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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확 좋은 물건 사고, 기분전환 하고 싶어요.
...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10-02-20 17:41:17
30대 후반이 되었어요.
평소에 살림하느랴, 아이 키우느라... 저 가꾸는데는 늘 인색하고
한마디로... 좀 게을렀던거 같아요.
잠깐이면 화장하고 예쁘게 갈 곳도 꾸질꾸질하게 하고 다니고 말이죠.
어제도 좀 꾸미고 갔었더라면 좋았을걸
바빠서 허둥지둥 갔더니, 다들 '우아', '고상' ....
나이가 들수록 '젊음' 자체로 커버 되던 것들이 다 무너지고
칙칙한 피부와 굵어만가는 손가락만 남는것 같아요.
내면을 가꾸는 일도 중요한데...
모임 하루쯤은 남 보기에 고생안하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고
좋은 가방이나 옷도 하나 사고 싶어졌어요.
벌써 봄되니 모피는 물건너 간것같고
뭘 좀 사면 "귀티"나는 아짐처럼 보일까요...?
좋은 가방을 하나 살까요?
물건으로 공허한 마음 채운다 흉보지 마시고
평범한 아이 엄마가 세련된 강남엄마 분위기 나게 조언좀 해주세요.
IP : 180.66.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머리
'10.2.20 5:44 PM (115.128.xxx.132)예쁘게 하시고 피부관리회원권끊어서 받으시고...그다음엔
옷, 구두, 가방 장만하세요2. 사랑이여
'10.2.20 5:49 PM (222.106.xxx.150)<내면을 가꾸는 일도 중요한데....>
나이를 먹어가는 일에 허전(?)한가봅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키우시면 외형적으로도 아름답게 보인다고 확신해요.
타인들에게 눈요기로 보이는 가방보다는 좀 더 돈을 보태 내면의 아름다움을 키우는 일에 써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우리가 사는 세상보다 더 아름답고 우아하고 더 멋진 세계를 말하라고 한다면 <음악의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소리 이쁘게 나는 오디오를 장만하셔서 <내면을 가꾸는 일도 중요한데..>에 충당하신다면 좋겠다고 생각되는데 어떤지요?3. 물건 노!
'10.2.20 5:49 PM (119.149.xxx.169)물건 사봤자 티 안 나요. 그 물건 내내 몸에 지니지는 않으니까요.
피부관리 끊으세요. 동네 근처에서 잘 하는데 알아보셔서 10회가 기본이니 한번 해보세요.
일주일에 한 번씩 다녀오면 완전 피로회복 되고 기분 좋아지더군요.
그리고 안 하다가 관리하니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지더라구요.4. ..
'10.2.20 6:06 PM (110.14.xxx.110)나이드니 파마를 해도 볼륨도 없고.. 고대기를 사서 한번씩 말아 주면 좀 낫더군요
맛사지도 좀 하시고요
그리고 나서 여유있음 구두나 가방 옷도 사면 좋겠죠5. 고독
'10.2.20 6:07 PM (202.31.xxx.226)저도 피부관리 강추..
일단 기분 전환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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