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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빠져있는 남친 어찌할까여-ㅅ-현명님들...

아이구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10-01-31 02:29:21

남친이 게임에 빠져 피씨방을 매일 가네여-.-;;가면 5~6시간은 기본이구여
한 한달정도 지켜봤는데
알아서 하겠지...하는 생각으로 별말안하고 걍 가끔 '게임쟁이--+' 일케 농담반진담반
가볍게 얘기만 했는데

얼마전 감기에 걸려 몸이 안좋은데도 또 피씨방 간다 하길래
담배연기 자욱한데 몸도 안좋은데 오늘 꼭 가야겠냐
일케 한마디 했더니 자기가 좋아서 간다는데 술마시는것도 아니고 바람피는것도 아니고 대체 머가 문제냐고
어찌나 머라하던지-.-;;;;
그래서 여자들은 남친이 매일 피씨방 가는거 누구나 다 안좋아한다..
자신이 믿고 따라야할 남친이 어두컴컴한 피씨방에서 매일있는거 우울해 보여서 안좋아한다
라고 했더니
도대체가 이해가 안간다며 어찌나 큰소리 내며 머라하던지-.-;;

머 물론 한달이구 두달이구 내비두면 몇달하다가 말겠지만은
기본적으로 전 별로 내키지않고..몸생각해서 적당히 했으면 하는데
(적당히가 몇시간이냐며 어찌나 머라하던지-.- )
솔직히 전 싫은데 이해해주려고 나름 노력하는데 이구..어찌해야 할까여-.-;;;

그 놈의 게임이 머라고
적당히 하라고 한소리 했다가 험한소리나 뒤집어 쓰고 -ㅅ-;;
괘니 울컥 하네여-ㅅ-
IP : 218.51.xxx.2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31 2:31 AM (121.129.xxx.45)

    죄송하지만 헤어지세요.
    뭔가에 잘 중독되는 사람은... 경쟁력이 없는 것 같아요.
    원글님은 지금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제 동생이라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만나는거 말리겠어요.

  • 2. 게임중독이
    '10.1.31 2:32 AM (125.177.xxx.103)

    돈 생기면 도박중독으로 번집니다. 그런 남친...저라면 안 사귀겠는데요. 원글님 인생을 위해..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 3.
    '10.1.31 2:36 AM (118.217.xxx.9)

    그 청춘에 매일 대여섯 시간을 게임에??
    앞길을 다 개척해 놓으신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지만...

  • 4. ㅎㅎ
    '10.1.31 2:36 AM (110.14.xxx.217)

    에휴 어쩌나요 그거 안고쳐져요~
    게임중독 다른중독...과 마찬가지로 심각해요
    그리고 게임중독에 빠진사람들 공통으로 알콜중독이나 바람피고 도박하는거 같이 나쁜게
    아닌데 왜 뭐라하냐 자긴 그런 사람들 보다 성실하다고 말합니다
    옆에 있는 사람 피말리는건 모르구요

  • 5. 프로
    '10.1.31 2:37 AM (125.178.xxx.192)

    게이머 될사람 아니면 헤어지세요.
    요즘 결혼생활하면서 게임중독 남편때문에 문제있는집 정말 많더군요.

  • 6. 원글
    '10.1.31 2:48 AM (218.51.xxx.24)

    따끔한 답변들 감사합니당 중요한시기에 매일 게임으로 시간을 허비한다는건 분명 안좋은거게죠.. 진지하게 생각하고 현명한 결단을 내려야 겠네여..^^;

  • 7.
    '10.1.31 2:51 AM (125.181.xxx.215)

    남편인줄 알았는데 남친이네요. 헤어지는데 아무 문제 없겠어요. 저런건 중독자들끼리나 만나야 신나고 재미나지.. 비중독자-중독자 커플은 힘든것 같아요.

