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제가 살찌는 이유가 뭔지 좀 봐 주세요

[정말 살찌기 싫어]

전 이제 사십대 딱 중반입니다. 직장을 다닙니다.

혹 제 식습관이 잘못 되었는지 아니면 제가 많이 먹는 편인지 좀 봐주세요

요즘 정말 살이 쪄서 죽을 판입니다. 아랫배, 윗배도 너무 많이 나왔고요

그리고 밥물 다이어트 한달정도 했는데 한달동안에 1kg  졌습니다. 그래서 밥물 다이어트는

저하고 맞지 않는것 같아서 지금은 포기 한 상태 입니다

저의 하루 종일 먹는 것은요

아침 : 7: 40분쯤에  빵 조금(많이 먹으면 식빵 쨈 발라서 양쪽으로 포갠 것), 아니면 우유에 시리얼(우유의

         양은 앞 접시에 2/3 정도)  그리고 10시쯤에 커피한잔

점심 : 정식(회사에서 먹음, 공기밥 2/3정도) 그리고 2시쯤에 커피한잔

저녁 : 퇴근 후 7시 반에서 8시쯤에 먹음(한공기 정도) 어떤때에는 (일주일에 한 두번) 퇴근 후에 너무 허기가

         져서 저녁 준비 하면서  조금씩 먹음(집에 굴러다니는 간식, 빵 ,떡 기타 등등)

         9시 쯤에 과일 조금 먹음(배 또는 사고 2개 가지고 3식구 먹음)

그리고 9시 이후에는 정말 갈증이 심하게 나면 물이나 우유 조금 마심

원래 제 체질에 저녁에 물만 마시고 자도 아침이 되면 살이 찐 것 같더라구요. 원래 살이 좀 잘 찌는 편인것 같은데

요즘은 정말 너무 심하게 찌는 것 같아서 괴롭습니다.

그리고 운동은 안 하는 편입니다

하루 일과는 8시에 출근해서 퇴근하시간은 집에 도착이 7시 반정도 입니다. 저녁 먹고 나면 9시 정도 인데

일주일에 두번은 9시에서 10시 까지 딸래미 렛슨 따라 가야 하구요, 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저녁에

빨래와 대충 청소를  합니다. 그럼 여유 있는 시간은 일주일에 고작 1일 정도 입니다. 그리고 잠 들기전 30분

정도는 꼭 스트레칭을 하는 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항상 바쁘게 생활 하는 것 같은데 정말 살이 많이

찝니다. 또 살이 찌는 속도는 빛의 속도이고 빠지는 속도는... 아니 아예 안 빠지는 것 같습니다.

님들 좀 도와 주세요. 살 좀 빠지게...

p.s 그리고 밥물 다이어트를 제가 잘못 한 것인지 좀 봐주세요

아침에 빵이나 떡이나 밥 조금 (각기 다른 날) , 10시에 물 한컵 또는 커피 한잔

점심에 국물 없이 밥 2/3공기 , 3시에 물 한컵 또는 커피 한잔

저녁에 8시 쯤에 밥 한공기 , 10시쯤에 물한컵

이렇게 한달을 했는데 왜 살이 졌는지 이해가 안가요.

        

[___]

제가 무거운 가방을 들고 밖으로 걸어다니는 일을 한 4개월 정도 했는데요
저녁 아홉시 이후에 저녁식사를 해도 살은 빠집디다.
무거운 가방 들고 하루에 삼십분에서 한시간 걸어다니니.
결국은 운동을 안하셔서그래요!
그런데 전 갑자기 꾸준히 걷게되니 식욕은 오히려 떨어지더군요

[...]

저녁식사 시간이 너무 늦어요..
먹는양도 아침,점심보다 많구요
과일도 생각보다 살 많이 찌게 하는 주범이에요..
늦은시간에 저녁을 그리 드시니 살이 당연히 찌죠..
그기에다 운동도 안하시고...;;;

[..]

하루 두번 드시는 커피를 블랙으로 바꿔보세요.
그리고 저녁에 과일은 살찌는 주범입니다.
제 딸이 고등학교 다닐때 정말 새모이만큼 먹는데도 통통했거든요.
고교 졸업후에 보낸 헳스클럽 헬스트레이너가 이걸로 버텨지냐고 하면서 고개를 갸우뚱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녁에 과일을 먹는다는데서 무릎을 탁! 치더군요.
과일을 아침에 드세요.
위의 두가지만 바꿔도 살이 빠질겁니다.

