 독특하고 느껴져요.
코트 입고오든...털이달린 패딩을 입고오든..하루종일 외투를 안벗고 일해요. 아..손에 토시는 낍니다.
가방만 내려놓는거 같아요.
참고로 저희사무실 냉난방 엄청 빵빵합니다. 한겨울에도 삼실안에선 얇은 가디건입고도 괜찮아요.
허리묶는 코트에 롱부츠에 머플러...그런옷차림이든. 털달린 패딩점퍼에 어그부츠든...
아침부터 저녁갈때까지...풀셋 옷차림으로 일하는게...제눈에 좀 신기해 보이네요.
타이핑도 치고...이것저것 업무하려면...그래도 그렇게 입고 일 못할꺼 같아서요 저는...
그래서 참 희안해 보여요...
그냥..뒷담화니...죽자고 돌던지진 마셈.~
1. ..
'10.2.23 4:10 PM (211.216.xxx.92)추워서?
^^;;;;2. ㅋㅋ
'10.2.23 4:10 PM (59.86.xxx.107)작업복이 영 싫은거 아닐까요?
나름 스타일 관리? ㅎㅎㅎ3. ㅎㅎ
'10.2.23 4:11 PM (61.77.xxx.153)정말요?
몸이 둔해서 일이 잘 될까...ㅠ.ㅠ
신기하네요.ㅎㅎ4. ...
'10.2.23 4:11 PM (119.212.xxx.124)헐...별걸다;;ㅋ
죽자고 뒷담화하는분은 원글님인듯해요5. ..
'10.2.23 4:14 PM (58.122.xxx.163)추운가보죠
직접 물어보셔도 될텐데요6. ㅋㅋ
'10.2.23 4:14 PM (58.227.xxx.91)그직원 외모에 신경쓰는 스탈아닌가요??
작업복같은 회사잠바에 슬리퍼 촌스러워 싫어하나봅니다7. .....
'10.2.23 4:15 PM (61.81.xxx.216)혹시 안에는 나시티하나 정도 입고 있는게 아닐까요?
8. 혹시
'10.2.23 4:16 PM (222.98.xxx.6)뚱뚱한가요?
저 뚱뚱한데 ㅠ.ㅠ
뱃살 접히고 막 그래서
식당가면 겉옷 안벗고 먹어요 속으로 땀 삐질 흘리면서 ㅋㅋㅋ9. ..
'10.2.23 4:20 PM (211.108.xxx.17)정말 추워서 그럴지도 몰라요.
저도 추위 엄청 타서 항상 옷 많이 껴입거든요.
남편은 반팔 입고 있을 때도, 전 내복에 면티에 스웨터에 패딩조끼까지 입고 있어요.
친정에 가도 파카 안벗을 때 많구요.
엄마는 겉옷 안벗는다고 뭐라고 하지만 추운걸 어쩌나요?
저하나 때문에 보일러 빵빵 더 돌릴 수도 없고,,10. 추워서
'10.2.23 4:23 PM (121.131.xxx.55)추워서 그럴 수도 있고 그게 습관이 되어서 그럴 수도 있지요.
직접 물어보세요 ㅎㅎ11. 추워서....
'10.2.23 4:24 PM (114.205.xxx.180)정말 추위 무진장 타는 사람있더라구요...
한여름 복더위에도 콧들이 약간 번들거릴정도...
정말 땀이 안나요...
그 사람은 9월초쯤되면 추워서 덜덜떨고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아마도 추워서 그럴거같아요..12. 허니
'10.2.23 4:26 PM (110.14.xxx.110)몸이 안좋으면 4월말에도 겨울코트 입는사람 있어요
13. 원글
'10.2.23 4:28 PM (211.36.xxx.166)추워서 그럴꺼라고 생각이 안되는게...
사무실의 난방이 잘되어있고...작업복은 솜잠바거든요.14. .
'10.2.23 4:31 PM (123.204.xxx.78)난방이 아무리 잘되어도 체질상 속으로 부터 추운사람이 있어요.
15. 그게..