  • 8. 당장
    '10.1.31 3:39 AM (114.204.xxx.189)

    헤어지세요
    겜 좋아하는거 못끊습니다.
    하루에 5~6시간씩 겜에 소비하는 시간이 얼마나 아까운지 답답합니다.
    결혼하면 더 하면 더했지 덜 하지 않습니다.
    겜 좋아하는 사람치곤..또 책임감 강한 사람 별로 못봤구요

  • 9. 평생
    '10.1.31 3:41 AM (218.186.xxx.248)

    못 고친다에 한표.
    그거 웬만한 각오와 계가없이는 안되고 어느날 발동 되면 더 빠지죠.
    그간 못할걸 몰아하듯...헤어지세요,그게 쉽네요.

  • 10. ..
    '10.1.31 4:44 AM (75.183.xxx.69)

    뭐든 적당히 해야지 한 가지에 미치는것
    먹고 사는일에 미친거 아닌담에는 평범하게 살기 힘든 일입니다
    현명하게 생각하세요
    도박중독 술중독 게임중독 크게 다를거 없습니다.

  • 11. TANK각하
    '10.1.31 5:26 AM (123.109.xxx.114)

    미련 두지말고 끝내십시요

  • 12. 겜중독은
    '10.1.31 8:53 AM (58.121.xxx.164)

    마약중독만큼이나 심각하다고 -*-

  • 13. -
    '10.1.31 9:42 AM (211.201.xxx.181)

    잔소리안하고 놔두면 몇달하고 말겠지-
    절대 아니지요^^

    평생 할꺼예요.

    절대 끊지 못해요.

  • 14. caffreys
    '10.1.31 10:21 AM (67.194.xxx.39)

    그 청춘에 매일 대여섯 시간을 게임에?? 222222222222
    비전 제로 청년입니다.

  • 15. 당장!!
    '10.1.31 10:45 AM (114.203.xxx.106)

    헤어지십시요!!

    다른 말 필요없습니다.

    그저 게임을 즐기는 정도로만 알았는데.. 결혼하고 나니 완전 가관입니다.
    신혼 초 부터 엄청 울어댔습니다. 게임에만 몰두하는 남편 때문에..
    화내고 구박해도 소용 없습니다.

    이게 결혼 초 부터 7년 까지 주욱 이어져 옵디다.
    푸욱 발 담갔다가 살짝 빠져나왔다가를 반복하며.. 완전히 끊기는 넘 힘들다 봐요.
    오죽하면 6살 아들이 제게 그러네요.
    엄마..아빠는 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에 보내야 할 거 같아요.
    허허..ㅠㅠ

    제 발등 제가 찍었다 생각하고 이젠 맘 비우며 살고 있습니다.

    저 같은 고통 받지 마시고..정.상.적.인 분과 다시 연애하고 결혼하시길..ㅠㅠ

  • 16. 짱짱이언니
    '10.1.31 10:54 AM (118.35.xxx.120)

    게임에 인생 허비하는 남자에게 인생허비하지 말고 헤어지세요
    좋은 말 할때 헤어지세요.
    왜 인생 선배들이 다들 헤어지라고 하는지 잘 생각하고 헤어지세요

  • 17.
    '10.1.31 11:17 AM (114.201.xxx.122)

    게임 중독도 큰 문제인데 님의 충고를 받아들이는 남친의 태도도 참 마땅찮네요...
    신중히 생각하세요...

  • 18. ...
    '10.1.31 11:44 AM (59.2.xxx.25)

    우선 게임 중독의 정도가 문제일 것입니다. 아직 한달이니 내버려 둬보세요.
    남자도 만나고 친구도 만나고... 남친에게 관심을 당분간 꺼보세요.
    위기의식을 느끼고 정신차린다면 기회를 한 번 더 줘보시구요.
    정신 못차리면 깔끔하게 정리하십시오.
    그리고 게임 중독에 걸렸다고 책임감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게임 중독에 걸려서 6개월이상 폐인 모드였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게임도 안하고 결혼도 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한 달이라면 아직은 정신 차릴 때가 아닙니다.
    모든 데이트 약속 만남을 게임 중독 벗어 날 때까지 바쁘다 핑계대고 피하십시오.
    정신 차릴 넘은 3개월 정도 지나면 스스로 지겹다 힘들다 이래선 안되지 하면서 중독에서 벗어날려고 할 것입니다. 심각한 중독이라면 본인 스스로는 못 벗어납니다.
    그 때가서 헤어지셔도 늦지는 않습니다.
    중독이란 누구든지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격어보지 않았다고 중독된 사람을 너무 나쁘게 말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19. ....
    '10.1.31 11:56 AM (118.36.xxx.139)

    알콜 중독, 도박 중독, 마약 중독만 나쁜거 아니에요..
    게임 중독도 엄청 위험해요..