[윗님빙고]

어떻게든 걸으세요. 일주일 세번씩 한시간 걸으세요.
삼개월 해 보시고 안 빠지면 다시 올려주세요.
원글님 나이가 들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든대요.

어릴 땐 숨쉬고 사는데도 에너지가 팍팍 쓰이니 많이 먹어도 소비되지만
나이들면 적은 칼로리로도 사는 데 지상이 없답니다.
그러니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찌지요.

방법은 운동입니다. 특히 근육이 생기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서
많이 먹어도 많이 소비한답니다. 움직이세요. 무조건이랍니다.

[운동부족...]

드시는 양은 아주 많은건 아닌것같은데
결론은 운동이예요...
마흔중반이면 기초대사량도 떨어져있는 상태인데
남들처럼 똑같이 먹고 운동안하면
당연 살찌겠지요...
운동을 안하려면 정말 새모이만큼 먹어야 하는 나이예요...

[..]

제 생각에도 운동안하는게 가장 큰 문제구요.
저녁식사시간이 너무 늦어요.
그리고 음식 중 탄수화물 비중이 너무 높네요.
탄수화물인 밥,빵.떡등 간식을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고,야채,과일을 많이 드세요.

[저랑]

많이 비슷하신것 같은데,
커피가 관건이네요.
무슨커피인지, 칼로리가 어느정도 되는지..

[스트레스]

뭐니뭐니 해도 스트레스입니다.
직장다니시니 스트레스 당연 높으실거구요.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의 영향 미칠거구요.
그리고 여성은 나이가 들면 호르몬으로인해 배둘레가 늘수 밖에 없다구하구요.
따라서 적적한 운동이 필수겠죠.
운동으로 인해 호르몬 분비를 도와주기도 하니까요.
결론은 맘 편히 먹기. 유,무산소 운동 (1주3회),정해진 식사시간에 한식위주로 밥량을 1/2로 줄이기. 간식먹지않기. 물많이 마시기...... 쓰고보니 우리가 다 알고도 못하는 것들이네요.

[또 한가지는]

드시는 음식의 간이 어떤지요?
너무 짜게 드시면 몸이 수분을 배출하지 않고 몸 안에 머물게 합니다.
되도록이면 싱겁게 드셔요.
하루에 운동 30분 정도는 빼먹지 마시고요.
서서히 운동 시간을 늘려서 46분, 50분, 한시간까지 해보셔요.
그리고, 커피를 드실 때는 블랙으로 드셔요~

[..]

운동안하시면 아무리 굶으셔도 소용없는 체질이 있어요.
기초대사량때문인데요. 내 몸이 자꾸만 뭔가를 담아놓는 체질이라면
아무리 적게 먹어도 소용없지 않을까요.
전 음식을 골고루 아침만 3분의1공기정도 먹고 (입맛이 없어서 빵이라면 한쪽을 다먹지만) 점심저녁 무지하게 먹고 중간에 식빵을 달고 살아요.
그래도 166에 50키로선을 유지하고 있고
몸의 근육이 많아서 몸은 50킬로이지만 살이 전혀 있어보이진 않아요.

걷는 운동이라도 시작하세요.
전 프림설탕 다 탄 커피도 하루에 세잔 마시는데도
뱃살 많지 않아요. (아이를 낳아서 어쩔수 없는 부분은 있지만)

님은 운동만 시작하면 한달에 8킬로도 뺄수 있을거 같네요.
전혀 여태 운동을 안했다면요.
옆에 계시다면 도와드리고 싶어요.

[지나가다]

저같은 경우는 비오는 날 빼곤, 매일 80분씩 빨리 걸어요.. 일주일에 하루 쉬고요..
그래도 먹는거 신경 안쓰면 야곰야곰 살이 찌구요^^;; 참고로 저는 41세입니다.
님도 운동 안 하시면 안되는 나이예요..

