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울예고 보내려면 .....
미술은 워낙좋아해요...
스트레스 풀때두 그림그리며 풀정도로요...
큰대회는 안나가봤지만 교내대회는 거의 항상 상은 받아와요..
이번에 서울교대에서 선발하는 미술영재에두 합격은 했어요...
서울예고는 내신이 좋아야 한다는데...아직까지 공부는 잘하는편이구요...올백은 아니어두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두 조금은 잡혀있구 욕심두 좀 있는아이예요...
부부가다 미술에 소질은 없는데 딸아이는 5~6살부터 지금까지 그냥 오로지 내꿈은 화가를 외치구 다녀요...
경제적으루 힘은 들거 같지만 딸이 정말 예고를원한다면 밀어줄까 하구요...
엄마가 뭘좀 알구 있어야 할거 같아서요....
1. **
'10.2.5 12:46 PM (112.144.xxx.135)..네~~예중..예고 입니다. 그냥 예고로 가기는 힘들어요.
2. .
'10.2.5 12:49 PM (114.207.xxx.153)저희 사촌 오빠가 80년대에 서울예고 졸업하고 서울대 서영화과 석사까지 했는데요.
그당시 고등학교만 가르치는데 소형 아파트 한채값 들었대요.
지금도 돈을 많이 못버는건 아닌데
투자한것 대비하면 소득도 적구요..
그리고 예고 다닐 당시 사촌오빠네처럼 평범한 가정의 아이는 거의 없엇대요.
장관집 딸래미 등등... 거의 내노라하는 집안 자제들...3. .
'10.2.5 12:49 PM (114.207.xxx.153)적고 보니 오타가 많네요..;;
4. 경험상
'10.2.5 12:51 PM (115.20.xxx.47)아직 초등학생이면 시간 많습니다
중학교 보내는것부터 고민 하셔도 될것 같구요 울딸은 그림 잘그린다고 좋아 했는데 만화 스러운 그림만 잘하더라구요ㅠㅠ 본격적으로 시켜보려면 수채화나 뎃생을 가르쳐보면 소질 나옴니다 뎃생 가르쳐보면 좋아하는 애들있고 그때부터 미술 싫다는 애들 나와요 미술 전공하려면 뎃생이 기본이니 동네 초등학생 다니는 미술학원말고 중고생도 다니는 미술학원 경험삼아 한번 보내보세요5. ....
'10.2.5 1:14 PM (211.253.xxx.34)꼭 예고를 가고싶으시면 예중을 준비하세요. 일반중에서 예고가기 힘들어요. 돈은 많이 드네요. 입시학원에서 예중 입시 한번 알아보세요. 상담받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6. 흠
'10.2.5 1:40 PM (221.151.xxx.32)딸래미 예원,서울예고 보내고 서울대 음대까지 보내신 저희 형님..
정말 엄청나게 힘들어 하시던데요. 동생은 완전 찬밥... 여기저기 로드매니저는 기본에..
돈이 정말 엄청나게 깨지더라구요. 뒤로 갈수록 더요..
냉정하게 전문가께 상담이나 평가 받아 보세요7. ??
'10.2.5 1:42 PM (110.9.xxx.46)1. 예원을 나와도 100% 예고로 진학하지는 못한다.
2. 예고를 나와도 100% 좋은대학 가는것도 아니다. 서울예고 출신중에 좀 그렇고 그런 후진대학 가는아이들 수월찮게 많이 봤습니다.
또,
1. 예원 안나와도 예고 시험쳐도 붙는애들도 많다.
2. 예원, 예고 다 안나와도 홍대도 가고 서울대도 가고 잘만 간다. 심지어는 재수할때 시작해서 단 7개월 실기 준비하고 홍대 합격해서 잘 다닌 내친구도 있다.
저는요, 예중, 예고는 좀 심사숙고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 아는 사람 딸이 초 6인데 방학중 하루 10시간을 화실에 매달려 정물 수채화만 죽어라 그리고 있더군요. 그런 입시 준비가 아이의 창의력을 오히려 망칠수도 있다는 걸 모르더군요.
그냥 길게 보시고 열심히 공부를 시키십시요. 특히 나중에 유학을 갈수도 있으니 영어 공부 집중해서 시키시구요,
예고를 가든 인문계에서 실기준비를 하든 대부분 대학 합격의 당락은 오히려 성적이 많이 좌우합니다.
제 주변에 실기 날고 기는 애들중에 홍대 못간애들.. 다 공부떄문이었습니다.
