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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막내는 다르다는 내용보고 적네요
1. 꼭
'10.2.16 5:45 PM (61.77.xxx.153)그런것만도 아니에요.
저도 막내에다 딸 하나인 막내지만
집안 경조사에 딱딱 똑같이 회비내고 돈내서 같이하고
아직 아이가 없어서 조카들한테 더 챙기고
금전적으로 좀 독립적인 성격이라 십원 한푼이라도 정확하게 정리하는거
좋아해서 절대 돈으로 다른 형제에게 부담주거나 한 적도 없고
여튼 남들은 제가 장녀인줄 알아요.2. 민아
'10.2.16 5:53 PM (125.243.xxx.125)실은 몇년전 언니네가 경제적으로 무척 힘든시기가 있었는데... 언니말로는 그때 저한테 많이 받았데요... 지금은 상황이 제가 더 안좋아서 그런가봐요... 친정이나 언니가 많이 신경을 써주는 편이예요
3. ...
'10.2.16 5:55 PM (121.50.xxx.222)꼭님과 같은 상황이예요
위에 열명가까운 형제들이 있어도
저희부부는 장남장녀역할하네요 에효4. 집마다 다름
'10.2.16 6:01 PM (211.106.xxx.136)집마다 달라요.
저희 시댁은 일단 장남부터 챙기는 가풍...
그래서 그런지 시아주버님은 뭐든 당연스레 시댁 것 = 자기 것으로 아세요.
시부모님들도 형이 잘 되야한다, 형에게 잘해야한다... 이런 분위기...
저희 집은 동생 생각해줘라... 하는 분위기...
제가 맏이이라서 사회생활도 먼저 했고, 돈도 먼저 벌었고,
그러다보니 금전적으로나 동생을 당연스레 챙기게 되었죠.
하지만 그래도 동생이 기특한 건
제가 해준 거 알아주고 고마워하고, 사회생활하는 지금은 기대거나 바라지 않고
조금이라도 성의표시하고, 잘 챙겨준다는 거예요. ^^;5. 울 막내도
'10.2.16 6:04 PM (163.152.xxx.46)받는 게 주특기..
그러면서 하는말 "난 빌 붙을 팔자인가봐..."
그 소리듣고 내가 (베푸는 거를 -_-)자제해야겠다 싶었어요.6. ㅎㅎ
'10.2.16 6:08 PM (110.14.xxx.110)좋으시겠어요
근데 막내라고 챙겨주는거 받기만 하면 안되고
10 에 2.3 정도라도 보답을하세요
인간관계라는게 그래야 유지가 됩니다7. 집마다2
'10.2.16 6:08 PM (211.35.xxx.146)저도 오빠, 언니, 저인데 모두 사는건 모두 그만그만해요.
그런데 새언니는 오히려 챙겨주려고 해서 저도 그쪽을 많이 챙겨주게 되구요.
반면 언니는 내가 결혼하기 전까지도 조카들 엄청 챙겨주고 했는데 엄마한테고 저한테고 항상 받는건 받고 베풀줄 모르네요. 다른사람 챙길줄 모르는거 성격도 한몫하는거 같아요.8. ...
'10.2.16 6:37 PM (123.111.xxx.171)원글님이 행복한게 아니라 뭘 모르는거지요..
아랫글 보고도 난 행복한건가요? 하는 소리 나오는거보니
정말 막내는 막내구나 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장남노릇하는 막내도 있고 막내노릇하는 장남도 있지만
그거야 인간사가 다 예외도 있고 아닌경우도 있는거고
확률상 받아먹을줄만 아는 막내들이 많긴 한거같아요.9. 집마다3
'10.2.16 11:14 PM (121.150.xxx.212)저도 막내지만 늘 더 쓰거나 베푸는 입장입니다.
집마다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