[식사는]

누가 그러는데 식사조절 안하면 태능선수촌 선수만큼 운동해도 살이 안 빠진대요.
원글님은 식사량은 많지 않으시니, 과일만 오전으로 내리시고, 운동하시면 되겠네요.
저는 6시 이후로는 안 먹는데, 그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통제는 돼요.

[40넘아가면]

하루 딱 세끼만 먹어도 너무 많아요
이제 몸에 에너지가 별로 필요 없는 나이라서 새모이만큼 먹어도 생활유지하고
살은 안빠지죠
제주변 사람 보면 약속이나 특별한 경우 아니면 애들 밥차려주고 저녁 굶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래도 살이 빠지기는 커녕 안찌면 다행일 지경이죠
그리고 운동하고 노동은 다릅니다
어떤 신체활동이 운동으로 가치를 가지고 살이 빠지려면
30분이상 같은 강도의 운동이 진행되서 몸에 땀이 나기시작해야 합니다
노동은 오히려 기운만 뺏어가서 식욕을 부추길뿐
지방연소에까지 이르지못하죠
밤잠 못자고 애기보느라 하루종일 동동거리며 급히 폭식으로 밥떼우는 애기엄마들도
이런 이유로 살이 쪄요

[그런데요]

원글님보다 많이 먹어도 안찌는 사람은 안찝니다
결론은 타고난 체질 즉 신진대사 원활한 사람은 저정도 식사량이 결코 많은거 아닙니다 만
찌는체질은 저리 먹고도 찌니까 답답할 노릇이죠
전요 정상범위 체중의 꼭대기 지점에서 6키로정도 빼서 정상범위의 최하 지점으로
끌어내려서 지금 유지5년차 접어들었는데요
믹스커피.밀가루음식,군것질, 떡 종류 다~ 먹습니다 문제는 양조절이지요-그래도 인바디결과 체지방 부족,근육과다입니다
내몸에 맞는 방법을 찾는게 관건입니다
걷기가 맞는사람 ,수분 섭취를 늘여야하는사람, 잠을 충분히 자야 빠지는사람 등등이요
전 요즘 근육과다때문에 고민중입니다 - 야들야들한 몸을 원하는데 딴딴한 몸이라서요 ^^

[^^]

커피가 믹스커피이면 주범!!. 저녁 과일도 문제구요.
아침 식사량을 늘리고 저녁을 줄이세요!! ^^
그리고 적당한 운동!!! ^^

[참]

알 수가 없네요.
그정도도 안먹고 누가 사나요..
운동은 하는 사람이나 하지 다들 안해요.
그냥 아마도 원글님 체질이신듯...
뭔가 체질 변화에 도움이 되는 걸 좀 드시면 어떨까요?
검은 콩 삶은 물이라든지
초란이라든지
식사량이 많은 사람들은 식사량 조절로 살이 빠지는데
평생을 새모이처럼 먹어도 뚱뚱한 사람은 또 뚱뚱하더군요.
대사장애가 좀 있지 않으신지...
식욕을 억제해 주는 한약말구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한하게 하고
붓기를 빼주는 한약같은 걸 드셔보심도 좋을듯해요.
에구...
걱정이시겠지만 좋은 결과 있겠지요. 화이팅!!!

[c]

일단 탄수화물부터 줄이세요.
아침에도 빵이랑 (더구나 쨈까지 !) 시리얼
저녁에도 빵과자 떡을 드시니, 다 배로가서 차곡차곡 쌓입니다.

그리고 과일은 오전중에만/공복일때만 드세요.
저녁에 먹으면 역시 중부지방으로 가서 저장됩니다.

아침엔 두부를 빵이나 시리얼 대신 드시고, 저녁엔 과일대신 오이나 당근스틱으로 바꿔보시길.

[얼레]

전 40대 후반에 갱년기 증상오면서 몸무게가 많이 늘어났어요. 직장생활하고 집이 멀어 집에 오면 9시가 넘어 먹었고요. 운동할 시간도 없어서요.
제가 다음 방법으로 6개월에 거쳐서 8킬로쯤 빼고 유지하고 있어요.
1. 작은 수첩에 먹은거를 빼지 않고 적어요.
2.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를 재고 수첩에 적어요.
3. 뭘 먹었을 때 몸무게가 줄고 어떨 때 빠졌는지 보고 몸무게를 늘게한 것은 되도록 먹지 않아요, (탄수화물을 줄이는게 좋아요, 빵, 국수, 밥, 떡 등을 줄여요. 먹지않는 것이 아니라 줄여요)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어 회사가 8층인데 점심 먹으러 갈때 먹고 올때 걸어왔고 퇴근 때는 전철을 한정거장 걸어가서 다음 정거장에서 탔어요.)
지금은 그냥 유지할 정도로만 해요.