반면 의외로 홍대 재학생들중에는 그림의 기량은 좀 떨어져도 성적이 우수한 애들이 많고, 이런애들이 나중에 대기만성합니다.
현대미술의 기술적인 부분은 이미 발전할대로 발절하여 더이상 갈곳이 없고, 이미 선대의 이루어놓은 명암법, 원근법을 통한 '형태 보고 그대로 그리기' 기술은 그저 몇년 노력하면 누구나 다 배울수 있는것.. 정작 진정한 화가는 그림을 머리로 그립니다. 그게 문화센터 열심히 다니시는 아마추어들과 프로 작가들이 다른점이네요.
열심히 책읽고 정신적 소양을 쌓고 영어 공부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그림을 보고 안목을 키워주세요.
재능있는 아이 실기 까짓 몇년하면 다 됩니다.
3년 이상 배웠는데 실기때문에 대학 떨어질정도면 걘 재능이 부족한거라고 보면 된답니다.8. 아직
'10.2.5 1:54 PM (119.197.xxx.103)초4면 앞으로 얼마든지 꿈이 바뀔 가능성이 많은데
벌써부터 한길만 바라보는건 아니지싶네요.
그림만 그린다고 화가가 되는 것도 아니구요.
아이의 재능의 일부라고 생각하시고 찬찬히 살펴보세요.
아직 무궁무진하답니다.9. 에원
'10.2.5 1:54 PM (120.50.xxx.87)예고에 부자집아읻 많지만
평범한집 아이도 많습니다10. 예고졸업생
'10.2.5 2:01 PM (115.136.xxx.220)저는 일반중학교 졸업하고 서울예고 간 경우입니다만
저희집이 경제적으로 많이 부족하지 않은 환경이었어도 스트레스 꽤 받았어요.
워낙 쟁쟁한 집안 아이들 많아서요. 10년 전이니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이야 우아하게 예체능 전공하는거 선호했지만 요즘은 다 그렇지도 않잖아요
지금은 학부까지 미대 나오고서 전혀 다른 공부 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들인 노력과 시간, 돈, 부모님의 헌신이 그만큼 보답받지 못한 것 같아서 늘 아쉽습니다.
금전적인 여건에 상관없이 평생 즐기면서 살 여건 만들어주실 수 있다면 모르겠는데
그렇지 않다면....예체능은 그냥 취미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입시미술이란게 윗분 말씀대로 연습하면 어느정도 되긴 하죠.
실기랑 공부 병행하고 좋은 학교 가려면 남들보다 월등히 잘해야 하지만 그것도 잠 좀 줄이고 열심히 하면 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저나 제 친구나 만나면 그런 이야기 해요.
실기랑 공부 병행해서 이정도 할 노력이었음 더 번듯한 전공 졸업하고 더 잘나갔을지도 모르겠다고요.
좋은 대학 가는건 남들 이상의 노력이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 문제는 그 다음이죠.
본인의 재능만으로 잘 풀릴 수 있는 분야가 아닙니다. 뭔가 되려면 금전적인 지원이 계속 필요해요.
그냥 예전의 제 상황이랑 너무 똑같아서요.
좋아한다고 다 행복한게 아니더라고요.
공부 잘 하면, 공부만 열심히 하는게 제일 쉽고, 효율적인 방법인 것 같아요.11. 예고졸업생
'10.2.5 2:08 PM (115.136.xxx.220)너무 이야기가 비관적으로 흘렀는데요^^;;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미술전공을 하려면 꼭 예고나 예원을 가야하는 건 아니예요.
입시미술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를 일찍 접할 수 있긴 한데 그건 미대 가면 다 하는 거고요.
그리고 아직까지 우리나라 입시는 실기보다는 공부 비중이 크고
졸업하고 잘 풀리려면 좋은 학교에 가는 것이 중요하니까
화실은 감각 잃지 않을 정도로 보내시고
(꼭 입시 화실이 아니라도요. 입시미술은 요령이니 재능만 있다면 1년 안팎이면 금방 따라잡아요. 예고입시라면요.)
아직은 공부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12. 음악은
'10.2.5 3:26 PM (120.50.xxx.87)예고안가면 좋은학교 가기 쉽지않다 성악은 조금 다르지만
예원-예고 -서울대.. 아님 예종..이코스를 최고로 치죠
미술은 일반학교에서도 많이간다
무용은 잘몰라서 패스
이상입니다13. 경험자
'10.2.5 3:28 PM (121.138.xxx.144)웬만하면 시키지 마시라고--;;
그 노력과 물질로 공부하면 더 많은 길이 열린답니다.14. 저도..
