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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까지는 아니라도 세련된 직장인 복장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10-02-17 10:52:54
82에 가끔 등장하는 귀티나는 방법...
저도 열심히 읽어보곤 하는데 쉽지는 않네요.^^;
타고나는것도 있어야 하고 본인의 노력과 부지런함도 있어야 가능한것 같아요.
저희 직장이 옷차림이 자유로운 곳이라 그동안 신경을 안쓰고 지냈는데
옷차림도 어느정도 경쟁력인것 같아서 이제는 좀 신경쓰려고 합니다.

제 나이는 서른 중반쯤 됐구요, 미혼입니다.
키는 162이고 몸무게는 53~55사이, 55반 사이즈입니다.
머리는 염색하지 않은 어깨 길이 조금 넘어가는 긴 생머리이고
이음새 없는 검정 머리끈으로 단정하게 묶거나
장폴 클라리쎄의 헤어밴드 가끔하구요.
귀걸이는 작은 진주 귀걸이 자주 합니다.(비싼 진주 아니고 저렴한 담수 진주)

구두는 캠퍼의 메리제인 블랙 구두를 자주 신구요.
최근에 자주 입는 옷은 무릎 조금 위 길이의 올리브데올리브
네이비색 모직 스커트에
머스트비의 연한 회색 블라우스 자주 입어요.
짙은 자주색 쉬폰 원피스에 엉덩이 살짝 덮는 가디건도 입고..
검정 스커트 짧은 길이에 흰색 블라우스 입기도 하구요.
(블라우스는 실크같은 소재 아니고 그냥 폴리100% 소재..)
얼마전엔 심플한 스커트 정장을 하나 구입했어요.
말그대로 완전 정장 스타일로 키이스의 캐시미어 혼방 원버튼 네이비 컬러 스커트 정장으로요.
봄이 되면 입으려구요.

핸드백은 빈치스벤치 조금 큰 사이즈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의 가죽 핸드백 자주 들구요.
샤넬 퀼팅백이 하나 있기는 한데 회사에는 안들고 다니구요.

여기에 봄이되면 키이스의 프라다 소재 내피 있는 트렌치 코트 자주 입구요.
요즘엔 엉덩이 덮는 얇은 오리털 검정색 코트,
가끔 올리브데올리브의 칠부소매 스크랩 밍크 입구요.

이정도 복장인데 여기에 추가 하거나 빼야 할 아이템들좀 조언해주세요.

참..화장은 아주 엷게 해요.
색조 거의 안하고 마스카라정도로만 포인트로 하고
비비크림도 아주 조금 소량 바르구요.

저는 꾸미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데...
이런 스타일은 본인 체형과 외모가 좀 받쳐줘야 가능한거라 쉽지가 않아요.

서른 중반의 직장 여성 옷차림은 어떤 스타일이 좋을까요?

유니클로에 화이트 셔츠 사러 가야할것 같아요.




IP : 114.207.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2.17 11:25 AM (222.106.xxx.24)

    설명가지고 어떤스타일일지..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브랜드..들이 풍기는 분위기가.. 30대 중반하고는 조금 멀지않나 생각되어요..
    좀 귀여운 스타일이신지 모르겠는데...위에 브랜드들이...가방브랜드부터(심플하다고는 쓰셨지만) 러플과.. 프릴이 많은 브랜드들인거 같은데...맞나요..??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신다고 하셨는데 브랜드들이..좀 세련된스타일이 아니고..사랑스럽거나.. 요조숙녀 같은 브렌드라서..좀 안맞는거 같아요.
    세련된 브랜드로 바꿔보심 어떨까 싶어요.

  • 2.
    '10.2.17 12:07 PM (183.98.xxx.179)

    설명에 워낙 자세해서 추측이 쉬운데요. 부티를 추구하시는게 아니라면 그냥저냥 괜찮으신 듯해요.

    (캠퍼의 메리제인은 저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올리브데올리브나 머스트비가 약간 러블리한 분위기 옷들이 많기는 하지만 옷이란게 또 고르기 나름이라,
    제 생각엔 원글님이 그 브랜드 와중에서도 심플한 옷들을 골라 사입으시는 듯하거든요. 그럼 괜찮을 수도 있어요.

    단, 자주 입으신다는 네이비 모직스커트는 무릎 약간 위보다는 오히려 무릎 툭튀어나온 부분을 가리는 길이가 제일 고상해보입니다.
    그런데 은근히 이런 길이의 스커트 찾기 어렵습니다.
    짧은 검정스커트에 흰색 블라우스는 잘못하면 약간 까페라리에서 서빙하는 웨이트리스 분위기가 나더군요.
    검정스커트를 좀 길게 입으세요. 무릎 덮게.. 블라우스 색깔을 바꾸셔도 되구요.

    오리털 코트는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저는 패딩이나 알파카를 싫어하고, 모직이나 캐시미어를 주로 입는데..
    (라인이 제일 깔끔하고 슬림하게 딱 떨어져서요)

    요즘은 직장을 그만둬서 사회생활을 안하지만 올블랙 원피스에 화려한 스카프 차림도 저는 매우 좋아합니다.

    그런데 '세련심플'을 추구하다보면 아무래도 타임이나 키이스, 보티첼리, 구호, 막스마라, 뭐 이런 옷을 많이 입게 되더군요.
    올리브데올리브나 머스트비보다 값이 쎄서 그렇지.. -_- 흡..

  • 3. 일단..
    '10.2.17 1:24 PM (118.220.xxx.24)

    몸무게를 좀 줄이세요. 55반 사이즈긴 하지만 키에 비하면 몸무게가 좀 나가보여요.
    그리고 주로 쓰시는 브랜드도 세련과는 거리가 좀 있구요.
    스커트는 이제 무릎길이 정도로 맞추시구요, 셔츠나 이런것도 최대한 심플하게 소재 좋은걸로 갖추세요. 구두도 메리제인은 좀 투박해 보이네요.

  • 4. 음...
    '10.2.17 3:16 PM (115.128.xxx.174)

    저도 일단^^ 전신거울앞에서
    원글님 몸매에서 가장 자신있는 부분과
    맘에 안드는 부분부터 찾아보세요
    그다음은 색깔선택
    그럼 옷입을때 좀 수월하실겁니다
    글고 아담한스타일이시니까
    매니쉬한스탈보다는 규수집스탈로 가시는게
    어울리실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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