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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기발한 퇴근문자^^
남편에게서 문자가 왔어요.
늘 저희회사 건물앞으로 와서 같이 가거든요.
"기분좋은 그대 향기가 나네요. 회사앞에 도착했어요"
호호~
퇴근합니다....=3=33=333333333
1. ㅎ
'10.2.4 7:08 PM (119.200.xxx.240)만나시거든 윙크?
음....볼에 사~알짝 뽀?
예쁘게 사세여~~~ㅎ2. ..
'10.2.4 7:16 PM (219.250.xxx.121)음..신혼? 우리는 지금 가. 아니면 야근. 딱 이렇게 문자가 와요. 오늘은 좀 길게 이따 회식있어. 여섯글자. 보통 세글자 안에서 끝나요. ㅎㅎ 만나도 반가운것도 없고.. -_-;;; 손에 뭐나 들고 퇴근할때나 쫌 반갑고 그렇네요.
3. ㅎㅎㅎㅎ
'10.2.4 7:17 PM (59.11.xxx.142)이거이거 너무 달달한거 아니예요?
남편분 궁디 팡팡 해주세요...ㅎㅎㅎ
암튼 흐뭇하네요.4. 퇴근문자는 커녕
'10.2.4 7:24 PM (115.137.xxx.191)어디서 카드 긁었다는 문자만 날아옵니다
5. 헉
'10.2.4 7:25 PM (218.38.xxx.130)완전 염장..
우린 맞벌인데
맨날 제가 먼저 문자 보내서 "저녁은?"
예전엔 "자기 오늘 약속 있어? 일찍 와?" 이렇게 보냈는데
이젠 저도 지겨워져서 '저녁은'
이렇게 보냅니다. -_- 우쒸6. 퇴근문자는커녕..ㅋ
'10.2.4 7:28 PM (119.196.xxx.245)어디서 기름 넣었다는 카드문자만 날라옵니다..ㅋ
7. ...
'10.2.4 10:50 PM (116.126.xxx.182)기름문자, 카드 문자 너무 재밌어요~^^
8. 만원
'10.2.4 10:55 PM (114.206.xxx.29)내세요...
9. 선덕여왕
'10.2.5 8:40 AM (211.223.xxx.129)남편 넘 사랑스럽습니다.
10. ~
'10.2.5 9:46 AM (220.72.xxx.8)2만원 내세용...아우 부럽.
11. ㅋㅋ
'10.2.5 10:42 AM (61.104.xxx.52)부러우면 지는건데... 저 졋네요. ㅋㅋㅋㅋ
12. 정말
'10.2.5 11:25 AM (114.207.xxx.182)부럽네요..............................................
13. 아~~
'10.2.5 12:13 PM (59.187.xxx.233)염장!!!!!!!!!!!!!
나 졌어요!!!!14. 놀부
'10.2.5 1:28 PM (220.83.xxx.56)달달합니당....ㅎㅎ
15. 헐..
'10.2.5 1:51 PM (221.155.xxx.250)지구상에 이런 남편도 있다는걸 울 남편한테 이걸 보여줘야겠어요.
그럼 분명 울 남편은 이럴꺼야.
"저거~ 다 뻥이야.. 저런 남자가 세상에 어딨냐? 저걸 믿냐?"
ㅠ.ㅠ...........
저 이러구 삽니다..흑~
원글님 완전 부러워요,16. 호호
'10.2.5 3:18 PM (121.172.xxx.50)윽..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리다니요^^
신혼아니구요.. 58년개띠 남편이 요즘 철들었나봐요. ㅋ
암튼지 모두모두 행복하세요~~!!!17. 흠~~
'10.2.5 4:00 PM (119.67.xxx.204)떼끼~~!!!!!! 할려고 했더니......58년 개띠...띠용~~@@
남편분 정말 칭찬 많이 해주세여.....젊은것들이 저러는줄 알고 질투심에 떽!! 하려다 놀라서 입 다물어여....ㅋㅋㅋ18. 오잉?
'10.2.5 4:46 PM (210.106.xxx.131)@_@~~~ 울 냄푠도 58년 개띤데... (나 왜 일케 서럽쥐이??? ㅠ ㅠ)
19. 저는
'10.2.5 6:34 PM (124.55.xxx.148)원글님이 더 대단하셔요.
어떻게 하면 남편에게 제 향기가 날까요?방법좀 갈켜주삼...20. 기발한
'10.2.5 6:58 PM (121.166.xxx.30)문자가 아니라 와이프 사랑이 철철 넘치는 달콤한 문자네요
저런 문자를 기다리느니 제가 먼저 써먹어 봐야겠네요
으흐흐~~
닭살이라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