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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인생이 너무 어렵네요
1. ..
'10.2.17 11:21 AM (114.207.xxx.141)아버님과 코드가 잘 맞았더라도 같이 살면 삐그덕거리는데
저런 분이라면 님 생명 단축의 지름길입니다.2. 이러면
'10.2.17 11:25 AM (58.237.xxx.47)어떨까요?
우선 원글님이 참 착하시네요.
근데 윗님 말씀처럼 현실은 녹녹치 않을거라 보여져서 정 측은하시면 원글님 댁 근처에 작은 방하나 얻어드리고 가끔 들여다 보시면 어떨지...도시라면 방값도 만만치 않겠군요.
맞벌이까지 하시고 너무 힘드실것 같아요.
요즘 요양사들도 정기적으로 들여다 본다던데요.
그리고 혼자 계시면 반찬도 다 해다 준다고 합니다.
복지제도도 적극 알아보세요.3. 해답은
'10.2.17 11:26 AM (218.209.xxx.225)칭찬입니다
자꾸 칭찬하는 말을 입에 길들이시고
좀 눈에 귀에 거스리는것이 있어도 계속 인내를 갖고 칭찬....
칭찬으로 부부갈등 고부갈등 시누올케갈등 기타등등 여러갈등 등등은
개선의 효과가 매우 있더군요
인내와 끈기로.....4. .
'10.2.17 11:26 AM (58.140.xxx.25)처음엔 아버님이 안되셨단 마음이 시간이 흐르면 내자신이 너무나 불행한 생각으로 바뀝니다.
그러니 좋은 마음으로 모실수 없죠.. 떨어져 사시면서 챙겨드리세요.5. .
'10.2.17 11:30 AM (125.128.xxx.239)맞벌이.. 이 부분이 많이 걸리네요
아버님이 손수 점심 챙겨 드실것도, 아이들 하교후 봐주실것도 아닌데..
음식타박이라..
남편분과 아가씨랑 많이 대화해보시고 좋은 결과 얻기 바래요..6. .
'10.2.17 11:37 AM (183.98.xxx.179)남편분께선 뭐라고 하시나요? 일단은 아무말 말고 상황 살피면서 가만히 계셔보시구요,
남편이 모시자고 하면 그때 남편과 대립하세요.
맞벌이에 아이둘, 아버님까지 모실 기운 나는 없다, 가까운 곳에 방 얻어드리자고, 살피겠다고요.
그리고 슬슬 도우미나 복지관에서 오시는 분 등 남의 도움 알아보시구요.
금전적인 지출은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원글님 생명값이라고 생각하세요.
홀시아버지는 홀시어머니보다 훨씬 더 힘들다는 말이 있는데 성격까지 그런분, 함께 살면 너무 힘들어요.
시어머니는 성별이라도 같고 살림이라도 할줄알지, 시아버지는 그야말로 손하나 까딱 못하시고
아버님 속옷빨래며, 정말 원글님 미쳐나갑니다. 나이 드시면 대변 소변 다 속옷에 흘리는 경우가 많으시거든요.
아버님 약주라도 안하시면 다행입니다. 일단은 아무말도 말고 가만 계세요.
섣부른 동정심이나 내부모라면, 혹은 안된 마음으로 시작하셨다가 웬만한 며느리가 못견뎌낼 시아버님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7. ......
'10.2.17 11:41 AM (122.32.xxx.10)윗 댓글 해답은 님, 계속 인내를 가지고 한쪽이 노력하다보면 상황이 좋아진다는것은
결국 한사람의 전폭적인 희생을 전제로 하는것이겠죠.
평생 음식타박에 독선인 분을 어떻게 맞춰서 더 칭찬해드립니까?
시어른은 아니지만 원글님 시아버님과 동종의 남편과 사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도 닦고 기도하고 인내하고 저 자신을 죽이는 것도 한계가 있습디다.
저 기독교인입니다. 별로 모범이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그래도 종교덕에 여기까지 살았어요.
그래도 힘듭니다. 특히 나이 들수록 더요.
무조건 인내하라고 하지마세요.
듣는 저, 화납니다.8. 라일락
'10.2.17 11:51 AM (115.136.xxx.47)전업인 저도 홀시아버지께서 따로 살고 계십니다
차로 10분거리에 살고 계시구요...저희 경우에는 시어머니가 생전에
미리 교육(?)을 시키셨더군요 ...우리아버님 그동안 돈사고를 많이 치셔서
자식앞길 막는다고 혼자살라고 시어머님이 말씀하셨대요
가끔 밑반찬 해다드리고 있습니다
서로 편한것같아요9. 말로상처
'10.2.17 12:11 PM (116.120.xxx.48)주는 사람 너무 싫어요.
특히 남자들은 편하면 그 선을 넘는거 같아요.
제주변에 홀시아버님 모시는 사람이 있는데
처음에 잘해드렸더니 며느리를 딸로 착각하셨는지 엉덩이도 두들기고 그러신다네요.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고 들었는데
살아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잔소리에 독있는 소리에..
저희 시아버님 얼마 못사실건데(병때문에) 10년동안 징그럽게 괴롭히고 최근에 미안하다고 하시네요. 아버님 돌아가시면 그동안 식구들몰래 못된짓 하신거 다 불라고 했는데 못하게 되었어요. ^^
처음에 떨어지는건 해도
중간에 떨어지는건 힘드실것 같아요.
잘 생각해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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