[흠]

저는 한끼에 저정도 먹는데요ㅡ,,ㅡ
그냥 훌라후프를 좀 해보세요,저 만큼도 안 먹으면 골다공증 오구요,우울증생겨요,피부탄력도 떨어지구요
그리고 말이 쉽지 이침에 과일 먹기 바쁘잖아요 ㅠㅠ

[혹시 갑상선?]

생각보다 섭취하는 양이 많지 않으신 것 같네요..
하루 섭취 칼로리 2000에도 훨씬 모자라는 식단 같은데요..

혹시 갑상선 기능 저하증 아닌지요?
그 증상이 먹은 양에 비해 살이 많이 찌더군요..

[다들]

말씀하셨지만 운동하셔야되요..
근육이 생겨서 기초대사량이 올라가면 하루이틀 많이 먹는다고 금방 살도 안찝니다.
그리고 웬만큼 끼니 풍족하게 챙겨먹어도 살안찌구요..
그리고 커피는 블랙으로 바꾸시고 커피대신 물드시려고 노력해보세요.
밤에 과일 끊으시구요.. 아침에 드세요. 쉽지 않겠지만.
제 경험상 중간중간 단 과일과 과자 몇조각(기억에도 남지 않을만큼의 정도), 빵조금 먹으면서 식사량 줄이는것보다 다 끊고 밥만 세끼 잘챙기고 밤에 안먹는데 낫더라구요.
정신건강에도 내가 세끼를 다먹었기 때문에 아쉬움도 없고 간식 먹지 말아야 되겠다는 각성도 되구요.. 한끼 굶으면 왠지 보상심리때문에 칼로리 높은 간식거리 야금야금 먹게되죠. 기억에는 안남고, 밥을 굶었는데 왜 살은 안빠지나 하고 허탈감만 생기고.
밥을 현미로 바꾸시고 아침은 빵말고 현미로 김밥싸서 드세요. 채소 많이 넣고.
전 그렇게 먹어요.
그리고 점심도 밥 반공기 이상 충분히 먹고 (아침에 김밥을 한줄 먹으면 점심때 별로 배 안고픕니다;)
그리고 저녁도 7시 이전에 반공기 이상 충분히먹고.. 그렇게 하고나면 과일 군것질 다 끊고 살 안쪄요.
절대 운동하시구요. 그냥 계단 걸어다니거나 그런걸로는 안되고 근육 붙는 운동하세요.

남은 인생 40년을 위해 석달만 희생한다고 생각하고 헬스 끊어서 근육운동하세요.
그럼 남은 40년간 한두끼 맛난 음식 앞에서 비굴해지지 않고 스트레스 안받고 살수 있네요.
화이팅~

[원글이입니다]

여러 가지 정보 정말 감사 드려요. 정답은 바로 운동 이군요. 제 자신이 생각 할때도 먹는 양은 많지 않은데 살이 자꾸 찌니 정말 미치겠습니다. 운동으로 해결을 해야 겠네요.
그리고 바로 윗님 갑상선 기능이 저하 되면 살이 찝니까?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모든 병이 있으면 살이 빠지지 않냐요?

[.]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살 쪄요. 많이 쪄요.
기능 항진증은 살 많이 빠지고요.

[......]

원글님 정도의 나이가 살이 많이 붙게 되는 나이인거 같아요.
그러다가 폐경이 오면 걷잡을 수 없이 살이 찌게 돼요. 여성호르몬이 그나마
체중조절을 도와주는게 그 기능을 못하게 되는거죠.
지금 위의 어느님이 말씀하신대로 근육을 만드셔야 하구요,
토요일이나 시간 내셔서 건강관리협회라는 곳에 가셔서 체지방이나 근육량 등 한번 재보세요.
4천얼마였던거 같아요.
내 몸에 근육이 얼마나 있고 기초대사량이 얼마인지 알 수 있는 검사구요,
저녁에 좀 많이 먹는다고 다음날 체중이 올라가있는건 아마 연관이 있을 거에요.

