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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유님 조언부탁합니다

자식인생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0-02-20 07:42:25
저희 아이가 내신 잘따서 대학 잘가겠다고 전문계 특성화고에 갔습니다  지금 2학년 올라가는데 인문계로 전학하

고 싶은마음이드나봅니다  지금은 전교 10등안에들고요  모의고사 평균2등급됩니다  대학가기가 지금그대로다

     니는 것이나을지인문계로 옮긴는것이좋을지 판단이서지않습니다  
IP : 59.10.xxx.1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유님아니지만
    '10.2.20 9:39 AM (61.38.xxx.69)

    저도 입시생 엄마여서 몇 마디 거듭니다.
    각 대학 입시전형 보시면 수능 최저 기준 등급같은 경우 실업계 전형이 훨씬 낮습니다.
    원글님 아드님께서 원하는 대학 홈피에서 한 번 확인해 보세요. 본인이 갈 수 있는 전형이 대충 보일테니까요.

    그리고 어느 지역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인문계로 옮겼을 경우에 내신은 열악해 질 수 있습니다.
    아시는 얘기여도 막상 닥치면 생각보다 충격이 크답니다.

    다른 얘기 같아도 입시결과 좋은 동네 학교로 전학 가는 것을 반대하는 엄마들이 많은 것 보셨지요? 버티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니까요.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후회는 있을 겁니다. 돌아보지 말았으면 합니다.
    앞만 보고 가기에도 힘든데 대한민국 입시더군요.

    솔직히 좀 못해서 실업계 간 경우에 인문계 간 경우보다는 훨씬 나은 대학으로 진학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친구가 실업계 교사여서요. 원글님 자제분은 그 중에서 잘 하는 경우에 속하니 똑같이 말할 수는 없겠지만 실업계 전형이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자제분이 다니는 특성화고 입시 결과가 어떤지 모르니 쉬이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저는 특별 전형을 잘 이용해 보시라고 말 하고 싶어요. 솔직히 문과 평균 2 등급 일반 인문계 기준으로 힘듭니다. 이과는 좀 낫지요. 하지만 지금 등급은 솔직히 수능 때 3등급이라고 작정하셔야 속이 편하거든요. 그리 되면 특별 전형이 아니고서는 어지간한 대학 힘들어집니다.

  • 2. ㅋㅋ
    '10.2.20 11:32 AM (112.148.xxx.28)

    실업계 전교 10이면 엄청 좋은 대학 갈 수 있습니다. 최저등급만 충족하면요...
    아이가 잘 선택했네요. 전문계고전형은 실업계 아이들끼리만 경쟁하는거라 훨씬 유리하죠..
    안산에 있는 전문계고 같은 경우는 한 학년 중 1/3이 연고대 진학했다더군요.
    물론 다른 실업계와는 달리 중학교부터 공부 잘 해야 갈 수 있는 학교이고 그 분야에서 뛰어난 학교이기는 합니다만...

  • 3. ...
    '10.2.20 12:20 PM (211.207.xxx.110)

    저 아는 아이도 실업계전형으로 한양대 공대 들어갔어요..3년전에..
    오로지 수능에서 수리영역만 적용했다고 하더군요..
    그 학생은 죽어라고 수리영역 공부만 했다고 하더군요...고 3 내내..

  • 4. 경험자
    '10.2.20 12:29 PM (116.41.xxx.47)

    좋은 대학을 원한다면 전학보다는 지금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인문계책 구하여 국영수 학원보내시든지 과외라도 받게 하세요
    실업계에서는 대충 열심히 해도 전교권이지만
    열심히 하여 1등하는 아이라 하더라도 인문계로 가면
    내신이 열악한 정도가 아니라 바닥에서 헤엄쳐야합니다

    그리고 실업계가 대학가기는 훨씬 좋은 조건이지만
    입학후 인문계나온 친구들을 못따라가서 적응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저희 애는 실업계나와 대박이란 말을 들으면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후 죽기살기로 공부하여 장학생까지 되었지만 이런 아이는 아주 희박합니다
    저희 아이는 인문계에서 배우는거 따로 공부하고 기초를 쌓아서 간거였어요
    대학보내면서 제가 공부에 대한 조건을 걸고 입학시켰습니다
    입학후 화장실가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 밥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공부만 필사적으로 했습니다

    왜 좋은 대학을 가려고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대화해보시고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자세히 이야기를 해주셔서
    그 길이 얼마나 험난한지 충분히 이해를 시켜주세요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이메일주소 남겨주세요
    제가 경험이 있어서 작은 도움은 드릴수 있을듯합니다

  • 5. hs맘
    '10.2.21 9:13 AM (59.10.xxx.75)

    답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 메일은 hgsamom@yahoo.co.kr 입니다

  • 6. 不자유
    '10.2.22 10:32 AM (121.143.xxx.44)

    확인이 늦었습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댓글에 남기신 메일로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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