'10.2.5 3:36 PM (117.123.xxx.160)미대출신인데요...
저는 예고출신은 아니지만...예고입시학원을 오래해봐서요...
에고...힘듭니다...
실기 소질 있으면 기간 그리 오래안해도 됩니다...
열심히 공부하다가 1,2년정도 실기 바짝하면 원하는데 갈수있을겁니다...
쉽다는 얘기가 아니라 길게하나 짧게하나 그리 많이 차이 나지는 않아요...소질에따라..
그리고..윗님말씀대로 들인 노력과 돈 부모님헌신만큼 졸업하고나서 보답받지
못한다는말씀에 한표 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림을 좋아한다면 취미로 할걸...하는 후회도 하거든요...
더군다나 예원이나 예고까지 보내려고 하신다 하셔서요...
윗님말씀에 공감합니다...더 길게 자세히 적으려다가 급하게 나가야되서 글이 두서가없네요..15. 고등학교때
'10.2.5 4:15 PM (118.221.xxx.12)저희반에 그림 무지 잘그리는 친구가 있었어요..이름도 아직까지 기억나네요.
근데 집에서 미술을 안시켜 줬거든요..그래도 틈틈히 그린 그림보면 정말 잘그렸는데...집에서 결국은 허락을 했는지..2년정도 열심히 해서 홍대갔어요..일번여고에서요..16. .....
'10.2.5 5:09 PM (221.138.xxx.224)정말 소질 있다면 굳이 예고에 욕심 안 부리셔두 되지 않을까요?
저희 신랑 공대출신 애니메이터로 밥벌어 먹고 살고 있고,
시누이 지방 소도시의 화실에서 재수때 7개월 실기학원 다니고 홍대 갔어요...
시누이도 일러스트레이터로 잘 나가고 있구요...
넉넉한 집안이라면 모를꺼,
어릴 때부터 과잉투자할 필요 있을까요?
차라리 그 돈 모아서 나중에 유학자금으로 대비하는 게 낫지 않나요?
저두 내심 딸래미에게 미대를 바라는 지라 그정도의 구상만 깔아놨네요...17. 또 현장
'10.2.5 6:53 PM (210.94.xxx.131)지난번에도 예고 글에 댓글 달았었는데..
예고 글은 주기적으로 올라오는군요.
아이 예고를 보내시려거든 '왜'보내시는지
아이와 함께 하실 엄마의 최종목표가 무엇인지 반드시 생각하셔야해요.
설정하신 목표가 외국의 좋은 대학도 아닌, 우리나라의 좋은 대학도 아닌
예고라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말씀드리기 시작하면 구구절절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으니..
좋은대학 출신들, 현장의 작가들, 디자이너들.. 예고를 '적극'추천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실제론 한 번 도 본 적이 없다는) 점을 생각 해 주셨으면 합니다.
미대에 와서 보면 예중, 예고 진짜 별거 아니에요.
우리나라에서 미술 전공으로 시키시고 싶으시다면
1. 학과성적관리
2. 풍부한 독서와 다양한 경험
3. 학원선택 매우 조심
4. 영어
챙겨주시면 됩니다.18. 고교지원은
'10.2.5 10:03 PM (220.117.xxx.153)올해가 처음인데 미대가려고 동덕 지원하는 애들이 많다는 글은 ...
예중가려면 초6 2학기는 등교 못하고 학원만 다니는 애들이 많습니다,
도시락 두끼 싸서 준비하죠,,
일반중에서 예고 가려면 내신 좋아야 합니다,
등급을 다르게 쳐줘서 왠만한 내신으로는 힘들어요,
예중에서도 내신 잘해야 예고 갑니다.
예중에서 예고 떨어져 유학가는 애들도 가끔 봤어요,,
너무 일찍 길을 결정해서 다른걸 경험할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이미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니 객관적 평가를 받아보시는것도 좋을듯해요,
돈은 많이 듭니다,,,19. 전공자
'10.3.20 2:28 AM (211.55.xxx.17)아..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보게됐는데.
저는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 졸업한 음악전공 애기엄마입니다.
저희 선후배 들이 모여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자식은 절대 예능시키지 않는다. 예체능은 취미일때 가 딱 좋아.
