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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비로소 82 덫에서 벗어났어요.

새로운 한 해.. 조회수 : 1,182
작성일 : 2010-02-20 13:16:50
그동안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하루에도
참새 방앗간 드나들듯이 했던 82에요.

살돋부터~장터까지 매일 오가며 살림도 사나르기도 많이하고
키톡에서 레서피 적어 연습도 자주하고
자게에 댓글도 얼마나 열심히 달던 지난날...
레벨 7에 포인트가 7천이 넘는..
시간과 정성으로 계산한다면  연봉 2천은 족히 될듯하네요.

도저히 빠져나오지 못할듯했던 82였는데
하루라도 안들어오면 결근한듯 허전하고 불안한  마음였는데..
이제야 비로소 벗어났어요.
가끔 들러 한바퀴 휘~둘러보고 나가고..

장터에 아무리 싸게 파는  먹거리들이나 중고 물건들도 ..그냥 준다해도 싫을만큼
무심해졌어요. 장터가 결코  싼게  아닌란걸  많은 체험후 알게된거죠.
살돋에 끌리는 사용후기가 올라와도 무덤덤해지구요.
내가 필요해서 찿아 사는게 아니면 충동구매란걸
사서 쟁여뒀다 버리는 경험들을 하고서 깨달았구요.

이제야  예전에 제 삶으로 돌아왔어요.
그동안 넘 82에 빠져 있었어요.


IP : 211.210.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습니다
    '10.2.20 1:33 PM (115.93.xxx.170)

    몇년째 82중독..
    올해는 글쎄 장터에서 옷두 구입을 해 봤답니다 ㅎㅎㅎ
    결론은 역쉬..
    내가 입기 싫은 건 남도 싫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았는데도..
    아직도 장터 기웃 거리며
    과일.그릇등 이것 저것 사들입니다

    자게 중독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때 최고조였다가
    연예인.시댁 기사 보기싫어 어느정도 졸업했는데..

    문제는 요즈음 타 카페 인테리어에 흠뻑빠져 중독입니다
    토요일 당직인데
    앉아서 넷질만 하고 있는 저 ..누가 좀 말려주세요..

  • 2. 포인트 2만
    '10.2.20 2:23 PM (125.131.xxx.199)

    저도 아직 못 끊고 있어요. 포인트는 2만점..뭐에 쓸건지..
    별로 끊고 싶지도 않고, 사람들 만나는것도 잠깐씩이 편하지 매일 만나거나 자주 만나는거 불편하니 그냥 82하며 노는게 편해요.
    오전에 잠깐 운동 다녀오고, 청소기 돌려 놓고, 하루종일 거의 82 켜놓습니다.
    중간에 잠깐 잠깐 아이 오면 간식 챙겨주고, 숙제봐주고 다시 82이 들어오고..
    거의 하루종일 자게에서 사네요. 이 생활이 전 편하고 좋아요~~~

  • 3.
    '10.2.20 2:45 PM (58.234.xxx.17)

    82연봉 천쯤 될텐데 이제 그만 잘리고 싶어요 ㅎㅎㅎ

  • 4. ..
    '10.2.20 3:14 PM (59.25.xxx.130)

    저도 즐겨찾기 지우고 필요한 때만.. ㅠㅠ

  • 5. 궁금..
    '10.2.20 4:11 PM (118.220.xxx.107)

    레벨8에 포인트 577점....포인트는 뭐 할 때 쓰는 거래요??

  • 6. 위에
    '10.2.20 11:34 PM (121.148.xxx.55)

    부럽습니다 님
    어느까페인가요 좀 알려주세요
    인테리어를 바꿔야 하는데 정보가 없어서..
    좀 알려주세요^^

  • 7. .
    '10.2.21 3:29 AM (110.8.xxx.19)

    참새 방앗간 드나들듯이...이 말에 심히 공감해요.
    앞으로 인터넷 켜고 필요한 정보만 검색하고 나가야지
    82는 들어오덜 말아야겠단 생각이 들지만 자신은 그닥..
    필요한 정보 놓치면 손해란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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