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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교회다니는거.. 쩝.

고민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08-10-16 09:42:33

돌이 안된 아기가 있는데요.

아기 태어나고 교회 한번도 안간 사람. 저요. 손듭니다. ㅜㅜ
엄두가 안 나서요....

아기는 시도 때도 없이 자고 먹고 .... 기저귀 갈고 울고...

남편이 신앙이 없는 사람이고,, 주말에도 일을 하는지라
저 혼자 아기데리고 가는 길이 엄두가 안났어요.

분당 우리교회에 다니는데요.
정말 사람 많거든요.
10시 예배는 주차도 못해요.
아기 낳기 전에는 아침 7시 1부 예배를 드렸었지요.
주차장이 그나마 한산해서요..

가끔 인터넷으로 목사님 말씀 듣고,
그런 식으로 예배드리며 살고 있는데요.

계속 이런 식이어도 되나.... 고민이 슬쩍 됩니다.

아직 제 믿음은 굳건하지만,,,,
이런 식으로 예배안드리는 생활이 이어지면, 하나님과 멀어질까요~~

아기데리고 예배당에는 못 들어갈 터이고,
아마도 아기랑 따로 방으로 들어가야할터인데.
그곳에서 북적대느니 집에서 조용히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는게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지냈는데요.

아기를 유아부에 보낼 수 있는 때까지 그렇게 했으면 하는데...

친하게 지내는 전도사님이 조용히 한마디 하시네요.
쩝.

교회다니시는 분들,,,
조언좀 주세요.


IP : 59.11.xxx.1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모실이
    '08.10.16 9:45 AM (118.42.xxx.56)

    있잖아요..
    가끔 자리없으면 저도 자모실가는데...애들때문에 엄청 심란하긴 하지만...
    예배는 드려야죠...

  • 2. 자모실
    '08.10.16 9:46 AM (219.254.xxx.56)

    없나요??
    요새 교회엔 거의 자모실이 다 있는데...
    거기서 애기랑 같이 예배드려도 될듯한데요..
    저희두 4살짜리 꼬맹이...동생 볼날이 몇주 안남아서인지 완전 엄마 껌딱지인
    관계로...자모실에서 예배 드려요...

  • 3. 고민
    '08.10.16 9:49 AM (59.11.xxx.199)

    아, 맞아요. 자모실이요. 이름이 생각 안나서 그냥 방이라고 했네요. ㅜㅜ

    예배드릴 분위기가 되나요.
    드는 생각에 무지 복잡할것 같은데요.
    예배에 집중이 되는지요.
    ㅜㅜ

  • 4. 예배는
    '08.10.16 9:52 AM (123.212.xxx.112)

    꼭 성전에 나아가 드려야지요...
    집에서 조용히 예배드리는게 낫지않을까 하는건 님의 합리적인 판단이신것 같아요...
    그냥 집에서 드리다보면 어느새 자연히 멀어지게 될거예요..
    자신도 모르는사이에요...절대 미혹되지 마시고 승리하세요...

  • 5. 그럼...
    '08.10.16 10:03 AM (218.52.xxx.21)

    맞아요 자모실 복잡해서 예배게 집중하기 힘들죠,,,

    그럼 아이가 좀 클때까지 분당중앙교회에 나가시는건 어떨까요?
    제가 다니는 교회인데요,
    영아부가 따로 있어서 36개월되는 아이들까지 봐주세요,
    거의 한집사님이 한아이를 봐주는거 같아서 마음 편이 맡길 수 있죠,

  • 6. 저는
    '08.10.16 10:07 AM (121.154.xxx.75)

    힘 들어도 애기 데리고 가서 예배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모실이 소란스럽지만 그속에서 아이에게 예배때는 조용히 하는 거라고 가르치는 기회도 되고
    주일마다 교회 가는 거라고 알려주는 것도 되고.
    그리고 집에서 아무리 인터넷으로 조용히 예배드린다해도 집중이 잘 되지 않을 것 같아요.
    집은 엄마에게 일터이기 때문에 집중하기 힘들잖아요.
    전 아이가 셋인데 아주 애기 때부터 다 데리고 다녔어요.
    힘들어도 해야 할 일이라면 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 7. ...
    '08.10.16 10:12 AM (211.210.xxx.62)

    자모실이라도 꾸준히 다녀야 나중에 아이가 유아부에 갈때 수월하게 갈 수 있을거에요.
    자모실 바로 다음 단계로 영유아실(엄마가 같이 예배보는) 있거든요
    거기서 한번 겪게 한 다음에 유아부(서너살~대여섯살) 갔다가 유치부에 가야 그나마 적응할거에요.

    아이가 주안에 자라면 좋을듯 싶어서
    꾸준히 데리고 다녔는데
    지금은 갈만한데도 감기 기운 있다고 자꾸 빠지게 되네요.
    일단 한번 가보세요. 중간에 나와도 뭐라는 사람 아무도 없으니 간단히 우유랑 간식 챙겨가면
    주변에 아는 엄마들도 생기고 좋아요. 동창들도 만나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 8.
    '08.10.16 10:23 AM (218.51.xxx.18)

    친구네 애기는 백일지나면서 자모회 갔구요.

    그 어린것 되리구 구역예배 매번 지네집에서 하더라구요.

    4살정도 된 지금은 애기가 알아서 일요일은 교회가는줄 알더군요.

    어렸을적부터 다녀버릇해야 나중에 습관됩니다.

  • 9. 똑같아요
    '08.10.16 12:34 PM (210.113.xxx.76)

    저랑 상황이 똑같네요. 다만 울 딸은 4살이죠. 26-7개월 무렵에 한달 정도 나갔는데 너무 힘들어서 안 나갔죠. 유아부 예배 적응이 안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4년 정도 되니 너무 무감각 해져서 말씀 기도 모두 멀어졌어도 아무 생각이 없네요. 님 글을 보니 이번주에는 저 혼자라도 꼭 예배 드리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딸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문제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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