'10.2.23 4:35 PM (211.216.xxx.92)정말 무슨 병 걸린것처럼 몸 자체가 냉한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 분도 그런거 같아요.16.
'10.2.23 4:38 PM (125.181.xxx.215)자기 안더워? 이렇게 물어보세요.
17. 저요
'10.2.23 4:42 PM (125.191.xxx.25)저도 추위 무지타요..해서..사무실이 춥기도 하지만..
그냥 제옷입어요..
근데 둔하긴 할텐데..난방 잘되는곳에선..벗을꺼 같은데..신기하네요..18. 좀
'10.2.23 4:49 PM (61.32.xxx.50)특이하긴 하네요.
근데 저도 회사 작업복은 입기 싫을거 같아요.19. ㅎㅎ
'10.2.23 4:52 PM (222.107.xxx.148)저도 사무실에서 코트 입고 있는데
추워서 그래요.
그 분은 왜 그럴까 저도 궁금하네요.20. 귀찮아서
'10.2.23 5:01 PM (121.130.xxx.42)안벗는 건 아닐까요?
21. ^^
'10.2.23 5:16 PM (121.88.xxx.203)'안불편해?'하고 물어보세요.
작업복이 입기 싫어서 그럴수도 있고....
그래도 목도리 정도는 풀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일년내내 긴머리 풀고 일하던 직장 동료도 있었어요.
앞머리도 뒷머리 길이와 같은 스타일인데 얼굴 반쪽 다 가립니다, 일할때.
흰옷이라도 입은 날엔 무심히 고개들었다 맞은편 책상에 앉은 귀신인 줄 알고 놀라기도 여러번...
머리결이 좋으면 또 모르는데 정말 다 끊어지기 일보직전의 물들인 긴머리라....
휴식 시간에 인어아가씨 마냥 그 머리를 지긋히 쓰다듬고 있던 그녀.
조심스럽게 머리는 왜 한 스타일이냐고 해도 웃기만 해서....휴...22. 나라면
'10.2.23 5:24 PM (220.117.xxx.26)회사에서 나눠준 솜잠바 대신 그냥 내 코트 입겠어요.
저도 입사초기에 회사 규모 작았던 시절에 푸르덩덩한 작업복을 나눠주고 강제로 입으라해서 정말 미칠 뻔 했거든요.
출판사 편집부였는데, 그 작업복이 왜 필요하냐구요....
여직원들이 서명하고 해서 그 잠바 안입는 걸로 바꿨더니 얼마나 다들 예쁘게 하고 다니면서 한을 풀던지...ㅎㅎ
그때 생각나네요...
사장이 유니폼이 촌스러워서 싫다는거면 예쁜 정장 같은 걸로 맞춰주겠다 제의했는데, 그것에 대한 반대서명도 하고 난리였었죠... ^^
저는 그 직원 심정 백번이고 이해합니다.~~23. 참..
'10.2.23 5:47 PM (61.32.xxx.12)본인한테 물어보시면 될걸..못물어볼것도 아니고..
24. ㅋㅋㅋ
'10.2.23 6:05 PM (221.155.xxx.11)후배회사...
여직원들도 남직원들처럼 솜점퍼를 죄다 나눠줬더랍니다.
안입겠다고 우기고 우기다 결국...
후배랑 몇몇 여직원 교복사다 입더군요.
사진 찍어 올렸는데 어찌나 귀엽던지..ㅋㅋ25. 저희남편은
'10.2.23 7:31 PM (115.143.xxx.156)집에서도 춥다고 낮에 엄청 외출용 두꺼운 오리털잠바입고 살다시피해요..
실내온도 20-22도 정되니 약간 썰렁하긴해도 그정도는 아닌데 워낙 추위를 많이타서
자긴 추워 못살겠다고 맨날 저랑 난방문제로 싸운답니다.26. 작업복
'10.2.23 8:22 PM (121.147.xxx.151)작업복 남자들도 엄청 입기 싫어해요.
결사 반대로 작업복 철수한 회사 많습니다 ...27. 그건
'10.2.24 3:50 AM (114.204.xxx.189)아무것도 아니네요 ㅡㅡ;;
저는 8월 한여름에..대학 갓졸업한 여직원이 새로 들어왔는데..
