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추월하는 안현수 선수 영상 모음

[현수의 위엄]

인과 아웃 자유 자재로 능수능란하게 파고드는 모습은 전율을 느끼게 하네요.
해외에선 100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하는 선수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쉽네요.
소치때 다시 꼭 나가고싶다 그랬다는데  꼭  그때 다시 볼 수 있었음 좋겠어요.


더불어  해외 선수들이 말하는 안현수선수랍니다.

Francois-Louis Trembley(Canada): 존경의 대상이면서 가끔은 화가 나기도 한다. 김동성이 없으니 안현수..거기다 안현수는 김동성보다 더 강하고 꾸준하다. 나에겐 재앙이면서도 축복이다. 그로인해 수많은 골드를 놓쳤지만 또 그와같은 시대에 경기하고 있다는 것 말이다.

Apolo-anton Ohno(USA): 그는 마치 제트기 같다. 그가 바깥쪽으로 날 추월할때면 머리가 하얘진다. 항상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그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정말 그의 스케이팅에서는 아름다운 오로라가 나오는 것 같다.

Eric Bedard(Canada): 특히 1500미터에서 말이다. 그는 앞에서 뒷짐을 지고 타고있는데 나를 비롯한 다른선수들은 양손을 흔들어도 격차가 점점 벌어진다.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를 몰랐었지만 이젠 그를 따라잡는 걸 체념했다. 선배인 Marc(Marc Gagnon:은퇴)가 안현수가 어떠냐고 묻길래 그에게 복귀할 생각은 절대 하지 말라고 말했다.

Nicola Rodigari(Italy): 2002년 월드컵에서 패했을 때 난 한국사람들이 그렇게 강할리가 없다고 단언했었다. 그러나 안현수를 보고 난 후엔 그 패배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를 보고 있으면 편하지가 않다. 무언가 말하기 어려운 감정이 생긴다. 굳이 말하자면 아마도 존경심일 것이다.


이 와중에  지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는 안톤 오노.
니 수염 다 뽑아버리고싶다  진짜

http://www.youtube.com/watch?v=HUhnpBlzgvQ

[현수의 위엄]

http://www.youtube.com/watch?v=HUhnpBlzgvQ

[현수의 위엄]

참, 며칠 안 된 지난 2월 1일 동계체전에서 안 선수 3관왕 했다네요.
4월, 10월 2차례 열리는 국대 선발전을 4월 한 차례만 열고 이 당시 부상중이던
안현수 진선유 선수 탈락.

이 후에 러시아에서 국적 이적하고 러시아 선수로 올림픽 참석하라고 했는데
비겁한 행동이라며 거절했다네요.
쩝,,

[...]

마치 합성한 동영상같아요. 어떻게 저렇게 자유자재로 추월할 수 있는지...
다른 선수와 몸이 닿지도 않으면서 훌쩍~ 가버리다니...
새삼스럽게 쇼트트랙이라는 경기가 이렇게 멋있었나 생각해 보게 합니다.

[와우~~~~~]

예술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안현수를 썩히면 안됩니다.

[.]

이렇게 모국에서 사람앞길 막는 현실이라면 안현수 선수 차라리
다른 나라 선수나 코치로 일찌감치 자리잡는게 더 나을 듯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세계적으로 우월한 선수를 보유하고도 밀어주고 끌어주기는커녕 참내...

[...]

아래 JK댓글에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컥.
난 누구편도 아니고 사실 이게 어찌되거냐면...아는 척 하는 ㅡ,.ㅡ;;;;
우리나라 쇼트트랙 선수층이 두껍고, 실력이 좋아 다른 나라에 비해서 선수 은퇴가 빠른 건 사실이지만,
결국은 안현수 선수 괴롭히던 그들 논리 그대로.
안현수 실력 좋지만...저만 알고, 싸가지에 욕심쟁이. 참나.

소치에서 다시 전관왕해서 그냥 레전드 천재로 남아 주었으면 좋겠네요. 안현수 선수.

[..]

안현수 선수 다음 올림픽때 꼭 다시 봤으면 좋겠고, 그 이후에는 외국코치로 나갔으면 좋겠네요.
뭐 지금 상황을 봐서는 우리나라 빙연이 정신 차릴 일은 없어 보이니 여기서 코치 하기도 힘들겠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