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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첨가물에대한 책이요

지기싫다 조회수 : 620
작성일 : 2010-02-20 09:15:15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밥상인가 (?)하는 책을 정확히 아시는 분 계신가요?
오뎅에도 첨가물이 무엇무엇이 들어있다. 햄소시지에도
발색제와 방부제가 들어 있다 이런내용의책인데요
빨랑좀 알려주세요.자연드림에서 우유샀는데
이렇게 비싼거는 이제 사지말라네요 우리 남편이요
IP : 119.199.xxx.2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0.2.20 9:20 AM (115.138.xxx.245)

    무엇이 안전한 것이고 무엇이 안전하지 못한것인가요? 묻고 싶습니다.

    오뎅은 따로 방부제를 안넣어도 되지만(튀긴 상태로 냉장보관이고 일주일간만 판매됨)
    햄 소세지에는 방부제를 넣는게 더 좋습니다. 햄의 방부제는 동시에 발색제이지요(아질산나트륨)

    세살짜리 아이도 이제 다 아는 보톡스가 바로 햄이나 소세지가 부패해서 발생하는 강한 독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입니다. 먹으면 죽을수도 있는 극약입니다.
    만일 방부처리를 하지 않으면 정말 먹으면 치명적일 수 있는 독과 곰팡이를 섭취할수 있습니다.

    방부제가 아무리 해롭다고 해도 독과 곰팡이를 먹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그렇기에 방부제를 쓰는 것이고 첨가제로 들어가는건 정말 소량만 넣습니다.

  • 2. jk
    '10.2.20 9:25 AM (115.138.xxx.245)

    그리고 식품 첨가제와 방부제가 해롭다는 주장도 사실 쫌 웃긴게

    정말 극단적인 상황에서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나지도 않는 상황에서의 실험을 가지고 해롭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방부제나 첨가제는 아주 소량만 들어갑니다. 1그람도 채 들어가지 않는데

    그걸 동물실험에서 다량으로 섭취시킨다음 부작용과 문제점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양이냐면 "평생 섭취할 정도의 양"을 한번에 먹이고 그 첨가제와 방부제가 해롭다! 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근데 웃긴건 그렇게 다량으로 섭취하면 아무리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들도 다 탈이 나게 마련이거든요. 소금은 다량으로 장기간 섭취하면 발암물질이 되고
    물을 하루에 5리터 이상 마시면 죽을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소금과 물이 해로우니 먹지 말라!!! 라고 주장하면 그건 정신병자이지요.

    식품첨가물이 해롭다고 주장하는것도 사실 이거랑 비슷합니다.

    완전히 무해하다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분명히 약간의 부작용은 있습니다만
    식품과 화장품에 첨가되는 첨가물들과 방부제들은 정말 소량만 들어가고(0.1% 조금 넘을 정도로 들어갑니다) 실제로 다량 섭취한다고 해도 크게 해가 없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걸 문제제기 하는 경우는 사실 여러 연구결과의 정말 일부(그것도 가장 최악의 연구결과만 보고)를 가지고 사실을 왜곡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3. dd
    '10.2.20 9:25 AM (121.143.xxx.173)

    아질산나트륨 얘기 들어보니 인체에 해로운거 아주 미비?하다던데요
    햄에 들어있는거요

    뷔페 연어는 선명한 색상 보존을 휘해 기준치의 수십배 쓰다 걸린거구
    외식만 줄이면 되요.

  • 4. 지기싫다
    '10.2.20 9:28 AM (119.199.xxx.222)

    식약청이야긴가요?

  • 5. jk
    '10.2.20 9:31 AM (115.138.xxx.245)

    그런 책들에서 언급하는 내용은

    "연구결과를 통해서 방부제를 투여한 명박이(명박이라고 쓰고 쥐새끼라고 읽음)가 경기를 일으키면서 4대강 4대강~~ 세종시는 절대 안돼~~ 라고 외치면서 발작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한시간뒤에 명박이는 뒈졌다~~ 만세 축하!!" 라고 말합니다.

    근데 실제로 그 연구결과를 자세히 보면요 진짜 웃긴게
    쥐새끼의 몸무게가 10그람이면 방부제나 첨가물을 1그람씩 혹은 그 이상을 투여하는 겁니다.

    사람으로치면 몸무게 50킬로인 사람에게 5킬로씩이나 방부제를 먹인다음 해로우나 아니냐를 따진다는겁니다. 당연히 해로울 수 밖에 없죠. 그렇게 많이 먹였으니...

    실험의 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보지 않고 그냥 결과만 보면 해롭다고 나오는 경우인데
    실제로 실험의 과정을 살펴보면 그 해롭다는 주장이 얼마나 웃긴지 어이가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6. ...
    '10.2.20 9:37 AM (123.109.xxx.117)

    아질산나트륨이 해롭다...가 극단적 실험때문이다?
    제대로 된 실험은 뭔가요?
    성인어른 대상으로, 어느기간동안 얼만큼을 섭취하도록 하는지요?
    부작용으로 나타난 증상은 얼마동안 관찰하고, 어느범위까지 원인이라고 판단하지요?
    허용범위는 누가 정하나요?

    햄과 소세지는 육식을 주로하던 지방의 오래된 저장방법이죠.
    하지만 아질산나트륨(은 식감을 위해 사용), 합성방부제를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이젠 대량생산,대량유통을 위해 합성방부제를 사용해요.
    식품회사의 지원을 받는 연구소와 학계,감시정부기관 모두 기준을 바꿔가며
    안전하다고 말하네요.