첫출근한날부터..
그 한여름에 긴팔에 모직코트 입고 출근하는 약간 좀 이상한
아 첫날이니까 그렇겠지 했더니..
계속 겨울옷 입고 나오더라고요 ㅡㅡ;;
결국엔 한달 안되서 짤렸지만 ㅡㅡ;;;;;;;;;28. 세상은
'10.2.24 7:48 AM (115.128.xxx.92)넓고~ 다양한사람들이 삽니다 ^^
근데 답답할텐데....29. 다양성
'10.2.24 8:01 AM (110.8.xxx.19)패셔니스타 ㅎ
30. .
'10.2.24 9:14 AM (218.157.xxx.106)우와 좀 신기하네요.
31. 추워서
'10.2.24 9:24 AM (211.184.xxx.149)출산이후부터 저는 사무실에서 여름에는 겨울 외투 입고 지내야하구요(다들 냉방하고도 선풍기 트는데), 겨울에도 두툼한 겉옷 하나 옆에 두고 종종 걸쳐 입네요.
더위 많이 타는 동료와 한 방에서 일하는데 서로 좀 힘들어요. 저는 추워서 맨날 냉방 온도 높이고, 그분은 냉방 온도 낮추고, 날이 조금만 더워지면 창문 여는데 저는 그게 너무 춥고..
어젠 회식이 있어서 고기 굽는 집에 갔는데 혼자서 끝까지 패팅입고 있었어요. 은근히 아래부터 올라오는 찬바람이 춥거든요. 다들 갑갑하지 않겠냐고 하는데, 그때 옷 벗고 남들처럼 있으면 나중에 꼭 감기들더라구요. 그런 경우도 있으니 이해해 주세요32. 하위기
'10.2.24 10:13 AM (115.136.xxx.254)아체가 부실해서일거에요.
뜨거운 공기는 위에 돌아다니잖아요.
워낙 추위를 많이 타면 익숙해지지요. 그리고 솜잠바 짧잖아요.
추위많이 타는 사람은 허리를 얇게 두지 않는답니다.
추위 + 패션이죠. ㅋㅋ33. 진짜 부실해서...
'10.2.24 10:36 AM (180.69.xxx.111)생각이나 행동이 특이한 사람 아니라면 허약해서 그럴거에요...
회사에서 저도 여름에 긴팔 니트에...담요 덥고 살았어요...
정말 부실해서 그런걸거에요...그렇게 하는 저도 민망하지만...찬바람 쐬면 몸이 아프니...
남들보기는 답답해보일거 같긴 하지만 내몸이 아프니 어째요...34. ㅎㅎ
'10.2.24 10:57 AM (124.54.xxx.122)저두 아는 엄마네 집에 놀러가면 입고 갔던 코트를 내내 입고 있던적이 있었어요.그 집 엄마는 계속 움직여서 긍가..추운걸 모르던데 전 가만 앉아 있으니 어찌나 춥던지..ㅋㅋ 그래서 그 여자직원분 좀 이해가 가네요..좀 추위를 많이 타나봐요.근데 옆에서 보면 좀 웃기기도 할꺼 같네요..ㅎㅎ 으 여자분 개성 만점인데요..ㅋㅋ
35. ㅋㅋ
'10.2.24 11:20 AM (180.68.xxx.26)게을러서 그럴꺼예요
36. z
'10.2.24 11:53 AM (124.51.xxx.224)저도 그런 여직원중 하나였어요.
추위을 엄청 타서요. 코트 입고서도 추워했었다지요.
남들은 다 덥다는데 유독 혼자만 춰서워...^^;;;;;;;37. 빼까
'10.2.24 12:44 PM (110.8.xxx.162)원글님 참 ~~둔하시다ㅋ ㅋ
멋부린다고 그러는거예요. 일명 왕빼까 ㅎ ㅎ38. ...
'10.2.24 2:53 PM (115.95.xxx.139)미쓰홍당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