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뭔가 확 좋은 물건 사고, 기분전환 하고 싶어요.

...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10-02-20 17:41:17

30대 후반이 되었어요.
평소에 살림하느랴, 아이 키우느라... 저 가꾸는데는 늘 인색하고
한마디로... 좀 게을렀던거 같아요.
잠깐이면 화장하고 예쁘게 갈 곳도 꾸질꾸질하게 하고 다니고 말이죠.

어제도 좀 꾸미고 갔었더라면 좋았을걸
바빠서 허둥지둥 갔더니, 다들 '우아', '고상' ....

나이가 들수록 '젊음' 자체로 커버 되던 것들이 다 무너지고
칙칙한 피부와 굵어만가는 손가락만 남는것 같아요.

내면을 가꾸는 일도 중요한데...
모임 하루쯤은 남 보기에 고생안하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고
좋은 가방이나 옷도 하나 사고 싶어졌어요.

벌써 봄되니 모피는 물건너 간것같고
뭘 좀 사면 "귀티"나는 아짐처럼 보일까요...?
좋은 가방을 하나 살까요?

물건으로 공허한 마음 채운다 흉보지 마시고
평범한 아이 엄마가 세련된 강남엄마 분위기 나게 조언좀 해주세요.

IP : 180.66.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리
    '10.2.20 5:44 PM (115.128.xxx.132)

    예쁘게 하시고 피부관리회원권끊어서 받으시고...그다음엔
    옷, 구두, 가방 장만하세요

  • 2. 사랑이여
    '10.2.20 5:49 PM (222.106.xxx.150)

    <내면을 가꾸는 일도 중요한데....>

    나이를 먹어가는 일에 허전(?)한가봅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키우시면 외형적으로도 아름답게 보인다고 확신해요.
    타인들에게 눈요기로 보이는 가방보다는 좀 더 돈을 보태 내면의 아름다움을 키우는 일에 써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우리가 사는 세상보다 더 아름답고 우아하고 더 멋진 세계를 말하라고 한다면 <음악의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소리 이쁘게 나는 오디오를 장만하셔서 <내면을 가꾸는 일도 중요한데..>에 충당하신다면 좋겠다고 생각되는데 어떤지요?

  • 3. 물건 노!
    '10.2.20 5:49 PM (119.149.xxx.169)

    물건 사봤자 티 안 나요. 그 물건 내내 몸에 지니지는 않으니까요.
    피부관리 끊으세요. 동네 근처에서 잘 하는데 알아보셔서 10회가 기본이니 한번 해보세요.
    일주일에 한 번씩 다녀오면 완전 피로회복 되고 기분 좋아지더군요.
    그리고 안 하다가 관리하니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지더라구요.

  • 4. ..
    '10.2.20 6:06 PM (110.14.xxx.110)

    나이드니 파마를 해도 볼륨도 없고.. 고대기를 사서 한번씩 말아 주면 좀 낫더군요
    맛사지도 좀 하시고요

    그리고 나서 여유있음 구두나 가방 옷도 사면 좋겠죠

  • 5. 고독
    '10.2.20 6:07 PM (202.31.xxx.226)

    저도 피부관리 강추..

    일단 기분 전환이 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938 애들 세뱃돈으로 책을 살까요 생활비로 쓸까요? 15 세뱃돈을.... 2010/02/20 1,265
521937 쉬운 영어도 몰라서 물어요 2 영어도 모르.. 2010/02/20 448
521936 뭔가 확 좋은 물건 사고, 기분전환 하고 싶어요. 6 ... 2010/02/20 1,266
521935 사람처럼 무서운 것은 세상에 없군요... 22 0남제분. 2010/02/20 7,654
521934 맏며느리 제대로 대접해달라는 아주버님... 39 둘째며느리 2010/02/20 5,128
521933 참외. 감자 1 궁금이 2010/02/20 265
521932 굴처치방법.. 8 비법전수 2010/02/20 636
521931 가끔씩 82쿡 접속이 안되는 이유가 뭐예요? 9 조금짜증 2010/02/20 650
521930 "아르바이트도 '월 60시간'이면 국민연금 가입" 6 세우실 2010/02/20 972
521929 소개팅 남 4 고독 2010/02/20 955
521928 스웨덴에서 우유 1L가격이 어느정도 인지 아시나요? 9 그런데 2010/02/20 1,771
521927 [질문] 베이킹 초짜랍니다 7 브라우니 2010/02/20 543
521926 예비중으로 얼마전 배치고사를 2 선배님들.... 2010/02/20 679
521925 댓글들 중에 잘 나오는 댓글 6 이런 댓글들.. 2010/02/20 642
521924 라텍스 베개커버 구입처? 1 ^^ 2010/02/20 406
521923 터키로 주재원가는 직장선배에게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3 고민... 2010/02/20 621
521922 [사설]느닷없는 의협의 ‘PD수첩’ 판결 반박 성명 4 수상해 2010/02/20 301
521921 여러분이 50만원갖고 쇼핑하신다면 14 봄옷 2010/02/20 2,120
521920 음악중심에 이은미. 8 지금 2010/02/20 1,343
521919 100% 현미밥 맛있네요!? 6 오우 2010/02/20 1,960
521918 혹시 비지찌게를 하려는데요 3 어떻게 ??.. 2010/02/20 598
521917 가방사고싶어요 장서희 2010/02/20 423
521916 "나는 개가 아니랍니다"의무경찰 복무한 아들의 메모장에서 발견한 격동의 현장 2 세우실 2010/02/20 718
521915 집에서 만들어보려구요.. 5 손두부 2010/02/20 358
521914 신경정신과 다녀왔어요 ㅠㅠㅠㅠㅠ 9 내인생 2010/02/20 2,334
521913 울아이가 영재라면.. 과학고에 가고싶다네요 9 자신없는맘 2010/02/20 1,516
521912 키톡을 보면 이해불가~ 30 도대체 2010/02/20 6,742
521911 초콜릿 그릇 사신 분들 봐주세요. 3 이상해요 2010/02/20 651
521910 문* 블로그와 베* 블로그 실리콘 공구 맞불붙었네요 후덜덜 6 실리콘 2010/02/20 3,271
521909 호주 브리즈번으로 여행가고싶은데요.. 8 유학생맘 2010/02/20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