    판단은 소비자 몫인거죠.

  • 7. 요새
    '10.2.20 10:56 AM (124.51.xxx.199)

    교보나 영풍같은 큰 책방에 가시면 건강, 뭐 이런 코너에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야로 제가 처음 접한 책은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라는 제목의 좀 원시적인 책이었는데요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술술 읽히는 내용이었습니다
    덕분에 사다먹는 간식 거의 끊어버리고 엄마표 간식 먹이게 되었구요
    그 이후로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이건 전직 일본 식품회사 간부가 쓴 책이에요)
    '독소'(프랑스 기자가 미국의 먹거리 실태를 고발한 내용)
    등등 먹을 거리가 예전같지 않다는 건 전세계 공통의 관심사가 아닐까 싶더군요
    솔직히 이미 기성세대인 저희들은 비교적 위험도가 덜하다고 봅니다
    모든 기관이 형성 과정 중이고 상대적으로 위험에 취약한
    아이들이 걱정이죠
    계기가 되신다면 제가 언급한 책들이나 혹은 이와 관련된 책을 좀 읽어보세요
    엄마가 아는 만큼 아이들의 인생이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신체를 갖도록 해주는 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이가
    아이 엄마 아닐까요
    많이 읽고 공부하시고 선택도 본인이 하시겠지만요

  • 8. 안전한 밥상
    '10.2.20 10:58 AM (119.199.xxx.174)

    안전한 밥상의 기본은 가공 식품을 멀리하고 천연 먹거리를 먹는거죠.
    한국인에게는 한국 땅에서 나는 신선한 식품을 먹는다.... 이게 기본이겠죠.
    천연 먹거리....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주장이 있어야 할것이니....
    가공 식품을 멀리한다..... 그러면 천연(자연)식품에 가까워 질것이고.... 그게 안전한 밥상이겠죠. 어렵게 접근하지 맙시다.

  • 9. 단순히
    '10.2.20 10:59 AM (124.51.xxx.199)

    발색제, 아질산나트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관심을 갖고 조금만 알아보시면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섭취하는 가공, 반가공 식품 중에
    얼마나 많은 식품 첨가물이 들어가는지 아시게 될 겁니다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이죠
    물론 이런 첨가물들을 소량, 가끔씩 섭취한다면 그냥 간과할 수도 있는 문제죠
    하지만 거의 하루 종일 이런 식품들에 노출되어 있다면,
    그것도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면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식품첨가물에 대한 책들을 꼭 한 번 읽어보세요

  • 10. 안전한 밥상
    '10.2.20 11:08 AM (119.199.xxx.174)

    모든 원인은 될수가 없겠지만.... 많은 원인이 육식과 관련됩니다.
    채소에 방부제 사용할 이유 없죠.
    인간은 본시 채식 동물입니다.
    그렇다고 소나 말 처럼 풀 뜯어 먹은 동물은 아니구요.... 먹을수도 없구요....
    과일이나 열매 따 먹고 살았던 동물이었죠. 그러다 곡식의 알갱이를 길러 먹게 되었고....
    서점에 가면 자연식 또는 채식에 관한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육식을 멀리하면 자연히 채식 또는 자연식에 가까워 질것이고....
    그러면 첨가물에 관심 가질 이유 없어 집니다.(사실 채식 하시는 분들이 첨가물에 대해서 더 잘 알기도 합니다.)

  • 11. jk
    '10.2.20 9:52 PM (115.138.xxx.245)

    우리가 첨가물이라고 부르는 대부분의 것들은 양념류가 아닌한 정말 소량 대부분 1% 이하로 들어갑니다. 그중에 많은수가 방부제이거나
    아니면 색소 그것도 아니면 향료 등등의 용도입니다.

    물론 색소나 향료는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크게 해로울 정도는 아닙니다.

    고기류의 경우 방부제는 필수이구요. 이전에는 고기를 방부처리하기 위해서 주로 썼던게 바로 "소금"입니다.
    소금이 얼마나 해로운지는 뭐 말 안해도 아실테고 방부제로 쓸 정도의 소금은 농도도 높습니다. 농도가 낮으면 빨리 상하죠.

    인간에게 보통 직접적으로 방부제 실험을 하지는 않습니다. 동물실험을 하는데
    보통 몸무게의 1% 혹은 그 이상을 먹일수도 있습니다. (위에 10%정도로 적었는데 저건 잘못적었음) 그게 엄청난양.. 평생 먹어도 못먹을 양입니다.
    인간으로 치면 50킬로 몸무게의 사람에게 방부제 500그람을 한번에 먹이는것과 똑같습니다.
    엄청난 양이지요.

    거기서 나온 부작용을 다 기록합니다. 그래도 사실 그렇게 크게 해가 될 정도의 결과는 안나옵니다. 해가 될 정도의 결과가 나오면 그럼 그 물질은 안씁니다. 굳이 써야 할 정도는 아니지요.
    한번에 엄청난 양을 먹였는데 부작용이 없다면
    그럼 오랜기간 적은 양을 먹이고나서도 별 부작용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닌가요?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적은양(적은양이라고 해도 어쨌던 일반 섭취량보다는 훨씬 많은양)을 꾸준히 쥐색히에게 먹이는 실험도 역시 합니다.

    그 결과를 다 가지고 그중에서 가장 극단적인걸 가지고 [해롭다] 라고 말하는겁니다.
    그 기준으로 따지면 세상에 해롭지 않은 물질은 아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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