아, 뭐 남 얘기 할게 아니네요 ㅎㅎ 저도 살을 빼야해서, 얼마전에 검사했는데
제 나이에 비해 근육량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전날 좀 많이 먹고 자도 다음날 바로 살 찌거나
하진 않구요, 저녁 7시 이후엔 물 빼고 안먹으려고 그나마 노력하고 있답니다.

[운동을]

운동을 하셔야해요
답은 그것밖에 없어요
탄수화물 줄이시고요 (씨리얼, 빵, 떡 이런거 칼로리 엄청납니다 배는 안부르면서.. 칼로리 귀신)
님 지금 먹는 식단 조금 먹는다 싶지만 2000칼로리 충분히 넘는 식단이예요
그런데 운동 안하고 앉아있기만 하며 그대로 먹으니 살이 찌지요
탄수화물 줄이시고, 1700칼로리 정도로 맞추시고 운동하세요

[A]

전체적으로 드시는 양은 평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아침의 시리얼이 문제인 듯. 시리얼에 설탕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 것인지 살펴보세요.
무설탕시리얼이라면 모를까 대부분 설탕 과다 포함된 시리얼이기 때문에 고칼로리입니다.

물 드시는 양이 너무 적고요 커피가 믹스커피라면 블랙커피로 바꾸세요.
8시에 저녁식사 하시고 최소 4시간이 지난 후에 취침을 해야 바람직하겠고
9시의 과일은 아침이나 다른 시간으로 옮기시고 대신 칼로리 낮은 채소(오이, 당근 등)로
바꾸시는 편이 좋겠지요.

이렇게 하시고 걷기운동 등 운동 추가하시면 되는데 원글님 정도의 식사양으로
그렇게 급격히 살이 찐다면 다른 분이 말씀하신대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탄수화물 양보다는 질쪽에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요
빵이 살많이 쪄요 씨리얼두요. 칼로리 높고 포만감이 적은 식품이라서요.
빵드실땐 쨈이랑 드시지 마시고 샐러드와 과일이랑 드세요. 과일은 아침과 점심때 드시고
커피는 무조건 블랙으로 연하게 드시구요
힘드시겠지만 무조건 계단이용하시면 평소운동부족이 많이 해결될거 같네요.

[이어서]

식빵에 바르는 잼도 역시 살 찌는 주범이지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그렇게 드시는게 아니고 매일의 아침 식사가
잼 바른 빵에 설탕 덩어리 시리얼이라면 곤란하지요.
아침식사의 영양 불균형이 심합니다.

[이어서]

퇴근후 허기가 져서 저녁준비하면서 이것저것 드시는데도 밥 한공기라면
저녁이 다른식사에 비해 많아요
퇴근시간에 간단하게 우유같은거 드시고 오세요
과일도 싸다니실수 있다면 좋구요.
양보다는 어찌 먹느냐도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적으신거보다 더 많이 드실수도 있을겁니다.
무의식적으로 먹는 것도 무시 못하거든요.

한 일주일정도 물한모금이라도 먹을걸 다 적어보세요.

[모르시나 정말?]

딴 거 빼고 저녁식사가 넘 늦어요! 아무리 늦어도 7시까지는 하루의 먹는 스케줄을 끝내셔야 돼요. 그래야 살이 빠지지는 않아도 찌지는 않을 거예요.

[운동은]

필수고요.
보니까 물을 너무 적게 드시는 것 같아요.
커피를 줄이시고 물을 많이 드세요.
식전 30분, 식후 2,3시간 후에 드세요.
커피는 이뇨작용이 있어서 커피나 녹차 등 이뇨작용 있는 차를 마시면
그 두배의 물을 마셔줘야 해요.
안그럼 만수탈수증이 올 수도 있어요.

밥 먹을 때 물 많이 마시면 소화에 지장있고 안 좋아요.
공복에 드세요. 물만 드셔도 살 찐다고 하시는데 그건 찌는게 아니라 붓는 겁니다.
평소에 물 많이 안 마시는데 갑자기 많이 먹으려면 힘드니까 조금씩 늘려보세요.
찬물 보다는 따뜻하거나 미지근하게 드시면 흡수도 더 잘 되고 좋아요.
물 마시는 때 맞추다 보면 간식도 줄어들고 괜찮아요.

