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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기발한 퇴근문자^^

호호 조회수 : 7,073
작성일 : 2010-02-04 19:04:24
일곱시 땡!!
남편에게서 문자가 왔어요.
늘 저희회사 건물앞으로 와서 같이 가거든요.

"기분좋은 그대 향기가 나네요. 회사앞에 도착했어요"


호호~
퇴근합니다....=3=33=333333333
IP : 121.172.xxx.5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2.4 7:08 PM (119.200.xxx.240)

    만나시거든 윙크?
    음....볼에 사~알짝 뽀?
    예쁘게 사세여~~~ㅎ

  • 2. ..
    '10.2.4 7:16 PM (219.250.xxx.121)

    음..신혼? 우리는 지금 가. 아니면 야근. 딱 이렇게 문자가 와요. 오늘은 좀 길게 이따 회식있어. 여섯글자. 보통 세글자 안에서 끝나요. ㅎㅎ 만나도 반가운것도 없고.. -_-;;; 손에 뭐나 들고 퇴근할때나 쫌 반갑고 그렇네요.

  • 3. ㅎㅎㅎㅎ
    '10.2.4 7:17 PM (59.11.xxx.142)

    이거이거 너무 달달한거 아니예요?
    남편분 궁디 팡팡 해주세요...ㅎㅎㅎ

    암튼 흐뭇하네요.

  • 4. 퇴근문자는 커녕
    '10.2.4 7:24 PM (115.137.xxx.191)

    어디서 카드 긁었다는 문자만 날아옵니다

  • 5.
    '10.2.4 7:25 PM (218.38.xxx.130)

    완전 염장..
    우린 맞벌인데
    맨날 제가 먼저 문자 보내서 "저녁은?"
    예전엔 "자기 오늘 약속 있어? 일찍 와?" 이렇게 보냈는데
    이젠 저도 지겨워져서 '저녁은'
    이렇게 보냅니다. -_- 우쒸

  • 6. 퇴근문자는커녕..ㅋ
    '10.2.4 7:28 PM (119.196.xxx.245)

    어디서 기름 넣었다는 카드문자만 날라옵니다..ㅋ

  • 7. ...
    '10.2.4 10:50 PM (116.126.xxx.182)

    기름문자, 카드 문자 너무 재밌어요~^^

  • 8. 만원
    '10.2.4 10:55 PM (114.206.xxx.29)

    내세요...

  • 9. 선덕여왕
    '10.2.5 8:40 AM (211.223.xxx.129)

    남편 넘 사랑스럽습니다.

  • 10. ~
    '10.2.5 9:46 AM (220.72.xxx.8)

    2만원 내세용...아우 부럽.

  • 11. ㅋㅋ
    '10.2.5 10:42 AM (61.104.xxx.52)

    부러우면 지는건데... 저 졋네요. ㅋㅋㅋㅋ

  • 12. 정말
    '10.2.5 11:25 AM (114.207.xxx.182)

    부럽네요..............................................

  • 13. 아~~
    '10.2.5 12:13 PM (59.187.xxx.233)

    염장!!!!!!!!!!!!!
    나 졌어요!!!!

  • 14. 놀부
    '10.2.5 1:28 PM (220.83.xxx.56)

    달달합니당....ㅎㅎ

  • 15. 헐..
    '10.2.5 1:51 PM (221.155.xxx.250)

    지구상에 이런 남편도 있다는걸 울 남편한테 이걸 보여줘야겠어요.
    그럼 분명 울 남편은 이럴꺼야.

    "저거~ 다 뻥이야.. 저런 남자가 세상에 어딨냐? 저걸 믿냐?"

    ㅠ.ㅠ...........
    저 이러구 삽니다..흑~
    원글님 완전 부러워요,

  • 16. 호호
    '10.2.5 3:18 PM (121.172.xxx.50)

    윽..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리다니요^^
    신혼아니구요.. 58년개띠 남편이 요즘 철들었나봐요. ㅋ
    암튼지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 17. 흠~~
    '10.2.5 4:00 PM (119.67.xxx.204)

    떼끼~~!!!!!! 할려고 했더니......58년 개띠...띠용~~@@

    남편분 정말 칭찬 많이 해주세여.....젊은것들이 저러는줄 알고 질투심에 떽!! 하려다 놀라서 입 다물어여....ㅋㅋㅋ

  • 18. 오잉?
    '10.2.5 4:46 PM (210.106.xxx.131)

    @_@~~~ 울 냄푠도 58년 개띤데... (나 왜 일케 서럽쥐이??? ㅠ ㅠ)

  • 19. 저는
    '10.2.5 6:34 PM (124.55.xxx.148)

    원글님이 더 대단하셔요.
    어떻게 하면 남편에게 제 향기가 날까요?방법좀 갈켜주삼...

  • 20. 기발한
    '10.2.5 6:58 PM (121.166.xxx.30)

    문자가 아니라 와이프 사랑이 철철 넘치는 달콤한 문자네요
    저런 문자를 기다리느니 제가 먼저 써먹어 봐야겠네요
    으흐흐~~
    닭살이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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