    게임 시작한지 한달 정도라는건지, 지켜본지 한달 되었다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원글님 결혼까지 생각하신다면 신중히 지켜보셔야할거 같네요..

    게임중독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직장도 가족도 다 버린 사람봤어요...
    중독이라는건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정말 신중하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 20. 어머
    '10.1.31 12:03 PM (218.38.xxx.130)

    그런 남자 하나 치워줘서 또래 여자들에게 공덕을 쌓고 싶은 게 아니라면...
    굳이 왜 사귀나요?

  • 21. ...
    '10.1.31 12:15 PM (218.101.xxx.193)

    게임중독 그거 못고쳐요...우리신랑도 저녁 9시반쯤에 퇴근하고 들어와서도 밤 12시까지 게임해야 자요...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게임 좀 하다가 8시쯤에 출근하면서 컴퓨터 끄지 말라고(자동제조 한다나..ㅠ.ㅠ) 하고 나가요...쉬는 날이면 하루종일 게임만하고 살아요...애 좀 보라고 하면 애 안고 게임하고...애데리고 놀러좀 가자 그러면 쉬는날인데 맘 편히 게임 좀 하게 혼자 나가라고 그러고...ㅡ.ㅡ
    핸드폰으로 한달에 5~6만원씩 캐쉬충전 하길래 재작년부터 신랑 핸드폰 제 명의로 바꾸고 소액결재 차단해 버렷어요... 가끔 어쩌다가 저보고 한번 충전해 달라고 조르면 인심쓰는척 한달에 1만원 정도 해줘요...싸우다 지쳐서 이젠 그냥 취미생활이거니 하고 그냥 냅두고 지켜보는 편입니다...아직 결혼전이면 다시 생각해 보심이...ㅠ.ㅠ

  • 22. ..
    '10.1.31 12:26 PM (222.96.xxx.3)

    같이 게임 해줄 생각 없으면 그만 두세요.
    제 가까운 사람이 게임 중독 같은데....중독이죠.
    일생에 중요한 몇가지 놓치더니 조금 정신 차리는데
    조마조마 합니다..옆에서 보기에..

  • 23. 주위에
    '10.1.31 12:58 PM (125.177.xxx.10)

    그러다 결국..회사까지 그만두고 하루종일 게임만 하는 사람 셋이나 봤네요..
    결혼전이면..그냥 헤어지세요..절대 못고칩니다..

  • 24. ...
    '10.1.31 3:47 PM (220.89.xxx.142)

    저도 몰랐는데
    임신하고 임산부 카페 들어가보니
    젊은 남편들 문제중 하나가
    남편의 경제력 아님 시댁아님 게임, 술 이렇더군요.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서 혼자 게임하고..밤늦게까지..
    주말에도 혼자 그러고..그런 사람들 많더라구요.
    연애할때도 그럼..결혼하곤 어떻겠어요.
    내자식이 그래도 속터질텐데 그건 내속으로 낳은 자식이니까 어쩔수없지,
    남편이면..정말 아닌거 아닌가요??

    정말 둘이 나란히 컴터 설치해놓고 게임할거아님 마세요.
    애도아니고 어떻게 말려요..

  • 25. 헤어지세요
    '10.2.1 9:15 AM (122.36.xxx.11)

    게임 , 술 , 마약
    같은 맥락입니다.
    중독은 고치기 어려워요.
    젊은 사람이 게임이라니...
    장래 좋은 인생을 꾸려 갈 수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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