[온도]

다들 비슷한 의견이신 것 같아서 좀 다른의견으로 답글 달아보렵니다
저녁을 늦게 드시는 것 같기는 하지만 늦게 주무시고 또 계속 일이 있어서 움직이신다면 시간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되구요...커피도 물론 칼로리가 높기는 하지만 같은 커피를 마시고도 누구는 아무렇지도 않고 그러잖아요...
칼로리의 섭취와 소모의 문제로만 보면 음식과 운동이 답이겠지만 사람의 몸은 여러가지 변수를 갖고있기때문에 꼭 그 문제로 단정지을 수만은 없다고 봅니다
혹 몸이 잘 붓고 피부가 하얗고 말랑말랑한 편이라면 차가운 음식은 될수있으면 피하고 더운 음식으로 바꾸셔야합니다
아침에 빵이나 씨리얼을 드실때도 더운 우유와 함께 드시는 것이 좋구요
식사시에 물을 드시지 마시구요
국에 밥말아 먹는 것도 주의하시구요
밀가루 음식은 본래가 차니까 칼국수나 국수는 많이 안드시고-이건 밀가루와 국물이잖아요-드신다고 해도 건더기만 드시거나 국물을 약간만 드시거나
제가 이런식으로 식사를 하는데 별로 살 안찝니다
8시넘어서도 자주 먹는데 체중에 변화 없습니다
여기에 약간의 운동을 병행하시면 줄어들겠죠
사람은 부지런하면 살이 안붙습니다
몸을 많이 움직이셔야해요 꼭 운동이 아니더라두요
도움이 되실려나...

[...]

정말 조금 드시네요
제 하루 식사량밖에는 안되요
운동 안한다고해고 직장 다니는데 왔다 갔다 하는것만해도
칼로리가 많이 소모될거 같은데...
그리고 무지 바쁘게 사시는데 살찔일이 없을거같은데 살이 찐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원글님처럼 하면 정말 날씬해질거같은데요
지금 날씬하신데도 에스라인을 원하시는건가요? ㅎㅎ

[솔직히]

체형이나 몸무게는 타고난 체질도 크죠. 제가 47키로인데요, 먹고 싶은건 다 먹어요.
한꺼번에 많이는 못 먹기 때문에 다섯끼 정도로 나누어 먹는 대신 배가 자주 고파요.
간식은 원래 빵, 과자 이런 건 안 좋아해서 과일을 무지 많이 먹고, 호두랑 대추 같은 것도 간식으로 좋아해요.
커피는 블랙커피로 하루 두번 정도 먹고 전 저녁 12시에도 먹고 싶은거 있으면 그냥 먹어요. 운동은 가볍게 일주일에 한시간씩 두세번 합니다. 나이가 들면 잘 먹어야지 안 그러면 피부가 늙고 늘어지고 안색도 칙칙하고 머리칼도 부스스해져요.
고기도 먹어야 윤기가 돌고 기력이 생기죠...참 전 물을 잘 안 마셔요. 원래 안 좋아해서. 목이 안 말라요.
그리고 국물 음식 좋아는 하는데 건더기만 먹고 국물은 절대 안먹어요. 맛이 없어서. 제가 생각하기에 모델들처럼 먹는거 없이 물 많이 마시는건 몰라도 먹을거 다 먹고 물까지 많이 드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살이 좀 찌시는것 같더라구여. 근데 물이 켜는것도 체질이니 목 마른데 안 드실 수도 없고...

[운동이 최고..]

저 지금은 살이 많이 쪘는데 한때 너무 말라서 부러질 것 같다는 소리도 들은 적 몇년 되거든요. ^^

지금처럼 소식하시고 운동하면 그 효과 바로 옵니다. 매일 저녁 9시에 동네 한바퀴 빠른 걸음으로 돌고 와서 샤워하시면 되요.

소식해도 운동안하면, 한 끼만 제대로 먹으면 도로 복귀에요.
또 식사량 조절안하고 운동해도 별로 효과 없는데요,
소식+꾸준한 운동, 이것은 진리에요,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