저도 초딩5학년때부터 예능 그만두는 대학원까지 거의 20년가까이 휴일한번 못 쉬어보고
방학 한번 못 놀아주고 그렇게 살았는데요..
예능이요. 음악뿐아니라 미술도 그래요.. 워낙 이 학문이 투입 대비 산출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들어가는 시간, 노력, 돈, 그리고 가족들의 희생에 비해 성과를 얻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에 비해 들어간 시간, 노력, 돈, 뒷바라지를 다른 곳에 들이면 더 당당한 사회인으로 설수 있을꺼에요. 저희 부모님도 차라리 의대 보낼껄 후회 하곤 하세요.
너무 힘들 길 입니다. 솔직히 아이가 머리가 된다면, 의대 법대등 확실한 커리어를 가질수 있을 길을 택하고 미술은 취미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의료계 법조계 가보면 그렇게 하는 취미를 전공 수준으로 즐기는 사람들도 꽤 많거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5123 | 4살 아이, 나눠가지는걸 안하려고 해요. 2 | 소유욕 | 2008/10/16 | 297 |
415122 | 에덴에 동쪽에서 정혜영이요.. 15 | 에덴의 동쪽.. | 2008/10/16 | 3,398 |
415121 | 오랄만수 "한국경제 어렵지 않은데 투자자와 국민이 정부를 통 믿지 않는다" 9 | 노총각 | 2008/10/16 | 673 |
415120 | 분당에 중학생영어학원 추천 4 | 부탁 | 2008/10/16 | 703 |
415119 | 안동 잘 아시는 분 2 | .. | 2008/10/16 | 364 |
415118 | 계량용 수저 파는 곳 어디예요? 4 | T스푼, t.. | 2008/10/16 | 329 |
415117 | 호주 브리스번 3 | 여행 | 2008/10/16 | 375 |
415116 | 어린자녀둔 드럼세탁기쓰시는 분들...신청하세요. 3 | 드럼 | 2008/10/16 | 396 |
415115 | 청소잘하시는 82님들 도움 좀 주세요~ 5 | 어쩌나 | 2008/10/16 | 925 |
415114 | 좀전에 베토벤바이러스에..!! 2 | 급질!! | 2008/10/16 | 1,168 |
415113 | 잘생긴 외모 .. 2 | 건강한 삶 | 2008/10/16 | 974 |
415112 | 아이 피아노학원 선택의 기준은? 3 | 궁금 | 2008/10/16 | 542 |
415111 | MBC9시뉴스 마지막멘트 17 | 멘트 | 2008/10/16 | 5,636 |
415110 | 지방 아파트값 어떻게 될까요? 6 | 걱정되요 | 2008/10/16 | 1,483 |
415109 | 인사동에서의 점심은? 10 | 메뉴 | 2008/10/16 | 909 |
415108 | 어린이집 안보내고 집에 데리고 있어도 8 | 6세때 | 2008/10/16 | 931 |
415107 | 전기매트는 어디것이 좋나요? 6 | 추워요.. | 2008/10/16 | 942 |
415106 | 94년에 결혼하신 15년차 주부님들에게 묻고 싶어요 9 | 설문지 | 2008/10/16 | 1,446 |
415105 | 아기들 독감 예방접종 하셨나요? 13 | 돌을기다려 | 2008/10/16 | 939 |
415104 | 25.. 너무 외로워요 7 | 주절주절 | 2008/10/16 | 1,276 |
415103 | 또 치킨 질문요^^;;; | 또닭또닭 | 2008/10/16 | 312 |
415102 | 간송미술관 갔다오신분? 8 | 미술관 | 2008/10/16 | 831 |
415101 | 어떤내용인가요? 1 | 질문 | 2008/10/16 | 333 |
415100 | 산후 백일 경락 괜찮을까요? 5 | 산후조리 | 2008/10/16 | 360 |
415099 | 두근두근 3 | 급질문 | 2008/10/16 | 692 |
415098 | 아들결혼식 청첩장 돌린 명바기 같은 선생 2 5 | 빨간문어 | 2008/10/16 | 1,409 |
415097 | 향수문의... | 은새엄마 | 2008/10/16 | 251 |
415096 | 생리시작한 지 열흘째...ing 14 | 생리 | 2008/10/16 | 1,384 |
415095 | 4살 여아 겨울외투, 어디서들 사세요? 5 | 외투 | 2008/10/16 | 600 |
415094 | 아들결혼식 청첩장 돌린 명바기 같은 선생 2 | 이러면 어떨.. | 2008/10/16 | 8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